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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인 자녀에게 생활비 받으시나요?

ㅡㅡ 조회수 : 4,715
작성일 : 2025-03-03 06:46:30

직장 다니는거 외에 집안일은

자기가 먹은 그릇 설거지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 자기방 청소

아무리 그래도 월급 300도 안되는 애한테 

생활비 내라 소리는 못하겠던데

잘 버는 자녀들은 스스로 생활비 내놓기도 하나요?

 

 

 

 

 

IP : 223.38.xxx.6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3 6:51 AM (121.133.xxx.136)

    소비성향이 큰 애라 생활비 내라고 했어요. 그거 남편이 받아서 돈굴려요. 결혼할때 보태서 목돈 주려구요. 엄빠 성향 아니까 군말없이 내놓네요 ㅎㅎㅎ 아이가 저축하는 성향이 아니면 이런 방법도 있어요

  • 2. . .
    '25.3.3 6:53 AM (175.123.xxx.226)

    받고 싶은데 안주네요. 대신 때되면 선물이나 호텔 부페에서 온가족 식사를 사더라구요. 생활비는 머리속에 없는 개념으로 보여요. 연봉 높은데도 그러네요

  • 3. ㅁㅁ
    '25.3.3 7:00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제 아이 20대초반에 이미 하던 소리
    내는게 당연이래요
    이젠 결혼이 필수도 아닌 시대라 독립아니면
    내는게 당연

    ㅎㅎ그래본들 본인 매일먹는 과일값정도지만요

  • 4.
    '25.3.3 7:35 AM (124.50.xxx.72)

    고기없이는 밥 안먹는 아이라
    가끔 장 봐오라고 시켜요
    고기 골고루 사와요

    생활비 달라는 말은 못하겠고
    니 입에들어가는 고기는 가끔 사와라~~
    치킨.떡볶이같은거 먹고싶다할때
    이번엔 니가 쏴 할때도 있어요

  • 5. 직장인
    '25.3.3 7:41 AM (182.161.xxx.19)

    자식 둘 데리고 있는데 생활비는 전혀 안 받아요.
    돌아가신 부모들이 돈 요구로 우리부부 힘들게 하셨기에
    애들 한푼이라도 더 모으게 오히려 돈을 줍니다.
    애들도 알뜰하고 외식때 둘이 돌아가며 밥값내고 해요.
    제꺼 소소한거 사주고요.

  • 6. 그정도면
    '25.3.3 7:43 AM (59.8.xxx.68)

    집안일은 괜찮을듯하고요
    월급의 10% 달라하세요
    엄마 그돈 안준다고 저금 안해요
    씀씀이만 커가지

  • 7. 받을 생각도
    '25.3.3 7:48 AM (58.233.xxx.28)

    없었는데 지 한 몸 위해 열심히 쓰는 거 보니 속상하네요.
    착실히 모아 목돈 만들지 하는 마음이 들어요.
    식구들에게 너무 인색해서 2년 후 나가라고
    오늘 말하려고요.

  • 8. 그게
    '25.3.3 8:01 AM (180.68.xxx.158)

    아이들 경제관념이 투철하면 몰라도
    생활비 명목으로 받아서라도 재테크해줘야하는거 아닐까요?
    전 제가 연봉이 꽤 높았는데도
    부모님께 생활비는 커녕
    용돈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못하고
    펑~펑 물쓰듯 쓰고
    돈도 못 모았거든요.
    결혼 앞두고 잠깐 모아서
    혼수정도 제돈으로 하니 빈털털이
    제 친구들중 부모님집에서 밥 먹고 다니고,
    월급 맡겨서 제대로 굴린 친구는 결혼할때 소형 아파트 한채 해가더라구요.ㅡㅡ
    처음으로 부모 원망해봤어요.
    제테크를 가르쳐주든가,
    생활비 내 놓으라고 말씀이라도 하시든가…
    해서 좀 불려주시지.

  • 9. 저도 잘벌어도
    '25.3.3 8:02 AM (119.204.xxx.215)

    낸 적없고(돈 모으라고 안받으심) 제 아이들 한테도 받은적 없고
    저축하라고 했어요.
    단 저축액이 얼마인지는 체크해요.
    외식해도 애들이 낸다고 해도 제가 내요.
    사회초년생인데 하고 싶은거 실컷하고 놀게 두는중.

  • 10. ....
    '25.3.3 8:23 AM (221.151.xxx.133)

    대기업 다니는 딸이 독립할 생각이 없지만 생활비는 안 받아요.
    어차피 증여세 생각하면 생활비 받을 이유가 없어서요. 같은 맥락에서 여행비나 외식은 제가 돈 내요. 애는 가끔 회사 앞 맛있는 빵집에서 빵 사오거나 아직 학교 다니는 동생 용돈 주네요.

  • 11. ...
    '25.3.3 8:30 AM (211.169.xxx.199)

    저희 아이 직장생활 2년차이고
    올 4월에 독립하기로해서 독립자금 모으는 조건으로 생활비는 안받았었는데 꼬라지가 독립하기 싫은 눈치길래
    담달부터 생활비 내라고 했어요.
    모아서 독립할때 줄거예요.

  • 12. 탄핵인용기원)영통
    '25.3.3 9:13 AM (106.101.xxx.141)

    받은 거 없이 부모에게 용돈 줬다고
    여기도 원망하는 딸들 글 많이 봤기에

    딸에게 같이 살아 방값 안 나가고 먹여줄테니
    결혼 비용을 모아서 가라고 했어요.

  • 13. ㅇㅇ
    '25.3.3 9:29 AM (218.49.xxx.14)

    집안일은 자주 같이 하고 가족 다같이 외식할때 한번씩 내요 따로 생활비로 받지는 않아요 동생 용돈이나 필요한거 챙겨주고 그러네요

  • 14.
    '25.3.3 9:30 AM (118.36.xxx.66)

    사회 초년생 적은 월급으로 월세내고 혼자 살다가
    목돈도 제가 적금 하라고 해서
    많이 모았고
    두 달전 이직 한다고
    집에 와 있는데 월세 안내니 너무 좋다네요

    근데 두달이 넘은데
    빨리 빨리 회사 면접 갈곳을. 안가고 느리적 하고
    있어서 왜 저러나 싶고
    돈을 만원 쓰는것도 벌벌 떠네요. 아깝다고

  • 15. 독립하면
    '25.3.3 9:32 AM (218.145.xxx.232)

    들어가는 돈 셈하더니. 관리비는 부담해 줘요.. 지가 에어컨은 밤새 들고 자거든요..

  • 16. ....
    '25.3.3 9:33 AM (175.117.xxx.126)

    다들 좋은 맘이시겠지만..
    생활비 명목으로 받아 재테크 해준다..
    말이 좋지..
    막상 결혼할 때 보면
    부모가 그 돈 모아 주는 경우 별로 엾더라고요..
    결국은 내 수중에 들어온 돈은 내 돈이 되더라고요..
    집안에 큰 인테리어 할 때 들어가거나..
    조부모님 병원비로 들어가거나,
    불려준다고 주식하다가 물려서 날리거나..
    정말 양심적인 분도 애들 결혼비용 줄 때 애들이 준 돈만큼 내 돈아끼거나...
    사람 맘이 그렇습니다..
    딱히 그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라...

  • 17. 기념일은
    '25.3.3 9:33 AM (218.145.xxx.232)

    대신 기념일, 명절비는 없습니다, 역쉬 지원없이 벌어 장가 가라고 했습니다

  • 18. ㅁㅁ
    '25.3.3 10:29 AM (1.240.xxx.21)

    결혼할 때 부모지원이 있겠지만
    성인이니 많지 않더라도 생활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온라인 장보기 하고 피자 같은 거 배달시키고 그래요.

  • 19. 인생에 가장
    '25.3.3 10:39 AM (121.130.xxx.247) - 삭제된댓글

    빛나는 시기

    저는 돈 모으느라 새가슴 돼 사는게 너무 아까워서 그냥 다 쓰게 냅둬요
    친구들 밥값도 내주고 맘 편히 살라구요

    어떻게든 살아지는게 인생이라..

  • 20. ..
    '25.3.3 10:42 AM (125.191.xxx.179)

    돈관리못하면 받아서 모아주고
    잘하면 그냥둬야죠

  • 21. 부모
    '25.3.3 11:29 AM (211.235.xxx.110)

    형편따라 아이 성향따라 다른거죠.
    부모가 먹고 살만하고 아이가 그래도 규모있게 저축과 소비 조절할 줄 알면 안받는거고

    아래 글처럼 부모가 마통 쓸정도거나
    자식이 월급은 다 써버리는 성향이면 생활비 명목으로 받아야죠.

  • 22. ..
    '25.3.3 12:19 PM (211.208.xxx.199)

    오히려 내 돈 들여 먹이고 입히고 했고
    대신 결혼할때 한 푼도 보조 안한다 했어요.
    실제로 결혼때 들어온 부조외에는 10원도 안 보태줬어요.
    그래도 5년동안 억 넘게 모아 대출 끼고
    서울에 작지만 집 사서 결혼했어요.

  • 23. 둘다직딩
    '25.3.3 12:33 PM (122.254.xxx.130)

    돈 안받아요ㆍ용돈정도의 몇십만원돈 받으면
    애들 책임감도 기르고 그돈 엄마가 모아 재테크해서 결혼할때
    준다는데ᆢ
    저는 별동의 안되네요ㆍ
    재테크 요즘애들 더 알아서 잘하고 알아서 저축해요
    대강 얼마나 저축 하는지 모았는지는 알고있고요
    부모랑 같이사는동안은 그냥 먹고 자는거는 별 걱정안해도
    되는게 그리 큰 호사인가? 싶기도합니다
    또 자주 외식하고 들어오니 매일 식사준비 하는것도 아니고요

  • 24. 아빠가
    '25.3.3 1:02 PM (112.152.xxx.66)

    아침 저녁 라이드? 하는데
    주말마다 외식시켜 주네요
    출퇴근때 아빠 커피 책임져주고
    생활비 받기보다 돈모아 방학때 여행 다니라고
    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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