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 깨끗하게 정리 해놓고 사는 것 엄청 좋아하는데
맥시멀리스트에 고집 쎈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살았어요.
살림은 남편이 좀 하는데 그만큼 사사껀껀 간섭을 했구요.
이번에 이사 하면서 집 꾸미는 거
마음대로 하라고 하더니
하나씩 둘씩 태클 거네요.
제가 공부방을 해보려고 작은방을 비우기로했는데 동의 했다가 싫다고 이제 번복.
평생 남편 시집살이 때문에 피곤하고 화 납니다. 어디가서 성격 좋은 척이나 안 했으면 덜 화가 날 것 같아요. 고집은 그런 똥고집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