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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샤 커피 드셔보신 분

... 조회수 : 3,451
작성일 : 2025-07-07 14:15:12

좋은 커피를 마셔보고 싶어서 바샤가 커피계의 에르메스라 해서 제일 인기 많다는 1910이랑 모닝 뭐시기를 주문해봤어요 

95도로 드립해서 먹어야 된다해서 온도계까지 사서 내려먹어봤는데

그냥 커피에 초콜렛향 헤이즐넛향 입히고 맛은 그냥 커피물맛 이네요

인위적인 향 을 너무 강하게 입혀서 거부감 드는데 원래 이런 취향으로 먹는건지 드립백이라 이런건지

광장히 실망스럽고요

저에게 아직도 베스트는 일리 과테말라네요

진한 커피향과 구수한맛

베스트오브베스트는 강릉에서 갓볶아 내린 게이샤커피인데

그거는 진짜 황홀한 커피향이 콧구멍 목구멍 식도로 퍼지며 온몸이 커피향에 잠기는 듯한 희한한 경험 했네요

 

 

IP : 124.49.xxx.1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7 2:18 PM (211.234.xxx.35)

    바샤커피 헤이즐넛 커피같은 거에요
    향이 좋은 커피 좋아하면 즐겁게 다양하게 지루하지 않게 마시는…
    커피 자체는 그저 그래요~~

  • 2. ---
    '25.7.7 2:18 PM (220.116.xxx.233)

    바샤커피 공짜로 줘도 안먹습니다. 가향커피 너무 인공적인 맛이예요.
    커피계의 에르메스라고 선전하는데 마케팅에만 공 엄청 들였고요.
    TWG랑 같은 회사입니다. 모로코 베이스 커피 하우스 아니고 네임만 사온거예요.
    찐 원두 커피 맛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커피는 커피에 대한 모독이죠 ㅋㅋ

  • 3.
    '25.7.7 2:19 PM (115.138.xxx.1)

    선물받은거 도저히 못먹겠어서 탈취제로 썼어요;;;
    인공향이 너무 나요
    저도 과테말라좋아해요 요즘은 하와이안 코나 아이스드립으로 마시는데 넘 좋아요

  • 4. 저도
    '25.7.7 2:19 PM (121.133.xxx.119)

    바샤커피 너무 별로요. 일단 가향커피가 저랑 안맞는거같아요. 그 인위적인 향이 싫어서요 ㅜㅜ
    바샤는 원두도 싼걸쓴는지 맛도 너무 쓰고 떫고 영 아니었어요...
    요즘 산 원두들이 다들 너무 별로였어서 원글님 글보니 일리 사고싶네요 ㅎㅎ
    테라로사, 블루보틀, 모모스 왤케 다 맛이 없어졌는지 너무너무 실망요. 커피마시는 재미가 없어졌다는요 ㅜㅜ

  • 5.
    '25.7.7 2:20 PM (59.13.xxx.164)

    맛없어요..진짜
    향이 두통 유발

  • 6.
    '25.7.7 2:22 PM (118.235.xxx.220)

    그러게요;; 요즘은 드립백도 잘 나오던데..... 바샤는 그냥 경험삼아 한번 마셔봤다~~ 끝^^재구매 의사 없음;;

  • 7. 저두요
    '25.7.7 2:23 PM (223.39.xxx.32)

    강릉 보헤미안 본점에서 마셔본
    파나마게이샤가 최고였어요.
    운좋게 두번다 박이추명장님이 내려줬었죠.

  • 8. ...
    '25.7.7 2:26 PM (14.42.xxx.34)

    아주 예전에 헤이즐넛향 커피 유행한적 있었잖아요. 인스턴트인데. 자판기에도 있었던것 같은데. 우리집에도 부모님이 그거 드셔서 전 막 괴로워했었는데... 그것과 비슷한 향일까요?

  • 9. ㅐㅐㅐㅐ
    '25.7.7 2:28 PM (61.82.xxx.146)

    바샤커피는 마케팅의 승리죠
    진짜 줘도 안 먹습니다

  • 10. ㅇㅇ
    '25.7.7 2:28 PM (211.210.xxx.96)

    twg에서 나온 역사깊은척 하는 인공향과 마케팅만 열심히 하는 브랜드 아닌가요 ㅠ
    원두라면 개인적으로 박이추에서 마신 원두가 딱 제대로 된 맛과 향이 나서 좋았고
    아니면 차라리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나온것도 꽤 괜찮았어요
    일리는 원두, 캡슐 다 좋고
    드립백은 박이추 폴바셋 그외 일본브랜드들 괜찮았어요

  • 11. 저는 호
    '25.7.7 2:29 PM (211.108.xxx.76)

    아들이 여러가지 맛으로 골고루 보내줘서 먹어봤는데 저는 맛있었어요
    남편은 별로래요
    평소 식성을 보면 저는 향 있는 나물이나 처음 먹어보는 식재료도 잘 먹는데 남편은 향 있는 채소나 허브같은거 질색하거든요
    그런 식성의 차이가 아닌가 생각했어요

  • 12. 베스트셀러는
    '25.7.7 2:32 PM (121.133.xxx.125)

    다 이유가 있지
    마케팅이라고만 할 수 있을지요.

    저는 매일 박이추에서 갓 로스팅된
    파나마게시야를
    남편이 정성스럽게 내려준걸 마시는 사람ㅈ인데

    솔직히 바샤 커피가 낫습니다.

    취향의 문제고

    파나마게이샤를고급으로 몰고 가지 마세요

    희소성의원리고. 취향의 문제이지

    고급이라고 할 수 있을지

  • 13. ...
    '25.7.7 2:33 PM (124.49.xxx.13)

    댓보니 생각났어요 박이추 커피였어요^^
    검색했을땐 바샤가 되게 맛있는 커피라는 글만 있어서 제가 이상한가 했더니 역시 진실은 82에 있다는

  • 14. ....
    '25.7.7 2:38 PM (124.49.xxx.13)

    취향차이 맞습니다^^ 저는 향수도 인공향 강한거 힘들어하는 타입이라 그렇고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인기가 있겠지요 쭈글

  • 15. 파나마
    '25.7.7 2:38 PM (121.133.xxx.125)

    게이샤,박이추 커피를
    수입이 중단 되었을때 말고

    수년째 매일 마셔요.
    진짜 제 입맛에
    신물이 올라오는듯 맛이 없어요.

    진실은 입맛이 안맞으이는겁니다.

    한두번 마시거나
    마셔보적이 있는데
    그게그리 좋았다니

    그냥 박이추 파나마게이샤를사서
    핸드 드립으로
    드심 되는겁니다.

    온라인으로 오니까
    쉽고, 가격도 못마실정도 아닙니다.

    저는 그 중 밀라노모닝을 좋아하고
    헤이즐럿이랑은
    좀 다른 가향커피입니다.

  • 16. 이과수
    '25.7.7 2:47 PM (121.133.xxx.125)

    커피
    엻은 누룽지맛 극찬 하시는분도 있잖아요.

    전 가향커피를
    여러종류 마셔요.

    바닐라 마카다미아로 유명한 하와이
    라이온 커피.

    힐러리 클린턴이 좋아한다는
    버터토피

    바샤는 가향이지만
    전부 맛이 달라요.

    같은 가향이라도
    아이 러브 파리랑 밀라노 모닝 다르고요.

    바샤가 비싸다는데
    그럼 카누 커피 정도 되어야 하는걸지

    포장지 값도 입고
    수입회사 판매이익도 있는데

    그런데
    박이추를극구 찬양하시는 분들

    저희 남편처럼
    십여년째 한 블랜드를 드시는분
    많지도 않지만

    어쩌다 한두번 드시고
    극찬하시는분은
    도대체 커피매니아일까요?

    저는 자주 드립 커피
    전문점에서 잘 사서 마셔요.

    한잔당25.000 레인지까지
    마시는 편입니다.

    사향커피빼보는 고가의 호텔이나
    전문점에서 많이 마신다는 의미입니다.

  • 17. 싱가폴
    '25.7.7 2:48 PM (121.209.xxx.45)

    마켓팅의 승리죠. 저도 마셔보고 싸구려 헤이즐향에 기겁했네요. TWG도 비싸기만 하고 싸구여 홍차..

  • 18. 커피매니아
    '25.7.7 2:51 PM (221.138.xxx.92)

    한번쯤 체험해 볼만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 19.
    '25.7.7 2:57 PM (223.38.xxx.80)

    향이 역해서
    누가 싱가폴 다녀온 기념으로 줬는데
    저도 안 먹고 있어요
    마케팅으로 승부해서 이긴건가요?
    저는 바샤 싫어요
    별로도 아니고 싫음 입니다

  • 20. 저도
    '25.7.7 3:04 PM (106.101.xxx.87)

    바샤는 사기맛처럼 느껴졌어요 절대 그 가격 아니죠

  • 21. 마케팅
    '25.7.7 3:15 PM (39.123.xxx.83)

    승리 맞죠
    유대인 대표
    고급미로 포장

  • 22. 스무개
    '25.7.7 3:27 PM (121.168.xxx.100)

    정도 든 팩으로 샀다가 몇개 마시고 다른 사람 줬어요.
    저도 너무 안맞더군요.
    제 입에도 게이샤가 훨 맛있어요.

  • 23. ㅇㅇㅇ
    '25.7.7 3:51 PM (39.125.xxx.53)

    커피는 정말 기호식품이라 호불호가 확실해요.
    동남아 여행 다녀온 지인이 바샤 선물로 줬는데,
    제겐 안 맞아서 소비하느라 애먹었어요.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니 그리 인기가 있나봐요.
    제 입엔 정말 별로였어요.

  • 24. 미나리
    '25.7.7 4:26 PM (110.9.xxx.60)

    전 라떼만 마셔서 안 마셨는데 동생말로는 드럽게 맛 없대요.

  • 25. 바샤가
    '25.7.7 4:30 PM (222.119.xxx.18)

    종류가 다양한데요...
    전 워낙 이것저것 체험형이라서^^
    바샤 좋아해요.
    물론 문블랜드가 메인이지만요^^

  • 26. ㅇㅇ
    '25.7.7 4:54 PM (211.210.xxx.96)

    제가 박이추 좋아하는 이유가 케냐면 케냐 이디오피아면 이디오피아의 특징에 딱 맞게 잘 로스팅 된 맛이 느껴져서에요
    블렌드도 별 기대안했는데 조화로운 맛이 좋았기 때문에
    일리드립보다는 박이추 블렌드가 제 입맛에는 더 기억에 남았어요
    취향차이니까 입맛에 맞는거 드시면 됩니다
    뭐가 옳고 그른거 없어요

  • 27. 아이고
    '25.7.7 5:47 PM (218.154.xxx.161)

    어지간하면 커피에 대해 호…
    이건 머선 에르메스 다 죽었구만요.
    커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저 커피 좋아한다고 엄청 고심해서
    사줬는데 그 마음만 받고 맛은…정말 미안한 맛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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