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집을 더 많이 사는데 중국인만 가지고 뭐라 그런다고 쉴드치는 연변 언니들이 있어서 한번 검색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미국인의 부동산 구매 비중이 높지는 않네요.(작년 기준 14.5%)
그리고, 미국인은 미군부대 주변(평택 등), 강남, 용산에 주로 집을 샀고, 중국인들은 경기도(특히 경기 서남부)를 주로 공략 중인듯 하네요.
경기 서남부 주민들은 이웃에 중국 주민들이 늘어날듯.
의외로 부산은 인기가 없네요. 부산은 노인과 바다라는 걸 중국인들도 캐치한 걸까요. 중국은 바다뷰가 귀해서 부산이 인기일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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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집 산 외국인 1위는 중국인…가장 많이 산 곳 어딘가 보니
중국인이 지난해 부동산을 가장 많이 산 곳은 부천시 원미구(817명)였다. 이어 화성시(745명), 안산시 단원구(649명), 시흥시(632명), 인천시 부평구(589명), 부천시 소사구(449명), 인천시 미추홀구(397명), 안산시 상록구(351명) 등 경기 서남부 지역의 부동산을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구로구(190명)와 금천구(144명)의 부동산을 산 중국인이 많았으며, 강남구(22명), 서초구(16명), 송파구(12명) 등 소위 강남 3구 매수인도 50명 있었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미국인이 많았다. 지난해 미국인 부동산 매수자는 2528명으로 전체 외국인 매수인의 14.5%를 차지했다. 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지역은 미군 부대가 있는 경기 평택시(206명)였으며, 이어 충남 아산 118명, 서울 서초 96명, 강남 80명, 용산 70명, 경기 용인시 처인구 52명, 인천시 연수구 46명, 경기 성남시 분당구 45명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인의 매수 부동산은 상당수 강남·용산 등 서울 인기 지역에 집중됐다.
지역별로 보면, 외국인이 부동산을 가장 많이 산 지역은 경기도(7842명)였으며, 인천(2273명), 서울(2089명), 충남(1480명)이 뒤를 이었다. 세종의 경우 외국인 부동산 매수인은 2023년 40명에서 지난해 75명으로 87.5% 늘면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부산(238명)은 30.1%, 서울은 25.2% 각각 증가했다. 반면 인천(-2.4%), 광주(-12.4%), 대전(-22.2%)에서는 전년 대비 외국인 부동산 매수인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