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나 경미한 분실 등등이 계속 엤어요 너무 감당이 안되고힘듭니다
펑펑울었어요
큰아이 입시문제가 사실 저한테는 가장크고요..
이걸 걱정하지않을수 있다면 다른건 별 신경안쓰일거 같은데.. 아이가 할 나름일텐데 그냥 마음이 편하게 놔지질않는게 너무 힘듭니다
또 잘 안될까봐불안하고요. 늘 뒷감당이 본인의 몫이아닌거 같아서 짐스러워요 애는 밝아요 스트레스도 없어보이고... 평생 데리고 살아야할까 겁납니다
저 출근하고 양가부모돌보고 남편 투정짜증 받고 아직 고등학생인 둘째신경쓰고...
사실 자식신경이 너무 큰가봐요
솔직히 저..대인배소리도 많이듣고 따르는 선후배도 많고 그런데 아이입시 신경쓰면서 크고작은 사고 내고 정신이 돌았는지 빠진건지.. 무슨 정신인지 모르겠어요. 너무너무 한심합니다
저좀 살려주세요
사고내고서
어디 말할 데도 없고
전화기붙들고 멍하는데
저 정말 한시간만 폰 안봐도 여기저기서 연락오는 곳이많아서 카톡 수십개씩 쌓이는 사람인데..
정말 털어놓고 기대고 위로받고 싶은 곳이 하나도 없다는 것.. 엄마아빠 남편 등등... 아무 생각이 안나서 얼굴을 감싸쥐고 30분정도 웅크리고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