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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의 죽음...그리고 남겨진 조카...

..... 조회수 : 24,953
작성일 : 2025-03-02 22:34:42

언니가 하늘 나라 간후...

아직도 힘들어하고 있는 동생입니다...

 

언니의 반년 가까운 병원 생활 동안 

형부는 입퇴원시 동행은 했지만...조카를 데리고 병문안을 온적은 떠나기 직전 한번이 전부 였어요...

위독하단 의사의 전화도 형부가 아닌 제가 젤 처음 받았고...정신없이 잠옷만 겨우 갈아입고 달려간 저와 달리 말끔한 정장차림으로 온 형부한테 묘하게 서운하더군요...

 

고등학생인 조카를 챙기고 주말엔 집안 일을 해야해서 병문안 오기 힘들었다고...매일 아침 언니와 통화 했기에...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하지만 ..언니를 생각하면 아직도 형부와 조카한테 맘의 문이 열리진 않네요..

가정도 있고...직장 다니고 있는 제가 주말마다 언니 병원에 가 있었고...항암치료 동행도 휴가내고 자주 갔었기 때문에 더 서운했나봐요..

 

언니가 입원해 있을때 병문안이야 그렇다쳐도..엄마 괜찮냐는 전화조차 하지 않아..

언니의 맘을 아프게 했던 조카.....

저한테 직접적으로 한말은 아니지만..조카는 언니 떠나고 이모가 자길 챙겨주길 바랬는데...

연락조차 안한 이모가 밉나봐요...

 

몇달의 시간이 흐르고..이제 정신이 들어 조카한테 연락하니 ...아예 연락조차 받질 않네요..

언닐 생각하면...당연 조카를 챙겼어야 했는데..

형부도 ..조카도...자기연민에 빠져 떠난 언니의 그리움보단 자기만 힘들다 얘기하는게 아직은 힘든데...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직 미성년 아이니...챙겨줘야 하는게 맞는데...

제 맘이 너무 힘드네요..

카톡 프사를 두달만에 바꾼 형부...

전화 연락도 안받는 조카...

언니가 있을땐 아무렇지 않게 들렸던 얘기들이

얼마전 나르 관련 글들을 보며 ...

형부와 조카의 성향과 너무 흡사해...놀랐네요..

아..우리 언니 정말 힘들었겠다..

혼자서 얼마나 아프고 외로웠을까...

가끔 언니네 집에 가겠다고 하면 

우리집 우울해 오지마....했던 언니의 말이 가슴 아파 지금도 울면서 글을 쓰네요...

전 어른이니까...

그래도 남겨진 조카를 챙겨야겠지요...

근데 맘이 넘 아파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0.12.xxx.55
1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2 10:38 PM (121.188.xxx.21)

    산사람은 살아야죠.
    세세한 내막을 모르니 원글님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요.
    조카는 미성년이잖아요.
    일단은 그냥 두세요.
    예민할 나이이기도 하니 섣불리 추측하고 단정하지 마시구요.
    이모의 마음 알면 연락이 닿을거고..
    아니라면 그렇게 각자 살아가는거죠.
    늦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도 마음 잘 추스리셔요.

  • 2. ...
    '25.3.2 10:39 PM (39.117.xxx.28)

    조카 그거 다 부질없어요. 자기자식 아니면 다 남이예요.
    애틋한 가족이면 항암과 입원 뒷바라지 본인들이 했겠죠.
    이제 본인과 본인가족이나 챙기세요.

  • 3.
    '25.3.2 10:39 PM (223.38.xxx.55)

    친아빠가 있는데 왜 이모가?
    다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 법이예요.
    형부라는 작자가 원글에게 자기 아내 간병 떠맡겼듯 자식까지 떠맡기면 어쩌려구요.
    언니네 집은 형부에게 일임하고
    원글님은 원글님 가정을 잘 챙기심 됩니다.

  • 4. ......
    '25.3.2 10:40 PM (110.9.xxx.182)

    챙기지 마세요.
    그애비에 그아들.
    고마운줄 모르는 dna예요.
    우리집에 그런인간 있습니다.

  • 5. ....
    '25.3.2 10:40 PM (112.166.xxx.103)

    님도 너무 슬프시겠지만
    부인과 엄마를 잃은 사람이

    더 슬프겠죠..

  • 6. ㅇㅇ
    '25.3.2 10:41 P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먼저간 사람만 불쌍하네요.
    남아라 아픈마음 표시를 잘 못낼수도 있을거같긴하네요.

  • 7. 연락하지 마세요
    '25.3.2 10:41 PM (58.29.xxx.96)

    잘 살 겁니다
    님 마음이나 잘 추스리시고 너무 슬픔에 빠져서 괴로워하지 마세요
    언니가 하늘나라에서 평안할 거야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언니가 직장 생활하셨나요

  • 8. ...
    '25.3.2 10:41 PM (114.200.xxx.129)

    자기 아빠가 있는데 잘 챙기고 살겠죠 ...ㅠㅠ 근데 언니 말은 너무 슬프네요 ..
    우리집 우울해 오지마.ㅠ 그게 돌아가신 언니 참 짠하네요

  • 9. ...
    '25.3.2 10:41 PM (39.117.xxx.28)

    님은 할만큼 하셨어요. 너무 속상하시겠지만 기운내세요.

  • 10. ㅇㅇ
    '25.3.2 10:42 PM (39.125.xxx.199)

    배우자 아프면 안챙기는 닙편들 많다더니... 남이지만 참 마음이 안좋네요

  • 11. ..
    '25.3.2 10:42 PM (112.214.xxx.147)

    각자 자기가 보는 세상과 자기가 느끼는 감정이 전부죠.
    조카 입장에서는 엄마 죽고 전화한통 없이 쌩까던 이모에게 몇달만에 연락이 온거니 받고 싶을리가요.

  • 12. 진리
    '25.3.2 10:43 PM (119.71.xxx.80)

    챙기지 마세요.
    그애비에 그아들.
    고마운줄 모르는 dna예요.

    22222222

    DNA는 도둑질 못합니다.. 결국 다 크면 붕어빵이더라구요
    원글님 나중에 상처받을게 눈에 보여요

  • 13. ..
    '25.3.2 10:44 PM (175.114.xxx.53) - 삭제된댓글

    글쎄요.
    마음이 고통스런 상태에서 꼭 조카를 챙기고 만나야 할까요?
    연락안받는 다큰 조카를 어떻게 챙길 수 있을까요?
    도움받고 싶음 연락하겠죠.
    아내를 처제한테 맡기고 별로 신경안쓴 형부를 신경쓸 필요가 있을까요?

  • 14.
    '25.3.2 10:45 PM (211.109.xxx.17)

    잊으세요. 챙길 필요도 없습니다.
    못된 인간들 이네요.

  • 15. ㅜㅜ
    '25.3.2 10:46 PM (122.44.xxx.77)

    언니는 이미 하늘나라 가셨고
    형부는 하는 처사보니 자기 살길 빨리 찾을거 같네요
    남이나 마찬가지고
    조카도 예민한 사춘기지만 어떻게 엄마를 그리 안찾을수가 있어요?
    말기암이시면 얼마남지 않았다는거도 알았을텐데
    조카한테 애정도 다 식는게 당연한거 같아요

  • 16. 형부란자는
    '25.3.2 10:47 PM (221.167.xxx.130)

    이미 맘이 떠난 사람이고
    아들에게도 영향이 있겠지요.

  • 17. 저기
    '25.3.2 10:48 PM (49.164.xxx.30)

    도대체 왜 원글님한테 서운해하죠?
    아무리 아이라도..초등도 아닌데요
    형부고 조카고 못됐네요. 죽은사람만 불쌍ㅜ
    원글님도 신경쓰지마세요

  • 18. oo
    '25.3.2 10:49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부질없어요.
    당장 힘든 님 자신의 마음,
    님 때문에 힘든 님 가족이나 챙기고 사세요.

  • 19. ,,,
    '25.3.2 10:49 PM (183.97.xxx.210)

    조카 괘씸하다
    친엄만데...
    냅둬요

  • 20. 검은머리
    '25.3.2 10:50 PM (218.145.xxx.232)

    짐승은 거두는게 아닙니다

  • 21. ㅇㅇ
    '25.3.2 10:52 PM (39.125.xxx.199)

    제가 언니입장이었어요. 죽는다 했는데 기적적으로 살아 집으로왔네요.
    저도 동생이 울며불며 병원왔다갔다(중환자실이라) 했고.. 남편은 참 냉정했네요. 결국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커서 이혼했네요.. 언니의 절망감 동생분 마음도 너무 잘 알겠네요. 인간에 대힌 배신감요.

  • 22. .....
    '25.3.2 10:56 PM (1.241.xxx.216)

    연락도 안받는데 굳이 나서서 막 챙기고 그러지는 마세요
    좀 지나서 철들고 엄마 옆을 지킨 이모 생각나서 알아서 연락오면 그때나 반갑게 받으시고요
    아빠랑 같은 성향이라 연락없으면 그냥 그 채로 두셔도 됩니다
    언니가 그럴거 같아요
    동생아 고마웠어 너 덕분에 외롭지않게 있었어
    우리집은 그냥 우울하니까 너무 애쓰지도 말고
    그리고 그냥 그러려니 서운해도 말렴
    너와 내가 같이 할 수 있었던 그 순간들 감사하게 생각하고 너도 이제 덜 슬펐으면 좋겠어
    나도 이제 안아프고 마음도 편해
    행복하게 건강하게 있다 나중에 나중에 만나자

  • 23. ....
    '25.3.2 10:56 PM (59.15.xxx.230)

    미안한데 원글글 좀 불쾌해요. 조카를 들봐야한다는 측은지심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언니가 외로웠던길을 본인 가족도 아닌데 왜 소굴로 들어가려고해요? 조카도 이모가 챙기길 바라는거 어이없고 저상황에서 만약 제언니가 저인간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은거 생각하면 챙겨야한다가 아니가 싸가지없는것들이 나와야죠. 나를 지킬줄 아는 사람이 다른사람 케어도 하는거에요. 남의집 이에요. 언니생각하니까 불쌍하고 형부 조카새끼들도 욕이 절로나오네요. 도와줄 사람도 가려가며 돕는거에요

  • 24. 조카를
    '25.3.2 10:56 PM (124.54.xxx.37)

    왜 챙겨야하며 자기 안챙긴다고 이모 미워한다는건 누구에게 들은 얘기인가요

  • 25. .....
    '25.3.2 10:57 PM (110.12.xxx.55)

    언니가 애지중지 키웠던 아이라...맘이 괴롭고 더 힘들었나봐요...언니를 서운하게 했던 조카였지만...병원에 온 조카를 보고 겨울옷 챙겨놨다고 ..추운데 왜 가을옷 입었냐고 걱정했던 언니의 마지막 말이 생각나 더 함들었나봐요...댓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26. ....
    '25.3.2 10:58 PM (175.209.xxx.12)

    기운내세요. 자기연민에 빠져있겠죠. 그럴인간들인거 같네요.
    내버려두세요.
    자기 인생 잘 찾아 갈것같아요

  • 27. 조카는
    '25.3.2 11:02 PM (211.52.xxx.84)

    아빠가 있잖아요
    이모의 연락을 피한단건 그닥.....
    아빠가 잘 챙길거예요,원글님 맘 추스리시는게 더 급한것 같네요

  • 28. 님인생
    '25.3.2 11:02 PM (58.227.xxx.39)

    님 인생 사세요
    님 가정 있는데 님 가정에 충실하세요
    조카는 엄마 안닮고 아빠 닮은 듯.
    이미 글러먹었어요
    자진해서 늪으로 걸어들어가지 마시고
    이제 끊어요

  • 29. 원글님
    '25.3.2 11:03 PM (114.203.xxx.133)

    언니 보내고 많이 힘드시죠..

    조카 아이는 아직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었으니
    갈팡질팡하고, 마음 붙일 데가 없어서 그럴 거예요
    그래도 엄마 닮은 이모에게 의지하고 싶을 것 같고요
    그런데 연락 없었던 이모에게 원망도 들 것 같고..
    복잡한 심정일 겁니다.
    일단 시간을 두고, 조카 생일날 기일날
    이럴 때 천천히 연락해 보세요
    하늘에 있는 언니가 편해지실 수 있도록요…

  • 30. ....
    '25.3.2 11:04 PM (220.65.xxx.222)

    아빠가 잘 챙기는거같은데 너무 죄책감같지 마세요.
    엄마 아플때 잘 연락도 안하고 찾아오지도 않은 조카가 이모라고 잘 챙기겠어요?
    그냥 이제는 그렇게 정리되는거나 아이가 성숙해지면 연락오겠죠.
    원글님 죄책감가지고 힘들어하지말고 가족 챙기세요.

  • 31. ㅇㅇ
    '25.3.2 11:06 PM (220.89.xxx.124)

    조카카 나르가 맞다면
    가스라이팅으러 챙기려하는 이모 잡아먹을수도 있어요
    스스로도 죄책감을 가지는 분이신데
    조카가 그 죄책감 자극하면 지 뜻대로 움직일거 같네요

    언니 챙긴거로 님은 할 일 다ㅜ했어요

  • 32. 위로
    '25.3.2 11:07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형부와 조카라는 인간들과 인연은 언니와 함께 끝난거에요.
    엄마 병원에도 안오고 이모 전화도 안받는 싸가지 , 사춘기는 쥐뿔, 애초에 아빠 닮아 정없는 ㄴ챙기지 마요. 내용도 열받는데 원글 태도도 열받네요. 손절해버리세요.

  • 33. happ
    '25.3.2 11:08 PM (39.7.xxx.56)

    친아빠가 있는데 이모가 뭘 먼저 나서나요.
    그간 애썼다 고맙다 소리가 먼저 나와야지
    형부가 그런 말 안했죠?
    그냥 연락 오면 기본만 하세요.
    언니 챙긴 것만으로도 할 도리 다 한거예요.

  • 34. ..
    '25.3.2 11:09 PM (175.123.xxx.226)

    '우리집 우울해'라는 말이 힌트같아요. 투병 생활에 형부와 조카가 지친듯...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듯 남편도 남이잖아요. 가족의 애틋함이 점점 희석되면서 제3자의 눈엔 그렇게 보일 수 있어요. 형부는 갈 길 갈테고 조카에게는 문자를 남기세요. 이모가 그동안 슬픈 마음을 추스리느라 경황이 없었다. 너의 마음도 돌아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그점으로 서운했다면 나중 시간이 지나면 이모를 이해할 날이 올거다. 그때 언제든 이모 생각날 때 연락주렴. 건강히 밥 잘 챙겨 먹고 지내라. 기다릴게.

  • 35. ...
    '25.3.2 11:09 PM (124.195.xxx.77)

    언니 챙긴거로 님은 할 일 다ㅜ했어요222

  • 36. ..
    '25.3.2 11:11 PM (118.235.xxx.211)

    돌아가신 언니가 너무 가여워요 ㅠ
    남겨진 조카가 아니라 남겨진 동생이네요
    님은 하실만큼 했어요
    언니를 생각하면 챙기고 싶겠지만 제가 동생의 입장이라고 생각해보면 내 언니를 냉정하게 대한 조카라 마음이 안가서 그냥 놔줄것 같아요.. 어쨌든 제3자라 이게 옳다 저게 옳다 다 무슨 소용인가 싶고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님가정 잘 챙기세요
    가엾게 떠난 언니의 명복을 빕니다..

  • 37. ㅇㅇ
    '25.3.2 11:16 PM (118.235.xxx.61)

    적당히 하세요

  • 38. ..
    '25.3.2 11:16 PM (119.149.xxx.28) - 삭제된댓글

    저도 우리집 우울해 에서..
    원글님이 모르는 언니네만의 감정이 있는것 같아요
    언니랑 형부가 겉으로 보기엔 어떨지 몰라도
    서로 사이가 안 좋았거나
    언니가 아프지만 고등학생 아들에게는
    본인 공부도 힘든데 이 상황이 더 싫었을수도 있고..
    저는 대충 어떤 관계일지 감이 와요

    그리고 동생인 원글이 이렇게 지극정성으로 간병해주니
    형부가 안하는거죠
    죽이 되던 밥이 되던 그냥 놔뒀어야했어요

    지금도.. 그들이 어떻게 살던지 그건 그들의 몫이예요
    원글님이 과하다 생각됩니다

  • 39. ..
    '25.3.2 11:18 PM (58.228.xxx.67)

    그래도 언니가 애정없고 이기적인 남편은 두었었지만
    조카도 뭐 보고배운게있었을거고..
    그래도 여동생하고는 우애가 있어서 챙김받고
    가서 다행이네요
    가면서 아무에게도 마음을 둘곳이없고
    의지할수있는 대상이없었다면
    더 힘들었을거니까요

    조카를 챙긴다고 그조카가 고마워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자기위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기적성향이있는 이들은
    같은상황도 자기위주의 주관적생각으로
    기억할테니까요
    연락해서 챙길꺼라면 조카가 어떤반응이던
    딱 그정도선에서인 도리정도만 하셔도
    될것같아요
    언니아들 챙겨준다는 딱 그만큼만요
    조카의 됨됨이가 어떤지는 만나면서
    가끔식 보면서 알게될것이고
    굳이 보는거 원하지도않는것같다는
    생각에 이르면 그만하셔도 될거같아요

  • 40. ㅎㅈ
    '25.3.2 11:21 PM (182.212.xxx.75)

    제가 원글님처럼 그 마음으로 조카챙기고 형부챙기고 했는데요.
    결론은….내 원가족외엔 아무 의미도 부질없다라는 결론이에요.
    그냥 그들은 알아서 잘 살테니 원글님 인생을 사세요.

  • 41.
    '25.3.2 11:21 PM (118.32.xxx.104)

    그 둘은 언니의 죽음이 별로 슬프지 않았을수도..
    그저 부담스러웠을듯
    그러니 병원도 직계가족이 안챙기고 동생에게 맡겨버리고..
    사람마음이 다 같지 않습니다요
    더이상 챙기려하지 마세요
    의무없습니다

  • 42. ..
    '25.3.2 11:27 PM (114.206.xxx.133)

    죽은 언니가 안됐고
    그래도 전 엄마 잃은 조카가 안됐네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문자 보내세요.
    형부는 자기 갈길 가겠죠
    윈글님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랄게요.

  • 43. ...
    '25.3.2 11:29 PM (112.214.xxx.184)

    애비나 자식이나 싸가지가 없네요 어차피 언니 깄는데 저런ㅌ것들을 뭐하러 님이 챙기나요 절대 챙기지 마시고 연락도 하지 마세요 하는 짓이 진짜 한대 치고 싶게 하네요 그냥 연락 오기전에 절대 연락 하지 마시고 인연 끊어지면 그런가 보다 하세요
    싸가지가 없어도 정도가 있지

  • 44. ㅇㅇ
    '25.3.2 11:31 PM (116.121.xxx.208)

    이제 본인과 본인 가족돌보세요. 안해도 될 남걱정은 뭣허러 사서고생하시려고요
    조칸지뭔지 지는 손꼬락이 분질러졌나 연락먼저좀 하든가

  • 45. 냅두세요
    '25.3.2 11:34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뭘 조카를 챙겨요
    본인이 원하지도 않는대

  • 46. ..
    '25.3.2 11:34 PM (222.112.xxx.230) - 삭제된댓글

    님 형부가 조카에게 하늘나라로 떠난 아내에 대한 욕을 했을 수도 있고, 님을 포함한 처갓댁 식구들의 흉을 봤을 수도 있죠. 그건 모르는 일입니다.

    님 조카가 님에게 서운해서 연락을 받지 않는 건지, 님이 싫어서 안받는 건지도 역시 알 수 없어요. 님 글만 보면 님 조카가 이모인 님의 전화를 받지 않는 정확한 이유는 님도 모르시잖아요. 모두 추측일 뿐.

    님 언니 살아계실 때도 이모로서 조카랑 꾸준히 활발하게 교류해왔던 관계라면 모를까, 그런게 아니라면 조카 입장에서 엄마 사망 후에 이모랑 뭐 그렇게 연락할 일 있을까요? 조카 입장은 모르는 겁니다. 사실 이모-조카 관계는 엄마가 살아있을 때나 유지될만한 관계잖아요.

  • 47. ...
    '25.3.2 11:36 PM (223.38.xxx.108)

    집안 분위기를 우울이라 표현한 거 보니
    부부 사이가 안좋았던 거고
    죽을 병이 걸렸어도 애틋하지 않았나봅니다
    그 사이에서 조카는 아빠에게 가스라이팅...

    이모 연락 안받는 것도 웃기네요

    짐 내려놓으세요
    챙기려 애쓰지 말고 서로 멀리 하는 게
    여러 기억들 잊게 만드는 거고
    서로의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언니분 명복을 빕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가족들에게 외면받고 세상을 떠나게 된 마지막이
    얼마나 비참했을까요?
    그 모습을 지켜보며 언니를 떠나보낸 원글님은
    지금 얼마나 힘들까요?

  • 48. ..
    '25.3.2 11:36 PM (182.220.xxx.5)

    본인과 본인 가족돌보세요. 22222
    조카는 아빠 돌봐야죠.

  • 49. 생각보다
    '25.3.2 11:42 PM (70.106.xxx.95)

    남편들 저래요.
    정말 금슬좋던 부부여도 부인 아프고 나면 쌩하고
    이미 그전부터 데면데면하던 부부는 말할것도 없구요
    심지어 아무도 없을때 그냥 기절해서 죽은 친구도 있었는데 와이프 죽자마자
    물건 다 치우고 친정식구들 정리하러 와도 귀찮아하고.
    남자들 냉정해요.

  • 50. 이제그만
    '25.3.2 11:48 PM (125.177.xxx.34) - 삭제된댓글

    형부와 조카는 좀 무심한 편인듯하고
    원글님은 좀 과하게 챙기려고 하는 성향이네요
    원글님은 할만큼 충분히 했고
    조카가 연락을 안받는다면 더이상 안달복달 애쓰지 마세요
    원글님이 그럴수록 조카는 이모를 더 아래로 보고 쉬운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버릇나빠집니다
    전화를 안받으니
    그냥 문자 정도 남기세요
    이모에게 할말이 있거나 부탁할일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조카가 먼저 연락이 없으면 내버려 두세요

  • 51. 이제그만
    '25.3.2 11:49 PM (125.177.xxx.34) - 삭제된댓글

    형부와 조카는 좀 무심한 편인듯하고
    원글님은 좀 과하게 챙기려고 하는 성향이네요
    원글님은 할만큼 충분히 했고
    조카가 연락을 안받는다면 더이상 안달복달 애쓰지 마세요
    원글님이 그럴수록 조카는 이모를 더 아래로 보고 쉬운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버릇나빠집니다
    아마 언니도 원글님과 비슷한 성향으로 그 두사람 때문에 맘고생하며 살았을듯하네요
    전화를 안받으니
    그냥 문자 정도 남기세요
    이모에게 할말이 있거나 부탁할일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조카가 먼저 연락이 없으면 내버려 두세요

  • 52. 잊으세요
    '25.3.2 11:53 PM (59.1.xxx.109)

    다 부질없어요
    자기들끼리 잘 살겁니다

  • 53. 이제그만
    '25.3.2 11:54 PM (125.177.xxx.34)

    형부와 조카는 좀 무심한 편인듯하고
    원글님은 좀 과하게 챙기려고 하는 성향이네요
    원글님은 할만큼 충분히 했고
    조카가 연락을 안받는다면 더이상 안달복달 애쓰지 마세요
    원글님이 그럴수록 조카는 이모를 더 아래로 보고 쉬운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버릇나빠집니다
    아마 언니도 원글님과 비슷한 성향으로 그 두사람 때문에 맘고생하며 살았을듯하네요
    자기껄 다 주기만 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자기가 받기만 하는걸 당연한줄 알아요
    전화를 안받으니
    그냥 문자 정도 남기세요
    이모에게 할말이 있거나 부탁할일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조카가 먼저 연락이 없으면 내버려 두세요

  • 54. 정말
    '25.3.2 11:58 PM (70.106.xxx.95)

    우연인지 뭔지
    주변에 중병 걸려 생을 달리한 지인들 보면
    다들 남편이 냉담했어요 .
    다들 부부사이는 그냥 표면적으론 평범한 중장년 부부들이었는데도
    남편들 태도가 참 ..
    친정식구들이 간병하고 끝까지 함께하고.

  • 55. ...
    '25.3.3 12:06 AM (114.204.xxx.203)

    간간이 카톡정도 하세요
    그러다가 몇년 지나며 안보게 될거고요
    결국 언니 없으면 멀어집니다

  • 56.
    '25.3.3 12:18 AM (14.53.xxx.41)

    심지어 미성년 조카.. 언니가 많은 저는 조카들에게
    호구잡히고 싶어하는 이모라서 그런지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나네요 ㅠㅠ
    도움이 안 되는 말씀일지 모르지만 저라면 싸가지 없는
    애비랑 애가 심적으로 힘들어 할것 같아서 내버려두지 않을거에요
    언니가 느낀 외롭고 쓸쓸함 애도 느끼겠죠
    연락하고 챙길래요 울언니새낀데..ㅠ

  • 57. ..
    '25.3.3 12:25 AM (211.215.xxx.144)

    언니분의 명복을 빕니다.
    조카는 더이상 챙기지마세요
    언니 기일때 그때나 자연스럽게 보는걸로 하세요

  • 58. 윗분
    '25.3.3 12:25 AM (1.176.xxx.174)

    말처럼 마음 담아 문자 넣어주시구요..조카는 벌써 마음 정한것 같은데요. 마음이 닫힌것 같은데.
    원글님이 애써서 다가갈려 마시고 조금 지켜보시죠..관계란게 한쪽만 애쓴다고 되는게 아니니

  • 59. 글쎄요
    '25.3.3 12:33 AM (182.219.xxx.35)

    엄마 잃은 조카한테 이런 글 너무 잔인하네요.
    그동안 연락 안했으면 아이가 어떻게 지낸지도 잘 모를텐데
    사연이 있을수도 있고요. 글 몇줄로 그 모든 상황을 추측하는 댓글들로
    사람하나 폐륜아 만드는거 순식간이네요.
    저같으면 일단 만나서 그동안 어땠는지 물어볼래요.
    언니 떠나고 몇달씩이나 추스리느라 연락 한 번 안했다는 원글님도
    솔직히 이해가 안되고 셋다 평범하진 않아보여요.

  • 60. ..
    '25.3.3 12:41 AM (39.7.xxx.144)

    양 부모가 다 없는 조카 이야기인가 했네요.

    언니도 원글님은 원글님 인생 살기를 바랄 겁니다.

  • 61. 탄핵인용기원)영통
    '25.3.3 12:46 AM (106.101.xxx.237) - 삭제된댓글

    마음밭이 그 정도인 차가운 아이
    형부인 그 아버지를 닮은 아이

    님..가까이 하지 마세요
    언니에거 서운하게 해서 밉다고 이유 말하면 됨

  • 62. . .
    '25.3.3 12:47 AM (116.37.xxx.69)

    보호자가 있는데
    굳이 나설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사랑으로 키워준 엄마
    병문안도 제대로 오지 않은 그 딸내미 인성이 참 그렇네요

  • 63. ..
    '25.3.3 12:47 AM (222.112.xxx.230)

    짧은 본문만으로는 언니네 가정의 속사정이 그간 어떠했는지 알 수 없죠.

    그리고 조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간 이모랑 자주 연락 주고받고 친하게 지내온 사이라면 모를까, 그런 관계 아니라면 조카랑 이모를 이어주는 관계의 중심에 있던 엄마가 투병 끝에 돌아가셔서 연결 끈이 사라진 상황인데 이제 와서 이모랑 뭐 얼마나 연락하고 싶을까 싶네요.

  • 64. 자식은
    '25.3.3 12:48 AM (47.136.xxx.216) - 삭제된댓글

    지 애비가 챙기면 됩니다.

  • 65. ....
    '25.3.3 12:48 AM (110.12.xxx.55)

    몇달을 안본건 아니에요...할머니와 함께 저녁도 먹었고..다만 제가 따로 전화를 하진 못 했어요..마음이 도저히 움직여지지 않아서...그래서 연락을 못했고...이모를 미워한다는건 형부를 통해 들었어요....그래서 용돈도 보내고 카톡도... 편지도 써서 보냈지만....그후에 한 전화도 받질 않네요.....아직 미성년인데...어른인 이모가 너무 한거 같아...또..언니 한테 미안해서 죄책감 때문에 힘들었었는데....댓글들 보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맘 추스리고...제 가족 돌보며 지내다 보면 조카가 언젠간 연락할 날도 오지 않을까 싶어요...댓글 중 언니가 마지막 했던 말과 유사한 글 써주신분....동생한테 고마웠다고 나중에 나중에 만나자고...정말 언니가 글 쓴줄 알았어요...감사합니다...

  • 66. ㅇㅇ
    '25.3.3 12:53 AM (24.12.xxx.205)

    님은 언니의 동생이지 언니 본인이 아니에요.
    용돈, 카톡, 편지를 보냈으면 이제 놔두세요.
    스스로 마음이 풀려서 돌아오면 받아주시고
    이제 님 인생을 사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67.
    '25.3.3 12:56 AM (1.176.xxx.174)

    댓글처럼 원가족 잘 챙기시고.
    이모 미워한다는 말 어의가 없네.
    조카 고아 아니구요.
    남의 가정사 다 아는건 아니지만 아빠가 없는것도 아니고 자기 엄마 고통스러워할때 살뜰히 챙기지도 않아놓고 뭔 말인지 모르겠네요.
    이모가 챙겨주면 좋지만 살기 바빠 그렇지 못한 집 많아요. 아빠가 없는것도 아니고

  • 68. 조카가
    '25.3.3 12:59 AM (114.203.xxx.133)

    이모를 왜 미워할까요
    뭔가 다 쓰지 않은 이야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 69. 속 터진다
    '25.3.3 1:01 AM (222.235.xxx.27)

    그렇게 애지중지 키워준 자기 친엄마 죽어가는데도 나몰라라한 조카인데
    그런 조카를 뭘 챙겨요?
    그런다고 조카가 은혜 알고 고마워나 하겠어요?
    죽어가는 자기 엄마 아빠 대신 간병해준 이모면 고마워서 큰절이라도 해야 사람이지, 엄마 대신 자기 안 챙겼다고 삐졌다고요?
    원글님 가족이나 챙기세요.
    원글님 남편이나 자식들 입장에서도 너무 짜증날 거 같아요.
    엄마라는 사람이 아내라는 사람이
    남편과 자식 대신 언니 간병하느라 내 가정에 소홀하다면
    그건 잘한 일일까요?
    언니 살아있을 때나 조카지 이제 서서히 남 돼가요.
    형부가 재혼이라도 해봐요.
    이모 만나고 싶다 그럴 일 있을 것 같나요?
    제발 원글님 가정에 집중하세요.

  • 70. 지나친
    '25.3.3 1:14 AM (58.141.xxx.56)

    죄의식 가질 필요 없습니다.
    알아서 제갈길 ㄱ시고 쓰니도 미혼이시면 형부랑 다른 자상한 분 만나 행복하시면 됩니다.

  • 71. 00
    '25.3.3 1:22 AM (58.224.xxx.131) - 삭제된댓글

    남편도 아들도 어찌그리 정이 없었을까
    토일 중에 하루는 병문안을 와야지
    기가 차네요
    죽은 언니가 사는 동안에도 맘이 참 허했을거 같네요

    저 28년 살다가 작년에 이혼 했어요
    오십견이 걸려 있는데도 김장을 하기 바랬고
    미용실에서 머리카락을 20센치 가량을 자르고 왔는데도
    헤어가 바뀐줄을 계속 모르고 결국 내가 머리카락 많이 잘랐다고
    해도 인지를 못하더라구요
    이혼후에도 조금 외롭긴 합니다 (이혼전엔 외롭고 괴로웠었네요)
    그러나 전남편이 그립고 생각나고 아쉽진 않아요
    내가 중병 걸렸을 때 어떤 상황이 펼쳐질까 짐작이 가더라는

  • 72. 만약
    '25.3.3 1:42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본인의 자녀가 있다면, 평일은 직장 다니느라 시간 내주지 못하고 주말마다 엄마 손길 부족하게 지냈던 본인 아이들에게 시간을 들이세요.
    이제 자신의 가정으로 복귀할 시간이예요.
    형부가 조카에 대해 전해줬다는 말은 처제에게 죄책감을 심어 조정하려는 가스라이팅이예요.
    무슨 엄마 돌아가실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엄마 사후 그 이모가 날 돌봐야해 이런 생각을 아버지한테 말하고 있겠어요.
    형부는 자기 자식에게도 엄마와 이모나 외가에 대해서 가스라이팅 했을 거예요.
    나르시시스트들은 쓸모나 얻어낼 이익이 없는 관계에는 공을 들일 이유가 없기 때문에 가차 없이 버려요.
    조카는 제 나름의 애도시간을 충분히 거치는 단계를 스스로 통과해야 해요.
    엄마 없는 조카가 맞닥드릴 세상이 애처러워 문득 문득 마음이 아리시겠지만, 정서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보살피는 영역은 조부모님이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이모는 한 발 뒤로 물러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원글님도 애도의 시간을 건강하게 갖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가정의 공백 잘 살피고 메꾸실 시간이예요.
    언니가 동생이 너무 고마워 너무 미안해하지 않도록 원글님은 점차 회복되고 일상으로 돌아가세요.
    언니가 그걸 깊이 바랄거예요.

  • 73. 복귀
    '25.3.3 2:12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본인의 자녀가 있다면, 평일은 직장 다니느라 시간 내주지 못했을 테고 주말마다 엄마 손길 부족하게 지냈던 본인 아이들에게 시간을 들이세요.
    그간 이해와 배려를 흔쾌히 내어준 자신의 가정으로의 복귀에 집중할 때예요.
    형부가 조카에 대해 전해줬다는 말은 처제에게 죄책감을 심어 조정하려는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예요.
    무슨 엄마 돌아가실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엄마 사후 그 이모가 날 돌봐야해 이런 생각을 아버지한테 말하고 있겠어요.
    자신만이 아는 이유로 형부는 자기 자식을 엄마와 이모나 외가와 분리시킬 목적으로 가스라이팅을 사실과 거짓을 분간하기 모호하게 했을 거예요.
    나르시시스트들은 쓸모나 얻어낼 이익이 없으면 공을 들일 필요를 전혀 못 느끼기 때문에 가차 없이 버려요.
    조카는 제 나름의 애도를 충분히 거치는 단계를 스스로 통과해야해서 시간이 필요해요.
    엄마 없는 조카가 맞닥드릴 세상이 애처러워 문득 문득 마음이 아리시겠지만, 정서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보살피는 영역은 조부모님이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이모는 한 발 뒤로 물러서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원글님도 애도의 시간을 건강하게 갖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가정의 공백 잘 살피고 메꾸실 시간이예요.
    동생이 너무 고마워서 언니가 너무 미안해하지 않도록 원글님은 점차 회복되고 일상으로 돌아가세요.
    언니가 그걸 깊이 바랄거예요.

  • 74. 복귀
    '25.3.3 2:17 A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본인의 자녀가 있다면, 평일은 직장 다니느라 시간 내주지 못했을 테고 주말마다 엄마 손길 부족하게 지냈던 본인 아이들에게 시간을 들이세요.
    그간 이해와 배려를 흔쾌히 내어준 자신의 가정으로의 복귀에 집중할 때예요.
    형부가 조카에 대해 전해줬다는 말은 처제에게 죄책감을 심어 조정하려는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예요.
    무슨 엄마 돌아가실 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엄마 사후 그 이모가 날 돌봐야해 이런 생각을 아버지한테 말하고 있겠어요.
    자신만이 아는 이유로 형부는 자기 자식을 엄마와 이모나 외가와 분리시킬 목적으로 사실과 거짓을 분간하기 모호한 말들로 가스라이팅을 했을 거예요.
    조카의 병문안에 관해서는 언젠가 진실을 알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몰라요. 그때까지 판단은 유보하세요.
    나르시시스트들은 쓸모나 얻어낼 이익이 없으면 공을 들일 필요를 전혀 못 느끼기 때문에 가차 없이 버려요.
    조카는 제 나름의 애도를 충분히 거치는 단계를 스스로 통과해야해서 시간이 필요해요.
    엄마 없는 조카가 맞닥드릴 세상이 애처러워 문득 문득 마음이 아리시겠지만, 정서적으로든 물리적으로든 보살피는 영역은 조부모님이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이모는 한 발 뒤로 물러서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원글님도 애도의 시간을 건강하게 갖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가정의 공백 잘 살피고 메꾸실 시간이예요.
    동생이 너무 고마워서 언니가 너무 미안해하지 않도록 원글님은 점차 회복되고 일상으로 돌아가세요.
    언니가 그걸 깊이 바랄거예요.

  • 75.
    '25.3.3 2:42 AM (115.22.xxx.50)

    조카가 이모 싫어한다고 말 전했다는 형부가 너무 쎄하네요
    두달만에 카톡 프사 바꾼것도 기함할 노릇이고요..

  • 76. 위로를 드립니다.
    '25.3.3 3:32 AM (121.88.xxx.119)

    원글님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힘드시겠어요ㅠ
    애틋한 자매지간이었을 듯 한데 원글님 마음의 아픔을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요...
    조카에게 아빠가 있으니 너무 큰 자책은 마시고 원글님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지금은 어떤 위로도 큰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식사 잘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 77. 조카가 철들어야
    '25.3.3 4:41 AM (1.236.xxx.93)

    생을 마감하기전까지 아픈엄마를 돌본 이모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오히려 조카가 이모 찾아가서 고맙다고 인사하며 밥사줘야하겠는데요
    착한 원글님 수고하셨어요 이젠 원글님 삶 사세요

  • 78.
    '25.3.3 5:06 AM (39.7.xxx.248)

    저는 좀 이해가..
    왜 조카가 이모를 미워하는지부터가 이해가 안되는데...
    아무리 어려도.. 자기엄마 마지막까지 챙긴 이모인데
    자기 안챙겼다고 삐져서 계속 오는 연락도 안받는다는게 이상해요.
    투정부림을 넘어서.. 다 지 아래로 보는거 같은 느낌.
    조카애가 남자애인거죠?
    평소 언니분 외로웠겠다...
    다 받아줄 생각마시고. 그 정도 했으면 그냥 두셔요.
    조카애가 섭섭해한다고 말 전한 형부라는 사람도 웃기네요.
    보통 아이가 그러면 어른이 중간에서 섦명해야죠.
    애쓴 이모한테 그러지말라고..
    저기뭐야... 어우 이상해..

  • 79. 저도
    '25.3.3 5:13 AM (74.75.xxx.126)

    이모를 미워한다는 말이 너무 이상한데요.
    언니가 그렇게 애지중지 키운 아이인데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면 엄마를 닮은 이모한테 끌리는 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뭔가 얘기 안해 주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 80. 상대방
    '25.3.3 6:10 AM (175.199.xxx.36)

    원글님 본인 위주로 썼으니 형부와 조카는 인정머리 없는
    사람들인데 솔직히 형부 입장에서는 원글님이 너무 오바한다고 생각해서 불편했을수도 있죠
    살아보니 사람은 다 상대적이던데요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 그래요
    이모가 엄마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챙긴거 조카가 모를리 없는데 단지 연락안한다고 밉다고 하지는 않죠

  • 81. 부담노노
    '25.3.3 6:40 AM (220.78.xxx.213)

    고딩이고 아빠랑 똑같다면서요
    신경쓰지 마세요
    그래도 돼요

  • 82. 마니
    '25.3.3 6:49 AM (59.14.xxx.42)

    우리집 우울해'라는 말이 힌트같아요. 투병 생활에 형부와 조카가 지친듯... 긴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듯 남편도 남이잖아요. 가족의 애틋함이 점점 희석되면서 제3자의 눈엔 그렇게 보일 수 있어요. 형부는 갈 길 갈테고 조카에게는 문자를 남기세요. 이모가 그동안 슬픈 마음을 추스리느라 경황이 없었다. 너의 마음도 돌아봤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그점으로 서운했다면 나중 시간이 지나면 이모를 이해할 날이 올거다. 그때 언제든 이모 생각날 때 연락주렴. 건강히 밥 잘 챙겨 먹고 지내라. 기다릴게.
    ²222222222222222

  • 83. ..
    '25.3.3 7:00 AM (58.228.xxx.67)

    형부는 자기가 잘못을한건 인식못해도 자기가 안온거 지적하는
    처제한테는 싫은소리듣는게싫고 기분나빴을거예요
    그렇더라구요
    자기허물은 하나도모르고
    성대방이 잘하고생한건 고마움모르고
    너가하면된거지 그걸 나한테까지 짚어서 생색내고 안온다고 타박하냐하고 별로 좋은감정없는거요
    그러면서 자식도 주입있었을거구요
    비슷한 사람들이라면요
    지는 사촌인 자기자식도 제대로 연락안해좋고 하면서 자기들끼리
    한마디했을거예요
    그러면서 형부는 자기에게 면죄부를 주면서 처제에게 허물을 이양랬을수도요
    언니가 자식에댸해 심적으로라도
    부탁하고 챙겨달라는 말이없었다면 할만큼만 하세요

  • 84. 근데
    '25.3.3 7:21 AM (223.38.xxx.175)

    사실 부부 일은 모르는 거죠
    형부가 언니한테 전부터 오만정 없었을 수도 있구요
    자식이 저 정도면 언니도 그리 잘했을 거 같진 않네요
    그 집 일은 모르는 거예요
    신경 쓰지마세요

  • 85. ......
    '25.3.3 7:55 AM (223.39.xxx.30)

    다른건 모르겠고
    조카는 그냥 챙기지말고 냅두세요
    지나고 나면 다 부질없습니다
    그냥 남이더라구요

  • 86. 고딩맘인데요
    '25.3.3 8:43 AM (220.122.xxx.137)

    조카가 미성년이라니 아직 애죠
    다들 중고딩들은 애라서 이모한테 정서적으로 의지하는게
    있었을텐데 아마 삐친 상태겠죠
    언니가 겨울인데 가을옷 입고 왔냐고 하는데
    ㅜㅜ
    조카는 지금 너무 힘들어서 감당하기 힘든 상태일수도 있어요
    엄마가 하늘나라로 갔으니 ㅜㅜ
    나중에 어떻게 되도
    지금은 조카 챙겨주세요
    저희 엄마가 별세하신지 1년 되는데 아직 눈물나고
    매일 그리워요
    미성년인데 엄마가 얼마나 보고 싶겠어요
    이모니까 이모에게서 엄마 모습을 찾고 싶을거예요

  • 87. 기다림
    '25.3.3 8:45 AM (175.116.xxx.63)

    저도 오빠 보낼때 긴 투병생활동안 문병 오지않는 조카가 너무 이해 안되었어서 원글님 마음이 이해됩니다. 님은 카톡,선물 등 할만큼 하셨으니 이제는 손을 놓으세요. 조카도 나중에 철들겠지요. 어떻게 엄마 괜찮냐 전화한통을 안합니까. 원글님 자신에게만 집중하시고 조카 안챙기는 것에 미안함은 내려놓으세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88. 형부가
    '25.3.3 8:57 AM (114.200.xxx.4)

    조카가 이모 미워한다는 소리한 건 가스라이팅이에요.
    원글님 동정심 죄책감 자극해서 이용해 먹을려고요.
    원래 그런 사람인거죠. 호구 잡히지 말고 조카한테도 오버하지 말고 기본적인 도리만 하세요.

  • 89. ..
    '25.3.3 8:59 AM (59.14.xxx.148)

    형부는 언니에게 잘했듯이 언니가 없어도 조카와 형부한테 잘할 거라고 생각했나 봐요 그런데 몇 달 동안 모른 척하니 아들 핑계 삼아 이모를 미워했다고 한 거 같아요 조카가 연락 와서 도움을 청하면 도와줄 수는 있어도 그냥 내버려 두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들한테 당연히 이모 안 좋게 말했을 테고요 이모 연락 받지 말라는 말도 했을 수 있어요
    나르들 피도 눈물도 없는 지극히 이기적인 인간들이에요

  • 90. ...
    '25.3.3 9:08 AM (106.101.xxx.52)

    형부가 진짜 쓰레기네요
    보통은 조카가 이모 미워해도 전하진 않죠
    진짜 원글님 가스라이팅해서 나중에 조카 부양까지 떠맡기려고 할지도 몰라요
    원글님은 원글님 생활하시고 나중에 조카 연락오겠지요. 안오면 어쩔 수 없구요

  • 91.
    '25.3.3 9:10 AM (106.73.xxx.193)

    아무리 애라도 성향이라는게 있고 궁합이라는게 있더라고요.
    언니가 아꼈던 아이니 댜신해서 돌봐주고 싶으시겠지만 아빠가 없는 것도 아닌걸요.
    엄마를 그리워하고 슬픔을 공감할 줄 아는 조카면 함께 고인을 그리며 이겨내겠지만 내 맘같지 않은 조카와 형부(아무래도 조카 챙기다보면 더 마주치겠지요)를 보며 있던 정도 더 떨어질 수도 있어요.
    필요한거 있으면 이모에게 꼭 연락하라 정도까지만 하고 먼저 다가가진 않는게 나을거 같기도 해요.
    그것에 대한 죄책감이나 안타까움은 넣어두시고요.

  • 92. 두려움
    '25.3.3 9:21 AM (175.199.xxx.36)

    막상 내엄마가 아파서 시한부 인생을 산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무서워서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그럴수도
    있어요
    예전에 윗동서가 뇌출혈로 쓰러져서 중환자실에 좀 있었고
    회복과정에서 말도 어눌하고 몸도 제대로 못움직이니
    초등생이였던 조카가 가까이 가지도 않았고 명랑했던 아이가
    말수도 줄어들던데요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서 왼쪽 팔만 불편한 상태인데도
    정상이였던 엄마를 대했던 모습이랑 좀 달라요
    그위에 언니나 오빠는 안그런데

  • 93. 지 아픈
    '25.3.3 9:21 AM (175.117.xxx.137)

    엄마 마음한조각 다정히 건내지않던
    조카놈을 뭐하러 챙겨요?
    엄마노릇해줄 식모가 필요한거겠죠

  • 94. 간병 고마웠다고
    '25.3.3 9:48 AM (1.238.xxx.39)

    그쪽서 먼저 인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남은 사람끼리 서로 위로하고 안타까워해야 상황인데
    그쪽서 왜 서운해하고 괘씸해하는지 모르겠네요.

  • 95. 자기연민에
    '25.3.3 9:48 AM (183.97.xxx.35)

    빠진 사람은 친동생인 님으로 보이고

    형부와 조카는
    우울한 분위기에서 해방되었다는 생각인지 현실적

  • 96. ..
    '25.3.3 9:59 AM (118.235.xxx.248)

    고마운 내동생.

  • 97. 잘살도록
    '25.3.3 10:06 AM (175.193.xxx.206)

    그냥 조카와 형부가 알아서 밝게 잘 살도록 거리를 두는게 더 나을듯해요. 챙.긴.다. 는 의미가 다 다르더라구요.

  • 98. ....
    '25.3.3 10:47 AM (211.218.xxx.194)

    이런 맘이시면 그냥 둘이 잘살게 냅두세요.

    조카도 이모가 자기를 챙겨주길 바라는거 아닐듯요.
    나를 원망하는 이모를 잊고 싶은가 보죠.

    엄마떠나고 힘들면 이모를 찾을텐데
    조카가 안 매달린거 보면 그정도 정 아닌가봅니다.

  • 99. 아이는
    '25.3.3 10:49 AM (118.220.xxx.220)

    사춘기에다 언니 부부가 사이가 좋지 않았을테니
    그럴수 있을것같아요
    원글님 마음 챙기시고
    조카에게 가끔 문자라도 보내보세요
    이모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구요
    답장이 없더라도 그 애에게 큰 버팀목이 될거예요
    고등이면 이제 십몇년 산 아이잖아요
    수십년 살아온 우리도 삻이 늘 어렵고 힘든데요

  • 100. 언니만
    '25.3.3 11:02 AM (223.38.xxx.240)

    불쌍하네요
    그래도 자기 자식이고 남편이니 남탓 할수도 없는 일이고 착한 동생분 덕분에 마지막 길이 외롶진 않았을 테지만 누구보다 보고싶던 남편 과 아들이었을것인데
    괘씸합니다
    님은 혈육으로 할일 다 했으니 이젠 그둘 인생은
    참견하지 마세요
    이모 전화도 안받는 인성이니 정말 잘 살겠네요
    님은 마음의 짐을 훌훌 벗고 님의 인생을 잘 살아가길 바래요

  • 101. ..
    '25.3.3 11:10 AM (58.127.xxx.147)

    멀쩡히 아빠가있는데 이모가 뭘챙기길 바라는건지 모르겠어요. 반찬해주고 청소해주고 뭐그런 가사도우미 해달라는건가요?? 시시콜콜 전화통화하면서 마음 어루만져주길 바라는 건 아닌거같아서요.. 이상황에서 뭐가 기대에 못미쳐 이모에게 화가났다는건지 이해가안가네요. 용돈이고 시간이고 글쓴님 자녀에게나 해주세요. 형부는 언니없으면 남이고요 조카는 자기가 연락오면 받아주고 더는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 102. ㅇㅇ
    '25.3.3 11:28 AM (220.89.xxx.124)

    말을 전한게 형부라니 쎄하네요
    아내 병간호 떠맡긴데 이어
    님 죄책감 자극해서 애 챙겨주는 거, 살림 일부까지 떠맡기려는 가스라이팅 같아요.
    멀쩡한 인간이면 그런 말 안 전합니다.
    언니 돌보느라 생긴 님 가정의ㅜ공백을 채우는데 집중하세요

  • 103. ..,
    '25.3.3 11:44 AM (1.233.xxx.80)

    미워한다는말 전해듣고 벌써 카톡 문자 편지 용돈 다 보내셨네요. 형부 교활해요. 죄책감 자극해서 은근 휘두르네요. 언니한테도 그런식 아니었을지.

  • 104. ㅇㅇ
    '25.3.3 11:53 AM (125.177.xxx.34)

    이모는 이모일뿐 엄마가 아닌데
    엄마를 끝까지 챙겨준 이모를 자기 안챙겼다고 미워하는 조카도 평범하지 않고
    그 말을 전한 형부도 마찬가지로 평범하지 않아요
    윗님 말씀대로 죄책감 자극해서 휘두르는 스타일같은데
    언니에게 하듯 원글님에게 그러는겁니다.
    거기에 말려들지 말아요

  • 105. 언니 유언
    '25.3.3 12:30 PM (1.236.xxx.93)

    내가 만약 언니라면 남편과 자식에게
    이모가 나 돌보느라 고생했으니 내가 죽은후에도 가끔 가서 인사하라고 시켰겠어요
    남편이 재혼하면 자연스럽게 멀어질거라고 생각하면서도..

  • 106. hap
    '25.3.3 12:34 PM (39.7.xxx.121)

    미워한다는말 전해듣고 벌써 카톡 문자 편지 용돈 다 보내셨네요. 형부 교활해요. 죄책감 자극해서 은근 휘두르네요. 언니한테도 그런식 아니었을지222222

    언니...엄마에게 애틋한 조카도 아니었잖아요.
    대신해서 엄마 챙긴 이모에게 고맙고 미안해야 정상이죠.
    미워한다는 조카도 그 말 전한 형부도 이상해요.
    어리다고 넘어갈게 아니라 어리니까 순수해서 엄마핏줄
    이모가 더 그립고 보고 싶어야지 뭐가 밉다는건지
    어리다고 다 저렇단 말은 이상한 애들만 본 사람들인가?
    엄마가 죽을 병이면 하루라도 더 보고 싶어서
    병원간다고 울고불고 합니다.

  • 107. 우리언니
    '25.3.3 12:50 PM (125.246.xxx.15)

    저도 우리언니를 보냈어요.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고 비슷한 고민중이었습니다. 댓글들 보며 저도 맘정리가 되네요. 우리언니만 한없이 보고 싶어요.
    저위에 댓글중... 언니가 진짜 얘기하는 듯해 혼자 울었네요.

  • 108. ...
    '25.3.3 12:51 PM (220.65.xxx.99)

    형부도 조카도 인간성 별로에요
    언니한테 애틋하지도 않았는데 님이 왜 챙겨야하죠?

  • 109.
    '25.3.3 1:13 PM (59.9.xxx.98)

    아빠가 있는데 이모가 조카를 왜 챙겨요?
    본인 아이들이나 챙기셔요
    이모는 할만큼 하셨어요.
    조카는 형부한테 맡기고 이제 왕래도 끊으세요
    인연은 거기까지입니다.

  • 110. ㅇㅇㅇㅇㅇ
    '25.3.3 1:39 PM (221.147.xxx.20)

    님이 왜 조카를 챙겨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가스라이팅 당하셨나요
    자기 엄마 돌아가실 때까지 병문안 한번, 전화 통화도 안 한 아이가 이모한테 서운할 이유가 있나요? 양심이 있어야죠
    사람 그릇은 타고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릇이 안좋은 인간들이에요 받을 줄만 알았지 자기 기본 도리도 안하잖아요
    제발 그들에게 가스라이팅 당하지 마세요 제발
    이젠 형부네 살림까지 할 기세네요

  • 111. ..
    '25.3.3 1:54 PM (114.207.xxx.188)

    형부라는 인간 완전 쓰레기네요
    아무리 평소 사이가 어떻든간에 와이프가 반년을 입원해있는데 병간호는 처제한테 떠맡겨놓고 나몰라라해놓고
    엄마문병 딱 한번와본 지 자식이 이모한테 섭섭해하네마네 그런소리나 전하고 자빠졌고
    미친건가?
    조카도 지 애비 성향 그대로 빼다박은듯
    형부고 조카고 관심끊고 ㅇㄱ님 가정이나 챙기고 사세요
    그만큼 했으면 충분하고 더이상 설설기며 연락하고 선물하고 할필요 없어요
    형부인지 나발인지 나중에 병들고 아프면 지 자식한테 똑같은꼴 당하겠지

  • 112. echoyou
    '25.3.3 2:08 PM (121.190.xxx.207)

    말을 전한게 형부라니 쎄하네요
    아내 병간호 떠맡긴데 이어
    님 죄책감 자극해서 애 챙겨주는 거, 살림 일부까지 떠맡기려는 가스라이팅 같아요.
    멀쩡한 인간이면 그런 말 안 전합니다.
    언니 돌보느라 생긴 님 가정의ㅜ공백을 채우는데 집중하세요 33333
    =========================
    원글님은 하실 수 있는 이상으로 잘 하셨어요. 절대 죄책감 가지지마세요.
    조카도 형부도 정상적인 범주가 아니네요. 기질이 그런겁니다. 오히려 그동안 자기네 할일을 해준 원글님에게 조카가 고마워해야 정상 아닌가요. ㅜㅠ 절대 휘둘리지마시고 서서히 끊으세요.
    원글님 가정에서 그 동안 배려해준것일텐데. 원글님 가정 챙가세요. 그게 언나가 원하는 걸 거 같아요. 제가 언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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