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OL-KF-hWw0?si=NVI-wr3LIaqNvTuE
버닝썬 게이트, 일본 쟈니스 성폭력 파헤쳤던
BBC가 한국 국회의원 갑질 문제에 나섰습니다.
영국도 각종 문제가 만만치 않지만
적어도 이 매체가 진영으로 분류되어 색안경끼고 해석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BBC 코리아 4분 정도 짧은 영상이니 보세요.
요약 :
-갑질 문제는 끝난 게 아니라 또 다른 국면이다.
-인간은 변하지 않더라.
-뭐가 문제냐는 의원들이 너무나 많다.
-물론 안 그런 의원들도 있다. 그런데 갑질 의원들이 너무 많다. 이건 인식의 문제다.
-본인도 갑질하면서 딴 부처 갑질 훈계하는 거 못 봐주겠다. 갑질하면서 그걸 과연 훈계할 수 있겠나?
-지금도 피해 사실과 증거 가지고 있는 보좌진들이 매우 많고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사실들이 쌓여있다. 그러나 그걸 말하는 순간 본인과 제3자도 피해를 입는 구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현재 없다.
-(강의평가처럼) 공천 시스템에 보좌관에
의한 의원 평가 항목이 들어가야 한다.
-이번 사태로 보좌진들은 너무 큰 상처를 입었다.
여기에는 안 나왔지만 지금 교육계와 일부 공무원들이
의무적으로 수강하게 되어 있는 각종 폭력 예방 교육을
국회의원들과 고위 공직자들도 의무 수강하게 해야 합니다.
그거 너 다섯 시간 되고 6개월마다 업데이트됩니다.
그거라도 받았으면 현실이 이렇지는 않죠.
이 웨이브는 미투의 연장이고 새로운 사회의 신호탄입니다.
다른 분야에서는 진작 휩쓸고 간 이슈입니다.
다들 인권교육 받고 있고요.
세상이 바뀐지 언제인데 국회의원들끼리 동료애랍시고 지금도 여전히 다독이고 담합하고 있는지.
이 이슈가 이기고 지는 문제인지?
sns 갑질 옹호도 얼마나 부끄러운 행동인지 깨닫길.
인권 감수성 업그레이드 해라.
민주당 원내 지도부와 당대표 후보자들, 지켜보겠습니다. 제도적 해결 필요합니다.
갑질하면 이제 글로벌 유명인사 되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