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 고등 입학했는데 자율학습 신청을 안 했어요.
신청서를 준다는 건 선택의 자유를 준다인데 오늘 아이가 학교에서 점심 때 야자 다 해야 한다고 하네요.
뒤이어 담임샘이 전화해서 다 해야 한다고 하고, 저녁밥 신청하라고... ㅠ 학원은 주말에 다니라고 하네요.
첫날인데 샘께 따지면 아이에게 불이익 갈까봐 그거 자유 아니에요? 무슨 대책으로 무조건 강제인가요? 라고 묻지도 못했어요.
지금 국영수과를 화수목금토일 다 다니고 있어요.
학원에 전화해봐야 하지만 토일에 다 몰아서 안 들어갈 것 같아요...
야자를 저녁 10시까지 한다는데요...
무조건 혼자 야자하면 성적 올라가나? 진짜 옛날 방식만 고집하는 듯요. 저도 지방에서 야자 있는 고등 나왔는데 저희 학교 근처에는 입시 학원이 없어서 도움이 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