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람들 참 친절하네요

[ㅁㅁㅁㅁㅁ]

풍원장 꼬막정찬, 히어로즈 실내야구장, 해운대시장 공영주채장 아저씨, 해운대 시장 소금아이스크림 사장님.  해운대시장내 해운대 산꼼장어 지원분들. 

 

어쩜 다 이래요? 

 

다 친절.  감사해요. 서울 무뚝뚝 서비스 빋다가.   부산오니 참 좋네요.  

[ㅠ]

부산사람들은 서울사람 사근사근 말 이쁘게 한다고 하던데 ㅋ

[......]

마자요 아무에게나 물어도 길도 잘 알려주고 친절해요

[장사안되고]

사람자체 수준이 높아져서
프로 친절러(시크친절 )가 됐어요

[…..]

저도 5번정도 갔는데 매번 친절하다고 느꼈어요.

[Aaaa]

저는 처음 왔어요. 요트도 탔네요.

[..]

무뚝한듯해도 기본적으로 오지라퍼들.

[..]

부신 믾이 변했죠. 원글님도 친절한데 다니셨나봐요.

[…]

운전하면
부산 사람이 얼마나 급하고
난폭한지 알게 될 것 같네요 ㅠ

[...]

아이 방 구하러 다니는데 택시.부 동산
남자분들 다들 친절해서 감동
츤데레 스타일 ㅎㅎ

[부산]

운전이 난폭한건 아닙니다
길이 그 꼬라지라 서울 사람들이 운전해도 별수없음

[ㅇㅇㅇ]

부산이 다른 경상도 도시들과 좀달라요
개방적인 바다도시라 그런지
생각도 트였고기본적으로 오지랍이 많은듯요
앞에서 대놓고 틀린건틀린거다 하는게
부산사람들

[윈디팝]

부산은 뭔가 매력이 있는 도시예요

[ㄴㄴ]

부산 생각하면 이시언이 식당이모 부를때 예~
예~ 부르던거 생각나요 ㅋㅋ
부산은 맞고 틀리다가 아이고 틀리따 ㅋㅋ

[에효]

부산시내 돌아다니는 차가 다 부산사람도 아니고...

[저도]

부산 좋아해요. 서울의 친절함과 좀 스타일이 다른 것 같아요. 뭔가 공식적인게 아니라 사적이고 인간적인 느낌이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다찌집이 해운대에 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헤매다가 늦게 갔어요. 사장님이, 지금 막 닫았는데 우짜면(우야면?) 좋습니까, 내일 다시 오시면 안 될까예, 하셔서 그러기로 했죠. 오프닝 타임에 맞춰서요. 갔더니 저만을 위한 상을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놓고 두근두근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다찌집이 당연히 그러는 거지, 그게 아니고 그날 당장 구해온 진귀한 식재료로 한 상 가득 차려놓고 밖을 내다보면서 저를 기다리셨어요. 진짜 사람 냄새 나죠?
츤데레도 있고 여자들 부산사투리로 사근사근 얘기하면 여자인 제가 들어도 반할 것 같아요. 전 부산 보면 볼 수록 매력이 넘치는 것 같아요.

[윗님]

그 다찌집 어딜까요
제가 부산 좋아해서 자주 가는데 4월에 또 예정이거든요

[음]

운전은 서울이 젤 비매너에 난폭해요
부산은 길이 복잡할뿐이죠

[속은]

의리 있고 따뜻하죠
근데 말투가 참.

[. .]

지금 부산인데
저도 윗님 말씀하시는 다찌집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택시드라이버]

택시 기사님이 친절하시고 따뜻한 말씀 많이 해주셔서 기억에 남아요

[우리 보좌]

신부님이 부산에 일 있어서 갔다가 전철을 탔는데
어떤 사람이 타서 서 있으니까
그 앞에 앉았던 사람들이 영치기 영차 이러면서
앉았던 자리들을 좁혀서 앉을 자리를 만들어 주더래요.
부산이 참 마음 따뜻한 도시인 걸 그때 알았다고 하네요.

[츤데레]

말투만 무뚝뚝인 척. 알고보면 무심한 듯 다 도와주는
츤데레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