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이로 살다 둘째낳고 찐 살이 안빠진지 20년 다됐어요
살빠지면 옷사야지 한게 20년ㅠ
운동을 전혀 안하니 살이 안빠지더라고요
그러다가 몇개월전 장염걸려서 거의 일주일을 제대로 못먹었더니 2~3키로 빠졌어요
그때야 수분만 빠진거였으니 얼굴만 빠지고 몸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참에 빼자싶어 간헐적단식했고 탄력붙으니 잘 빠지더라고요
지금은 5키로정도가 그냥 살로 빠져서
몸 자체가 많이 날씬해졌어요
주말엔 가족들땜에 굶기가 힘들어 그냥 먹고
주중엔 48시간 단식도 해요
굶는것도 적응이 되는건지 배고픈지도 모르겠고요
약속있을땐 티안내고 먹고
평소에도 한끼먹을땐 먹고싶은것 배부르게 먹어요
살이 빠지니 아침마다 뻣뻣하던 손가락도 괜찮아진것같고 몸도 가볍고 무엇보다 옷이 널널해진 느낌이 너무 좋아요
5키로 더 빼는게 목표인데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한번 해보려고요
살이 빠지니 운도을좀 시작할까하는마음도 생기네요
간헐적단식 진짜 좋은건진 모르겠는데
굶는것도 좋은거라는 쇼츠보면서 위로삼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