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된 수컷냥이 키우는데
아무리 고양이지만 높은데서 막 뛰어내리는거 안좋은거죠
별나도 너무 별난데
싱크대위 식탁(일반식탁은 당연하고 집에 이미 설치된 바 같은 높은데)에서 막막 뛰어내려요 ㅠ
제발 그러지않게 하기위해 얘를 자극하거나 도망가는 일이 없게 하는데
지혼자 흥분해서 오르락내리락 과장좀 보태 온 집안을 휘젓고 날아다녀요
언젠가 무슨 자료보니 고양이들이 관절염이 많대요
그런데 얘들이 아파도 그냥 숨긴데요 ㅜ
아픈 내색도 안하고 그냥 숨긴다는데
목욕탕의자나 작은 간이 상 같은걸 놔둬도
흥분게이지 상승하면 디딤대도 필요없이 막 뛰어내려 휘젓고다녀요
그리고 지금 시기가 고양이 털이 유독 잘 빠지는 계절인가요?
거의 뿜어내는 수준으로 @@
제가 어두운색 옷을 못입을 정도인데
테이프로 어느정도 정리하고 외출했는데 어제 식당에서 어느분이 고양이 키우시나봐요 하더라구요 ㅎㅎ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높은데서 그냥 뛰어내리는 녀석이 진심 걱정돼요
그리고 왜이리 싸가지가없죠?
난 고양이 걱정되서 어디 가도 배변모래 정리해주느라 일찍오고 늘 고양이 생각인데
이녀석 제가 앉아있음 때리고 도망가고
(어디서 날라와 휙 치고 도망가요 ㅋㅋㅋ)
그리고 서있음 등까지 타고올라와 때리고 도망가요
ㅍㅎㅎㅎ
맞고도 좋아하는 저 ㅂㅅ 맞죠 ;;;
강아지 스텝 계단같은거 여러개 놔줘야할까요?
두서없는글 죄송합니다
캣타워에도 털이 한가득
걍 고양이집사들은 안고가야할 문제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