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개가 제 기준
초반중반까지 많이 늘어져요
갠적으로 드라마나 영화 나래이션 들어가는거 안좋아해서
더더욱요.
왜 그 방법을 쓴 건지는 제 내공이 부족해서
나중에 생각해보구요.
그리고 극본자체가 재미난 건 아니예요.
그러니깐 이 두가지만으로도 별로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고 봐요
기생충은 전개가 느려질려고 하는 찰나에 가정부가 치고나와서 이선균 주인 죽이는 장면까지가
몰입감 장난 아니였다면.
여긴 그런 부분이 너무 나중에 나와요.
일단 영화전개는 제 취향 아니고
저는 이찍 아님을 분명히 밝혀요.
다만 그 부부는 누가봐도 돼지와 성형녀고
그부부옆에 우스꽝 스런 모든사람들은
극본을 쓸땐 그사람들을 몰랐을수도 있었을텐데
그 바보부부 주변인들또한 모두 바보처럼 그려져요
그게 너무 실감나요
바보 옆에 바보가 모인다는 절대진리를 깨달았단점.
화성가즈아
인간의 대체품 로봇이 어떤 효용으로 쓰일것인가에 대한
화두는 모두 다 던졌다고 봅니다.
아는 만큼 보이겠지만 저는 여기까지만 느꼈어요.
일단 전개가 많이 아쉽고 각본도 조금 아쉬워요.
그러나 시사하는 바는 분명히 있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