최은순: 유 비서관, 아니 경x아
유비: 네
최은순: 우리 식구지? 식구 맞지?
유비: 말이 없음
쥴리: 자기 앞에 놓인 고급 장어 한 개 집어다가 유비 앞 접시에 가만히 놓는다
최은순: 이번에 경x이가 우리 식구 노릇 한번 하자. 저번 디올 건하고 이번 샤넬 건
네가 다 안아줘라. 나 담당하던 변호사들 너한테 하나도 빠짐없이 다 붙일 거야. 피곤하겠지만
결국 집행유예로 정리될거야. 쥴리, 아니 우리 건희가 네 아이들이 엄마가 힘든 모습 보기
힘드니까 베트남에 유학보내주면 어떠냐고 하던데. 이번 일 끝나면 양평 요양원 너가 맡아서
관리해. 그래도 너도 한번은 사장 자리 앉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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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경x 나오는 것 보니 영화 베테랑 중 한 장면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