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티 오래 받아왔고 운동 꽤 오래 해온 사람인데요
수업 시간에 쓸데 없는 말 하는거 싫어하고 온전히 운동에 집중하게 해주는 쌤 찾아 바꿔왔어요. 처음엔 괜찮다 싶어 오래 하다보면 친해지고 자기들도 힘든지 중간중간 말시키는데 제가 돈주고 듣는 수업인데 그 사람 얘기 들어주다 시간 까먹은 적고 많고요 이제는 이런 조짐 보이면 바로 바꿉니다. 근데 이번에 시작한지 두달된 쌤인데 솔직히 외모가 제 스타일 이라 그런지 좋아요 무엇보다 수업시간에 쓸데없는 얘기 전혀 안하고 매번 운동하고 나면 다음날 꼭 근육통이 있어서 기분도 좋아요 문제는 제가 마음이 가네요 저보다 나이도 어리고 멋있어요 운동 가르치는데 온전히 집중해줘서 더욱 멋있네요. 이번달 마무리하고 다른곳으로 옮길까요..? 이런 마음 갖는 제 자신도 싫고요. 회원 상대 많이 해봤을 거고 그 정도 외모면 저같이 마음가는 여자들 많이 있었을 거 같은데 구질구질하게 이런 마음 들키고 싶지 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