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5.3.4 12:45 PM
(14.6.xxx.117)
사교육시장에서 불안한 엄마들 심리를 잘 이용해먹는거죠
진짜공부는 대학때전공공부라생각하는 쩝
2. less
'25.3.4 12:46 PM
(49.165.xxx.38)
아이성향.. 공부에 관심있으면.. 초중등떄 놀아도 알아서 하긴 하더군요..
두아이 모두.. 할놈은 알아서 한다.. 생각이라서..
둘다 초등떄는. 학원하나 안보내고 팽팽 놀렸고...~~~(그래두 시험보면 항상.. 잘나오는편)
중딩때는. 수학은 해야할거 같아서. 수학과외만 하나시킴..~
첫째는.. 중딩떄 학교끝나면 친구들이 다 학원가니 심심해서. 하교후 피시방 가서. 지겹도록 게임했다고.ㅋㅋㅋ
고등되서.. 첫시험 보고. 멘탈 나간후.. 스스로 공부에 열중하더니..~~
인서울 중위권 입학..~(중딩떄 게임 지겹게해서 고등되서 게임하고싶은생각이 없어졌다고)
둘째도.. 이번에 고2인데.
고2부터는. 죽을만큼 공부에만 열중하겠다. 선포.하네요.ㅋㅋ
그냥 아이 하기 나름이에요..~
3. ...
'25.3.4 12:50 PM
(106.101.xxx.25)
아이 성향에 따라 다른듯해요. 의지, 의욕이 높은 애들은 늦게 시작해도 나중에 다 따라가거나 치고 올라올수도 있지만..의지 없는 애들은 그냥 포기하더라구요.
4. ....
'25.3.4 12:59 PM
(122.35.xxx.24)
책은 읽고 있죠? 기본도 안되있는 애가 갑자기 공부를 어찌하나요. 그리고 학군지에서 그리 놀리면 노는 애들끼리 친구가 되서 좋지 않더라구요. 의지에 따라 다르지만 초등때 책읽기, 영수 기본은 되있어야해요.
5. ....
'25.3.4 1:01 PM
(61.255.xxx.6)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는 1프로의 아이예요.
내 아이가 그 확률에 들어갈지는 아무도 모르구요.
남들은 하기 쉬워서 초등때 싫다는 아이 학원 보내고
달래서 공부 가르친 거 아니예요.
이미 격차는 많이 벌어져 있을거예요
남들도 초등때 아이 놀리고 싶어 놀린 거 아니고,
그 아이들이 다 님 아이보다 머리가 나쁜 아이들도 아닙니다.
좀 쎄게 말했지만
우리 아이 초등땐 좀 자유롭게 놀렸는데
중등때 열심히 하면 다른 아이 다 따라잡을 수 있겠죠?
하는 예비중 학부모들이 너무너무 많아 혼자 울컥한 원장입니다ㅠ
공부로 승부보려면 공부 열심히 시키세요....
6. ....
'25.3.4 1:06 PM
(175.119.xxx.68)
초중 다 필요없고
고등가서 선생님 포함 주변에서 다 너 머리 좋다 이런말 수없이 듣는 애 아닌 이상은 열심히 해야죠
근데 이 머리 좋은 애들도 지들이 공부 안 하면 꽝입니다
7. 우리둘째
'25.3.4 1:07 PM
(118.235.xxx.152)
초등때 제가 아픈큰애 돌보느라 방치수준이었는데 중학교 올라가더니 스스로 스카 다니면서 공부 시작했어요. 공부할맘이 생기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성적은 금방 오르더라구요. 올해 고등학교 입학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ㅋㅋ
8. 음
'25.3.4 1:07 PM
(14.6.xxx.117)
근데 요즘 공부로 승부보기가쉽나요?
AI니뭐니 대체될직업도 엄청난대
취업길도 바늘구멍인데 자기 재능개성살릴수있도록 자기개발
즉 열심히 놀며 찾는게 맞지않나요
9. 엥?
'25.3.4 1:12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학군지 그 꼬진컨디션 참는 이유가 학원인프라때문인데요
중딩때 좋은학원에 레벨테스트 안되서 갈 수 있는 학원이
비학군지 학원들하고 차이없을텐데
몸테크 목적은 아니신거죠
10. ㅇㅇ
'25.3.4 1:15 PM
(112.170.xxx.67)
안시키지는 않아요.; 대부분 초등애들은 학교에서 약 6시간 공부하면 하교후 학원포함해서 최소 4시간 이상 별도로 공부 시킵니다. 즉 매일 학교포함 10시간 이상 공부해요. 주변에서 안그러는 애들을 거의 못 봤고, 그정도로 안시키면 저희 애처럼 공부 안하는 그룹이라고 생각되는 거구요.
11. 엥?
'25.3.4 1:15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학군지 그 꼬진컨디션 참는 이유가 학원인프라때문인데요
중딩때 좋은학원에 레벨테스트 안되서 갈 수 있는 학원이
비학군지 학원들하고 차이없을텐데
몸테크 목적은 아니신거죠 학군지에 사는 목적이 궁금해요
달리는 토끼들사이에서 노는 베짱이가 치고 올라가는 경우가 남의집애기일뿐이더라고요
12. 아하
'25.3.4 1:16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학교는 특히 초등학교는 사회화 장 아닌가요
국영수가 아니라
13. 아하
'25.3.4 1:19 PM
(122.32.xxx.106)
-
삭제된댓글
4시간 시키네요
안한다는 범주는 아닌듯요
14. 뒤늦게
'25.3.4 1:19 PM
(222.109.xxx.173)
하는 애들 보니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있고 공부머리가 있으면 하더라구요
어려서 많이 달려서 고등때 공부 놓는 애들도 있고 사교육 안했는데 뒤늦게 공부하는 애들도 있는데 뒤늦게 하는 애들은 저 두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되는거 같아요.
15. 공부
'25.3.4 1:32 PM
(211.235.xxx.244)
공부를 많이 하는것보다 습관이 중요하네요
하루 두세시간씩 숙제를 하더라도 해야하는 습관이요
이게 없이 갑자기 공부가 된다는건 그 이상의 노력을 해야하는거라서 아주 힘들어요
우리 공교육의 초. 중. 고 교육과정이 연계되어 있어서 하나라도 띄어넘고 그 다음을 할수가 없어요. 초. 중때 기초지식이 쌓여서 고등때 완성됩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복습만 꾸준히 해둬도 고등때 따라잡기가 가능한거죠
선행은 시간을 벌어놓는건 맞는데 그것또한 현행하며 복습을 잘 다져놔야 의미있어요.
16. 웟댓글
'25.3.4 1:45 PM
(110.12.xxx.42)
공감합니다
나중에 불붙어 하는넘 하다가 나자빠지는 넘 하던대로 쭈욱 안하는넘 등등 다양한데 두아이 키우며 주변을 돌아보니 성향만큼 습관도 무시못해요
공부하는 올바른 습관형성은 초등때…
17. 웟댓글
'25.3.4 1:52 PM
(110.12.xxx.42)
아참 최상위는 빼고요
최상위권 아이들은 보면 시작은 어떤지 몰라도 본인도 꽤 적극적이고 학습에 관해서는 욕심이 있어요 그리고 대부분 중1,2전에 다 마친경우도 많구요
원글님 아이가 고등가서 어떻게 공부할지는 아무도 알수 없어요
원글님 아이를 그동안 지켜와봤다면 대략 이렇게 가면 이정도 겠다… 정도
뜻한 바가 있으면 주위 신경쓰지말고 하던대로 하세요
저도 초등까지 잘 놀리고 중고등때 학원 보냈는데
공부하는걸 싫어하는 아이들이라서 끝까지 힘들긴 했어요
18. ㅇㅇ
'25.3.4 2:13 PM
(112.170.xxx.141)
초등때 앉아서 공부하는 습관 만드는 게 중요한데 내내 놀다가 갑자기 습관이 저절로 잡힐까요?
19. ,,,
'25.3.4 2:20 PM
(118.235.xxx.19)
초등 때 공부는 안 해도 책을 스스로 많이 읽는다거나 그런 애들이 늦게라도 가서 공부해서 대학 잘가는거지 그냥 공부 하기 싫어 노는 애들은 대부분 사춘기 오면 더 안 하다가 수포자 트랙 타는 것 같아요
20. .......
'25.3.4 2:40 PM
(211.235.xxx.6)
초등때는 조금 놀아아겠다 생각이 있으셔서 그렇게 지내신거잖아요
그럼 초등때 참고 공부한 아이들 어떻게 이기겠나요?
그 아이들이 공부한 시간이 있는데요
그런 아이들은 못 이겨요
우리나라에서 공부잘한다 소리 들으려면 서연고 서성한 정도?
그런 애들은 평균적으로 초등때부터 달린 애들.
중고등때 빠짝 해서 될 거 같으면 그 학부모들도 바보가 아니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교육시킨 건 아니예요
중고등때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그냥 유니콘이예요
실상은 고등 전교1등도 자기주도로 100프로 공부하지 못해요
21. .....
'25.3.4 3:51 PM
(211.234.xxx.114)
제가 봤을 때 가장 관건은 사춘기예요..
초등때 엄마말 잘 듣고 가라는 학원 잘 가고 하라는 숙제 잘 했던 애들이
사춘기때 남들 다 노는데 왜 나만 해야돼?!?!? 하면서 자기 아무것도 안 하겠다 나자빠지면 선행 까먹고 현행 간신히 해서 고등 들어가는 거라서요.
그래서 선행해야한다는 말도 있더라고요.
사춘기때 까먹을 거 생각해서 좀 미리 해두면 그래도 후행까진 안 간다.. 이런 얘기..
그런데 초등때 놀던 애가 사춘기까지 세게 오면.... ㅠㅠㅠ
그 다음 두번째로..
머리와 각성 시기- 노력한 시간 - 의 문제가 있습니다.
애가 초등때부터 열심히 하던 애가 중등 고등에도 계속 열심히하는, 천재이면서 엉덩이힘도 엄청난 애들은
아무리 천재가 중등 고등에 각성해도 못 이깁니다.
이미 쌓아둔 세월이 있어서요.
그런데..
초등때는 공부 열심히 했지만 원래 공부 안 좋아하고 엉덩이힘 약한 애가 사춘기까지 오면
중고등에 각성한 천재들이 따라잡죠...
그런데 만약 중고등에 각성한 아이가 천재까진 아니고
평범한데 노력형인 아이라면 어찌 되느냐..
따라잡기 쉽지 않습니다...
이미 몇 년씩 열심히 한 아이들의 시간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죠..
22. ...
'25.3.4 4:08 PM
(118.235.xxx.151)
학군지면 내신따기 어렵지 않나요? 안그래도 정시 노리고 달리는 지역인데...요즘 다들 부모님들 유전자도 좋고 애들 얼굴이랑 눈빛만봐도 똘똘이들 눈에 띄던데...
23. ..
'25.3.4 4:16 PM
(1.235.xxx.154)
아무도 몰라요
정신차리고 해도 늦지않지만
해도 잘안느는게 언어입니다
국어나 영어...
그래서 미리 사교육하는겁니다
머리 뛰어난 아이들은 언제든지 예외
24. mm
'25.3.4 4:23 PM
(218.155.xxx.132)
하루 4시간 공부한다면 제 기준으로 적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사실 고학년이면 하교 후 셔틀 왕복 제외하면
공부할 시간 그리 많지 않아요.
단 12시 1시까지 공부한다면 더 할 수도 있지만요.
아이가 공부를 싫어한다고 하셨는데
공부 좋아하는 애들 0.1% 아닐까요.
나중에 원하는 성적이 아니어도
아이와 부모가 초연할 수 있다면
소신껏 시키셔도 되는데
그렇지 않을 것 같다 싶으면
불안감을 해소할 정도는 해야 합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아이 성적이 보통인것과 보통 이하인 건
심적으로 천지차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