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허무하고 심심한가요?
제가 얼마전부터 그렇게 됏는데
조금 붕뜨는 기분이네요
예전엔 일하기전엔 마냥 좋았던것같은데 애들이 어려서그런가
전업이다가 3년일하고 다시 쉬니 뭔가 재밌는거라도 해야할것같은 기분이에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좀 허무하고 심심한가요?
제가 얼마전부터 그렇게 됏는데
조금 붕뜨는 기분이네요
예전엔 일하기전엔 마냥 좋았던것같은데 애들이 어려서그런가
전업이다가 3년일하고 다시 쉬니 뭔가 재밌는거라도 해야할것같은 기분이에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배우러 다니고 운동하고 시간을 써야죠뭐
저는 집 안일 좀 찾아서 하는 편이예요.
싱크대나 수납장 정리도 자주하고
냉장고 정리도 자주하고 ㅎㅎ
삼시세끼 거의 집밥이요.
배우러 다니는 거 하나 하고
오후엔 아이 학원 데려다주고 저녁엔 공부 봐주고 하다보면
운동(휘트니스)도 가끔 못가요.
좀 바쁘게 살아야 쓸데없는 생각이 안들어요.
ㄴ그렇군요 할일 찾으면 할거 많은듯요 그동안 못한 집안정리 버릴것 버리고 당근에 팔것팔고 하나씩 해야겟어요
맞아요. 옷정리, 이불정리, 책정리
하다보면 그 동안 이걸 안하고 어떻게 살았나 싶어서
그 생각만 하게 되요. ㅎㅎ
어딘가에 쓸모있던 사람이란 강박?이 쉽게 없어지지 않아요.
근데 집안일도 만만치않네요 ㅜㅜ
ㄴ오마자여 할게많은데 안하게 되네여 집안일이 만만치 않아서여
저두 그랬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좋아요
매일 스트레스에 불안감에 시간에 쫒기며 살다가.
이젠 아픈것도 다 낫고
아침에 눈떠서 딩굴하는것도 좋고
샐러드에 커피로 느긋한 아침식사도 좋고
여기저기 연락오고 친구들 만나고
피티하고 간헐적으로 여행다니는것도 좋구요
오늘은 부모님 병원 동행했는데 넘 좋아하셨구요
이게 사람 사는것 같아요
남편도 아이도 안정을 느끼고
요샌 반찬만드는거에 재미붙여서 정성껏 이것저것 하고있어요.
맞벌이 안하면 큰일나는줄 알았는데
다행히 남편이 잘풀려서 수입에 대해 스트레스도 없는데
제가 넘 쓰고 놀아서.좀 줄여보려고 해요.
아니오 편하고 좋습니다
좋습니다
평생 전업했어야 했어요
밀린 집안일 하다보면 진짜 그럴 겨를이 없어요
ㅎㅎ님 댓글 초공감!
저는 살림하는걸 싫어하지 않아서 더 그런 것 같네요
저도 살림 좋아해요 ㅎㅎ
집꾸미는 거 좋아하고 청소도 뭐 나쁘지 않아요.
요리는 못하는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
제가 요리를 좀 하네요?
결혼 15년만에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