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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진짜 병*같아요

.. 조회수 : 11,376
작성일 : 2025-06-28 17:42:15

하지말래는 주식해서는 돈 왕창잃고

나사하나 빠진사람처럼 살고있는데

다시는 안한다고 했는데 하는거 같아요

왜 병*같은짓을 반복하고는

돈잃고 집에서 멍때리는지 모르겠지만

지 인생이니 더이상 신경쓰고 싶지도 않구요

제발 멍때려도 나가서 멍때렸음 좋겠거든요

 

중학생딸이 학교에서 일이 있어서

제가 일주일동안 이명올정도로 진짜 너무 신경썼어요

여기저기 말을 얼마나 했나

정말 한 일년간은 말도하기 싫더라구요

저희애가 너무 억울한 상황이라

남편한테 일주일간 열변을 토했는데(같은얘기

반복이라 돌아가는일을 모를수가 없는데)

어느정도 마무리짓고는 다시 얘기중에

아주 쌩뚱맞게 헛소리를 하는거에요 

도대체 제 얘기를 귀담아 듣기나 한건지

자식일 지가 나서서 도움주지는 못할망정

헛소리나 하고 정말 너무 정떨어져요

 

IP : 59.14.xxx.10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5.6.28 5:44 PM (223.38.xxx.30)

    주식해서 돈 벌었으면 그저 좋아했을텐데
    잃었다고 병% 소리 하는 여자랑 결혼한거 보니 진짜 병% 맞는듯

  • 2. 좋은생각만
    '25.6.28 5:48 PM (112.172.xxx.57) - 삭제된댓글

    남편분 욕한건 원글님은 속상해서 여기에서라도 표현한거지요

  • 3. ...
    '25.6.28 5:48 PM (219.254.xxx.170)

    진짜 남의 남편이지만 병신같네요.
    제 남편이었으면 진짜 속터질 듯해요.
    돈 잃믄거 감당도 못할 소갈딱지 주제에 왠 주식 ..
    최근에 그리 좋은 장에서도 돈을 잃은거에요?
    더 잃기 전에 재산 님이 다 관리하세요

  • 4. 병*이라구요?
    '25.6.28 5:49 PM (223.38.xxx.133)

    저도 병* 소리 들어야하나요ㅜ
    돈좀 벌어보겠다고 주식 들어갔다가 지금도
    마이너스 30%대로 손해보고 있습니다ㅜ

  • 5. 주가 회복이
    '25.6.28 5:53 PM (223.38.xxx.55)

    그리 쉬운게 아니랍니다ㅠ
    여기도 주식에 물리신 분 많을걸요
    저 포함해서요

    외인과 기관들을 개미가 이기기가 어디 쉬운가요
    주식으로 돈버는 사람들은 소수이죠
    주식으로 돈까먹는 다수가 밖에서 떠벌리고 다니진 않죠
    주식으로 돈버는 소수만 떠벌리는 거죠

    전업주부인 제 동창은 주식하다가 건강까지 잃었어요ㅜ
    신경 많이 쓰다가 위염과 식도염으로 시달린대요

  • 6. ..
    '25.6.28 5:56 PM (59.14.xxx.107)

    잃는데 같은행위
    반복하는게 병신아니고 뭘까요?
    그럼 멘탈이라도 강하던가
    집에서 세상다산 사람처럼 앉아서 있는데
    속 뒤집어져요
    재산 제가 관리한다고 했더니
    기분나쁘다고 지가 더 난리에요
    엄한데 가서 돈잃고 필요한돈은 바들바들 못쓰고
    멘탈 나가서 자식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도 없고..

  • 7. 돈잃은것보다
    '25.6.28 5:59 PM (118.235.xxx.145)

    자식일에 저리 무심하니 화가 나고도 남음..

  • 8. 같은 행위반복?
    '25.6.28 6:07 PM (223.38.xxx.65)

    그게 말이죠.
    잃었던 주가 만회하려고 다른 종목도 손 댔다가
    양쪽에서 다 까먹기도 합니다

    바로 제가 그랬거든요ㅜㅜ
    둘다 고점에 물려서 손해만 보고
    괜히 주식하고 돈 까먹고 후회막심입니다

  • 9. 결혼은
    '25.6.28 6:09 PM (121.145.xxx.114)

    끼리끼리

  • 10. ㅜ.ㅜ
    '25.6.28 6:24 PM (106.102.xxx.114)

    제 인생 최초 23년에 주식넣었다가
    3천5백 날리고는
    다시는 쳐다도 안봅니다.
    요즘 국장이 불장이라 유혹을 느끼지만
    그냥 복리이자 은행에 넣어놓고
    잊어버리기로 했어요.
    난 돈 벌 팔자는 아니야 라고 생각해요.

  • 11. 돈버는건 극소수
    '25.6.28 6:28 PM (223.38.xxx.90)



    대부분 개미는 주식에서 돈 까먹잖아요ㅠ
    저도 솔직히 돈 까먹을 줄 모르고 주식 들어갔었죠

  • 12. .,.,...
    '25.6.28 6:42 PM (59.10.xxx.175)

    그런상황에서 삐약 헛소리하면 진짜 오만정 다떨어지죠

  • 13. ..
    '25.6.28 6:53 PM (39.7.xxx.250)

    끼리끼리라는 댓글다니 기분좋아요?
    인성훤히 보이네요

  • 14. ㅇㅇ
    '25.6.28 6:54 PM (106.102.xxx.43)

    돈도 잃고 멘탈 약해서 넋나가 있고
    아이한테 일 생겨 엄마혼자 동분서주
    기껏 얘기새줘도
    뭐가 뭔지 상황 파악 안되는 뻘소리 하니 열받을만하죠

  • 15. ..
    '25.6.28 7:06 PM (182.221.xxx.134)

    토닥토닥...아이일은 힘들어요 남편이 진짜 같이 나눠줘야하는데ㅠ 맛있는거 드시고 힘내세요 다 지나가요

  • 16. ....
    '25.6.28 7:37 PM (211.246.xxx.179)

    이혼하던가요
    자기얼굴에.침은 ..
    자기가 골라놓고

  • 17. ..
    '25.6.28 8:26 PM (182.220.xxx.5)

    그런 마음으로 살거면 이혼하세요.
    입에 칼을 무셨네요.

  • 18. 오죽하면
    '25.6.28 9:37 PM (125.180.xxx.215)

    그럴까요
    그냥 무시하고 사세요
    그 시절 지나면 좀 살만 해요 ㅜ

  • 19. ㅇㅇ
    '25.6.28 10:48 PM (223.38.xxx.41)

    멍때리는 정도면 아주 막장은 아니에요
    주식으로 돈 까먹고 엄한 사람한테 성질부리고 짜증내는
    인간도 있어요
    수십년간 수십억 날리고도 주식한다고 주접떠는것
    보고있으면 없던 홧병도 생겨요
    도박이라 평생 못끊을 확률이 높습니다

  • 20. 00
    '25.6.29 12:41 AM (61.39.xxx.203)

    원글님 토닥토닥
    정말 속상해서 여기다가 하소연 하는건데 댓글 왜저러나요
    님 저런 댓은 걍 지나치세요 ㅠㅠ
    남편 저러면 당연 속터지죠 ㅠㅠ
    나가서 바람이라도 쐬고 잠시 다른 생각으로 스트레스 푸세요

  • 21. ...
    '25.6.29 12:49 AM (121.188.xxx.21)

    돈도 돈이지만
    내 자식일에도 무감각하니 열불터지죠.
    열받아서 여기에 푸는데 꼭 저런댓 달아야할까..

  • 22. dd
    '25.6.29 1:42 AM (151.115.xxx.205)

    속풀이도 못하나. 못할 내용도 아니구만.
    원글님 복장 터지겠네요.
    날도 더운데 시원한 음료라도 드세요.. 저는 기분 안좋은 더운 날
    그게 그래도 도움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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