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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애가 취직하더니 돈을 펑펑 쓰네요

.. 조회수 : 5,653
작성일 : 2025-07-08 01:26:39

이틀에 한 번 꼴로 택시타고요

집밥은 어쩌다가 먹고 편의점 음식이나 배달음식 시켜 먹고요

문앞에는 딸애 택배가 매일 두 세개 씩 와 있어요.

휴일날 공부하는게 있는데 오로지 카페에서만 하구요

돈 모아야 된다고 교육은 시키는데

조금 저러다가 말겠죠?

저한테는 과자 몇 봉지 사주는게 다예요

 

 

IP : 211.176.xxx.20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렇게
    '25.7.8 1:29 AM (58.29.xxx.96)

    쓰는돈이 무서운돈이에요
    티는 안나는데 돈은 안모이는

    적금1회차 님이 들어주시고 억지로라도 모으는 습관을 들여야해요
    근데 나가는 돈을 막는게 우선

  • 2. ㅇㅇ
    '25.7.8 1:30 AM (121.173.xxx.84)

    교육시키셔야죠.

    제가볼땐 크게 2부류로 나눠지는거 같아요
    저도 옛날에 그랬구요.

    취업하면 한 부류는 돈을 펑펑 씀
    다른 한 부류는 오히려 돈의 값어치를 알게돼서 더 아낌.

    슬슬 가르치세요.

  • 3. 한 1년
    '25.7.8 1:31 AM (83.86.xxx.50)

    한 1년 쓰라고 냅두세요.

  • 4. ...
    '25.7.8 1:31 AM (180.70.xxx.141)

    대학생때 긴축하며 살았나요?
    제 대딩딸도 비슷한 생활을 해서요~
    제 아이는 브리또와 샌드위치가 최애라
    이틀에 한번은 먹나봐요..ㅠ

  • 5. 그냥
    '25.7.8 1:39 AM (118.235.xxx.175)

    두세요 보태주지도 말고..
    지가 느낄겁니다 지금은 얼마나 자신이 넘치겠나요

  • 6. ..
    '25.7.8 1:44 AM (112.145.xxx.43)

    취업한 딸들 택배 매일 옵니다
    일단 적금을 크게 들도록하세요
    그리고 그동안 들어줬던 청약적금. 보험.핸드폰비는 아이 계좌에서 출금하도록 변경하시구요 그것만해도 금액 크구나 느낄겁니다

  • 7. 연금계좌
    '25.7.8 2:02 AM (121.173.xxx.84)

    터서 넣으라고 하세요 꼭이요.

  • 8. 취준생
    '25.7.8 2:18 AM (121.147.xxx.48)

    딸도 똑같아요.
    집밥만 먹는 딸들이 어디있겠어요? 편의점 음식 배달음식이라면 돈을 그리 펑펑 쓴다고 하기에도 좀 애매하구요.
    그래도 취업을 했고 자기 돈으로 쓰니 얼마나 대견해요?
    안 쓰던 아이가 돈 쓴다고 생각하시겠지만
    한편으로는 아이가 이전에는 정말 다른 아이들보다 소비하지 않고 알뜰하게 살았구나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좀 쓰라고 두세요.
    천천히 저축이나 재테크에 신경 쓰겠지요.

  • 9. ㅠㅠㅠ
    '25.7.8 2:25 AM (180.228.xxx.184)

    제가 저랬어요. 푼돈 막 썼어요. 매일 택시타고,,,
    결혼할때 한푼도 못모았던 여자가 바로 저예요.
    근데 울엄마는 엄청 알뜰하셨거든요.
    엄마가 항상 저보고 너도 결혼하면 알뜰해질꺼라고 하시면서 결혼전 돈 쓰는거 크게 잔소리 안하셨는데, 다행히도 결혼하고서부터는 가계부도 쓰고 알뜰하게,살고 있어요. 그래서 어른들이 말하는 본대로 크는거다 가 이런말인가 했슴요.
    따님도 아마 조금 있음 철이 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ㅠㅠ

  • 10. ..
    '25.7.8 3:20 AM (211.176.xxx.204)

    여러 댓글들 감사합니다.
    에휴 그냥 둬야 겟어요.

  • 11. 그냥두세요
    '25.7.8 5:43 AM (190.218.xxx.170)

    젊은 여자애가 사치도 낭비도 좀 해봐야죠 젊을때 미리 해보는게 낫습니다.
    저희엄마는 저 취업하자마자 월급 칠십프로를 저축으로 묶으셨어요. 이제는 애낳고 사느라 돈못쓰구요 낭비해본 경험이 아예
    없는것도 좀 별로에요 특히 딸아이는요

  • 12.
    '25.7.8 6:06 AM (58.140.xxx.182)

    이 시기에 취업한것도 기특.

  • 13. 저희
    '25.7.8 6:12 AM (118.46.xxx.100)

    애도 군 적금 저축하네 어쩌네 하더니 연애하고 여행 다니더니 다 썼다내요.
    실망이에요ㅜ

  • 14. ..
    '25.7.8 6:54 AM (223.38.xxx.59)

    저는 처음 몇달 필요한거 사고
    쓰고 해보게 그먕 뒀어요
    몇달 지나니까 관심 갖고
    모으기 시작하더라구요

  • 15. ㅇㅇㅇ
    '25.7.8 7:20 AM (210.96.xxx.191)

    그럼 다행인데 머잖아 옷, 명품백 사고 필라테스 피부과에ㅡ돈쓰기시작하면 돈 못모아요. 직장생활 오래해도 돈없는 여자들 꽤되요. 미리. 돈모아 시집가라고 하세요.

  • 16. 다 똑
    '25.7.8 7:27 AM (59.7.xxx.138)

    출근은 택배다 ㅎ

  • 17. 다 똑
    '25.7.8 7:29 AM (59.7.xxx.138)

    싱글일 때 좀 쓰기도 해야죠.
    결혼할 돈 벌려고 화사 다니나요?
    집에 손 안 벌리고 취업한 것만도 기특합니다

  • 18. ㅇㅇ
    '25.7.8 7:37 AM (211.235.xxx.78)

    우리 딸은 몇 년 열심히 모으더니
    요즘은 여행다니느라 바빠요.
    아직 젊은데 적당히 조언해주고 지켜봐 주세요.

  • 19. ii
    '25.7.8 7:43 AM (116.42.xxx.10)

    어느정도 써보기도 해야겠지만 소비습관도 잡아야해서 저라면 적금 통장 같은 것 하나 트게 할 것 같아요.

  • 20. 그런데
    '25.7.8 7:52 AM (122.34.xxx.60)

    청년도약적금같은 종류 들라고 하세요. 소비 습관 잘못 들면 버는 대로 다 쓰고, 습관 못 고쳐서 돈 못모으면서, 결혼이나 독립하고싶을 때 왜 우리 부모는 안 도와주나 원망하게 됩니다
    요즘은 10대들 커뮤에서도 월급은 용돈이고 집 사주고 하는 건 부모들이 해주는거라고들 한대요

  • 21. ...
    '25.7.8 7:52 AM (220.126.xxx.111)

    저희 애도 몇달 그렇게 쓰더니 자기가 고생해서 번 돈인데 너무 허무하게 없어진다면서 적금 빡쎄게 들고 용돈도 아껴가며 돈 모아요.
    가끔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보너스 탄 걸로 작은 사치도 하는데 보고 배운다는게 맞는 거 같아요.
    알뜰해요.

  • 22. 저는
    '25.7.8 8:00 AM (118.235.xxx.82)

    아들보고
    취직하면 1년은 그냥 실컷 쓰라 했어요
    먹고싶은거. 사고 싶었던거 사라고
    그래봤자 얼마 안되요
    모자라요
    1년정도는 한번 실컷 써야
    평생 아끼고 모아야 할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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