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남자분인데 어제 모임에서 뵙고
낯빛이 검어진 걸 보고 계속 마음이 쓰이네요.
술 취하면 동공이 풀리고 흰자가 노래요.
마른 몸에 배가 볼록 나왔는데 똥배 형태가 아니고
마치 물이 찬 듯한 형태예요.
고집이 어마어마한 분이라 부인한테 같이 병원 가보시라 해도 안 가고 일하러 다니세요.
전문직에 계시고 오너라 스트레스 엄청 받으시나 봐요.
근데 복수가 약간 차더라도 힘들텐데 일상 생활이 가능한가요? 많이 불편하지 않나요?
저희 시아버지가 간경화로 가셨는데 복수가 많이 차니까
혼수상태로 입원하고 복수 빼기를 반복하다
가셨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