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렇게 말하는데
솔직히 학교가 좀 아쉬운 인서울 정도다 싶을때
에이 충분히 잘간거야 밥살만큼 경사야 좋겠다 느낌으로 와 대단하다 밥사!! 하는거예요.
밥 그까이꺼 몇푼이나 한다고 얻어먹나요.
그러고 또 그 얘기 듣고 밥을 진짜 샀다면 입학축하금이라고 십만원이라도 보내고요.
저도 이게 잘된건가 아닌건가 긴가민가 싱숭생숭할때 누가 와 축하해 밥사 넘 좋겠다 하면 마음이 좋았던 경험이 있어서 그렇게 해요.
제가 그렇게 말하는데
솔직히 학교가 좀 아쉬운 인서울 정도다 싶을때
에이 충분히 잘간거야 밥살만큼 경사야 좋겠다 느낌으로 와 대단하다 밥사!! 하는거예요.
밥 그까이꺼 몇푼이나 한다고 얻어먹나요.
그러고 또 그 얘기 듣고 밥을 진짜 샀다면 입학축하금이라고 십만원이라도 보내고요.
저도 이게 잘된건가 아닌건가 긴가민가 싱숭생숭할때 누가 와 축하해 밥사 넘 좋겠다 하면 마음이 좋았던 경험이 있어서 그렇게 해요.
인사치레 하세요.
그 말이 우리애 무시하는 걸로 더 기분 나빠할 수 있어요.
밥 잘 사시고요.
서울대 갔는데 밥사라고 하면 뭔가요?
첫댓글 공감이요
서울대면 자랑하고 싶어서 밥 한번 살께 하세요들
듣는 입장에선 기분 별로에요
아 아쉽겠다 올해 입시가 뒤죽박죽이래더니 에고. 재수는 안해? 하는거보다 어머 잘됐네 한시름 놨겠다 밥사가 나아요
평소에 커피한잔도 안사는 사람이
밥사 이러니 어이가 없는거죠
평소에 많이 베풀고 그런 사람이면 그게 고깝게 들리겠어요?
제가 들어봤어요
넘 잘됐다 좋겠다 밥사 하는게 훨씬 기분좋습니다
축하한다, 고생했네...그러면 된거지 밥 사는 도대체 뭔가요?
그런 말 들었을때
정말 사야하나?
축하해준 사람들 다 찾아다니면서 사야하나
누군 사주고 누군 제끼고 어떻게 할까
진짜 헷갈리더라구요.
밥 사! 소리 듣고 안사자니 뭔가 찜찜하고...
제발 그런 소리 마세요.
아이가 스카이 갔거나
그동안 진심 걱정해주고 격려해준 사람에겐
사라고 안해도 밥 사줍니다.
밥을 왜 사라 마라 하나요?
그동안 수고 많았으니 밥이나 커피 먼저 사주던지요
합격한거 묻기도 좀 그랬는데 어쨌뜬 결과 나오잖아요
그래서 그냥 고생했다 축하한다고 축하금 줬어요
굳이 얻어먹을것도 없고요
밥사는 걍 인사라고요
그만큼 축하할 일이다.
그러고나서 날짜 잡고 그러면 진심인데 저건 그냥 언제 밥한번 해요 같은거예요
원글님 의도도 무슨뜻인지 알겠어요 ㅎㅎ
원글님 요샌 그런 말하면 뒤 돌아서 욕해요
우리애 학교가는 데 뭐 보태준거 있냐고..웬 밥?
세월이 바뀌어서 누가 턱을 내지도 잘 않고요 턱으로 내는 밥이 달지도 않다는 걸 알아서요.
다들 먹고 살 만 하고 그걸 미끼로 상대 아이 자랑같은 얘기 듣고 싶지도 않아 해요
둘이 먹어도 엔분의 1 하는 시대이니 더 그래요
예전엔 인사치레였으나 지금은 욕 들어먹는 지름길이예요
그런 치레 하지 마세요
요즘은 인사치레로 밥사라고 하면 흉보는 시대에요.
고치셔야 해요. 나이들수록 고집을 버려야 합니다.
그 한마디로 만나기도 부담스러워 질수 있죠
인사라지만 말이란게 담에 계산할때 신경쓰일듯
그냥 잘됐다 축하해 하면 되지 굳이 밥사?!
뭐지 할거같아요
축하해! 정말 잘 됐다! 뒷바라지 하느라 고생했어!
이렇게 해 줄 수 있는 말이 많은데 왜 굳이 밥을 사라고 해요?
맘에 없는 말이라고는 하지만 사주면 좋고~ 이런 마음인가요?
인사치레 할 말 많고 많은데 ㅋㅋㅋ
축하해~~하면 될 일을
왜 밥을 엮나요?
자기가 듣기 좋은 인사말이라고 남들도 듣기 좋은 게 아니거늘...
치레라는 말 자체도 좀 그래요
진정성이 안 보인달까..밥 사! 라는 어감은 아이와 나 누구에게도 그간의 노력과 정성 수고에 대한 치하는 없어 보여요. 할 말 없어 아무거나 던지는 거지...
다른 좋은말 많은데 왜 그런말을 인사치레로 하나요
평상시 마음심보나 말본새가 그러니까 아무떄나 그렇게 나오는거죠
먹고 싶은 메뉴 내가 사먹으면 되지 상대가 별로 기쁘지도 않은데 님 같은 사람한테 몰려서 얼결에 밥사는거 얻어먹는다고 기쁘지 않아요
축하하면 되지 뭘 그런 말로 인사치레를 하나요.
혼자 하고픈말 다해놓고 농담한거 같고 뭘그렇게 예민해~ 하는 식인거에요.
오해살말은 안하는게 예의에요.
언제 밥 한번 해요..그런 빈말도 좀 별로예요
그냥 다음에 봐요...라고 심플한 인사가 좋아요
축하해 잘됐네 담에 봐
담백한 인사 습관을 만들어 봅시다
축하하면 되지 뭘 그런 말로 인사치레를 하나요.
혼자 하고픈말 다해놓고 농담한거 같고 뭘그렇게 예민해~ 하는 식인거에요.
오해살말은 안하는게 예의에요.
남한테 이래라저래라 딱 질색.
말이 밥사 이러지 막상 식당에선 서로 내려고 몸싸움해요.
이게 다 옛날 갬성인가보네요.
밥타령 싫다 시러
좋은일에 한턱 내는게 좋긴해요
근데 인간들이 너무 이기적이라
니가 도와준거 있냐? 이렇게 나옵니다 ㅎ
전 밥 삽니다
좋은 일이니 축하받고 핑계김에 밥 사요
이번에도 집 팔고 돈벌어서 밥 샀어요
돈 가지고 너무 아둥바둥 살지말고
베푸고 나누면서 살면 좋겠네요
맨날 자랑하는 사람한테도 그말 하죠.ㅋㅋㅋㅋㅋ
고만 좀 자랑해라!
이말..
말의 행간을 봐야지 뭐 진짜 밥 사달라는건가요.
요새 밥 못먹고 사는 때도 아니고
그게 서로 관계가 평소에 좋던 사람이 밥사! 하는 거랑
참 하나라도 보태줄 법도 한데 뺀질뺀질 제것만 챙기던 사람이 밥사! 하는 거랑 다른거죠
코로나로 몇 명 이상 집합금지를 오랜 기간 지나면서 문화가 바뀌었어요.
좋든 싫든 인사치레를 하는 것이 미덕인 줄 알고 살았던 사람들이 이게 그리 필수적이지도 않았고 오히려 홀가분하게 되었다는 걸 경험하며 깨닿게 되었어요.
위에 답글들에서 보시는 것처럼 축하할 일에 대해 커피나 밥을 사라는 말을 전처럼 가볍게 하기에는 안 될 말이 되었어요.
속 마음이나 의도가 순수하고 좋아도, 입학 축하금을 잊지 않고 보낸다 해도요.
밥을 사자니 1인당 외식비는 비싸지고, 자녀나 부모를 부양하는 기간은 길어지고, 평균 수명이 높아져 자신의 노후가 90대 나이 까지도 이어질지 몰라 대비하기 빠듯해져서이기도 해요.
이러다 보니, 밥 사라는 말을 가벼운 인사처럼 스스럼 없이 하는 사람은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어요.
매우 기쁘게 밥 사라는 말을 들었던 추억은 잘 간직하시고, 축하하는 진심을 어떤 말로 더 근사하게 전달할까 생각해두었다가 적용해보세요.
원글님 말대로 내가 밥을 얻어 먹겠다가 아니고 밥 사도 돈 안아까울 정도로 좋은 일이네 축하해의 의미죠.
내가 해준게 뭐 있다고 밥을 얻어 먹겠어요.
그냥 축하의 말이지.
친구가 큰 일 치루면 힘들었겠다 내가 밥 사줄께도 너 힘들었으니 내가 힘 내라고 밥 한끼 먹이고 싶다라는 위로잖아요.
그걸 밥타령으로 받아 들이면 그냥 나랑 안맞는거니 그것도 그러려니.
입시에 얽힌 맘이.복잡하다보니
그정도면 잘간거야 .
이러면 뭔가 위로받는 분위기라 별로이긴 해요
어ㅉ절슈없다 생각
입시 끝나고 여러번 밥 살 일이 있었어요.
근데 아이가 공부하고 고생한 건 나인데,
왜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에게 밥을 사고 다니세요?
라고 묻더군요.
정말 기쁜 맘으로 밥을 사고 다녔지만,
밥 사라는 말은 상대에게 압박감을 느끼게 하는 말 맞아요.
그 소리 듣고 밥을 안사기가 어디 쉬운가요?
고생했어. 축하해. 앞으로 더 잘 될거야 까지만 인사하세요.
제 기준 수능떡이었어요
수능떡이랑 응원을 받았던 사이는 당연 사고
아니면 언제 챙겨줬다고 밥사래?하며 어이가 없었구요
축하만 하면 된다 생각해요. 나야 축하의 뜻이라고 생각해도
상대방은 헷갈려요. 듣고 안사기도 찜찜하고
사려니 왜?싶기도하고...
인사치레일수는 있는데 받는사람은 그렇게 안들릴수도 있어요. 저는 저런말 쉽게 내뱉는사람 싫더라구요. 그냥은 축하해주기 싫다 이런마음이 딱 보여서. 축하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요 근데 뭐 맡겨놓은것마냥 밥사! 이러는 사람은 너무 싫음.
아 아쉽겠다 올해 입시가 뒤죽박죽이래더니 에고. 재수는 안해? 하는거보다 어머 잘됐네 한시름 놨겠다 밥사가 나아요
===
재수는 안해? 라고 도대체 어떤 막캥이가 그런 말을 하나요? You?
밥사라고 한다고 할 때부터 알아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