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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르페스때문에 죽고 싶어요 ㅜㅜ

... 조회수 : 6,519
작성일 : 2025-03-01 18:11:54

40대 초반이에요

5년 전쯤 남자친구에게 헤르페스 2형 감염되었어요

타인에게 감염시킬까봐

제대로 연애도 못하고 지내고 있어요

성관계 전엔 꼭 내가 걸렸다는 사실을 고지해야하고

안하면 소송걸릴 수도 있더라고요...

한마디로 성관계를 마음대로 할 수 없어요

고로 연애도 자유롭게 할 수 없어요

성 불구자가 된 기분이에요

5년 지났지만 여전히 착잡하네요

이렇게 봄오는데 지나가는 커플들 보면

왜 나는 저렇게 평범하게 살 수 없는 걸까

회의감이 들면서 콱 죽고 싶은 생각마저도 들고는 해요

ㅜㅜ

죽으면 안되겠죠

나한테 고지없이 헤르페스 옮긴

바람둥이 변호사놈 죽여버리고 싶네요 ㅜㅜ

IP : 112.147.xxx.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1 6:14 PM (219.248.xxx.213)

    전남친에게 소송 걸으셨나요?

  • 2. ...
    '25.3.1 6:20 PM (112.147.xxx.39)

    그 당시에 헤르페스에 대해 1도 몰라서...
    시간만 흘렀고 그래서 소송 못 걸었어요 ㅜㅜ

  • 3. 혹시
    '25.3.1 6:23 PM (180.66.xxx.57)

    저는 지금 입술에 포진 생겼는데 생식기관에 생기는 포진이 2형인가요? 고지해야 된다는 거는 오늘 처음 알았어요.
    그런 법도 있나보네요?

  • 4. 그게
    '25.3.1 6:27 PM (221.167.xxx.130)

    뭐 별거라고..흔한걸로 고민하시나요?

  • 5.
    '25.3.1 6:28 PM (219.248.xxx.213)

    5년전에 있었던건 소송이 안되나요?
    억울하시겠어요ㅠ
    미친놈이네요 더러운놈 천벌받을거에요
    님이 왜 죽습니까
    저런 더러운놈도 사는데ᆢ

  • 6. ...
    '25.3.1 6:30 PM (223.38.xxx.6)

    헤르페스가 흔한건가요?
    요즘시대 자유로운 생활로 1형과 2형의 구분이
    의미없어졌다지만, 오십 넘도록 입술주변 포진생긴사람도
    본적이 없어서... 아랫쪽은 더 당황스러울것 같거든요.

  • 7. 요즘
    '25.3.1 6:30 PM (211.206.xxx.180)

    1형, 2형 구분 안한다던데요.

  • 8. gj
    '25.3.1 6:39 PM (118.216.xxx.117)

    다른 바이러스인데 구분을 왜 안 해요.

  • 9. ....
    '25.3.1 6:4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제 친구도 이십대때 ㅅ두번째 남친 사귀고 고위험군 바이러스 걸려서 친구들도 한바탕 다 난리났었어요.

    이전에 82에도 성관계 전 서로 성병 유무 확인하는 건 문란하게 사는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고들 하던데 남친 하나 잘못 만나면 문제 생기는 겁니다.

  • 10. ....
    '25.3.1 6:42 PM (218.159.xxx.228)

    제 친구도 이십대때 두번째 남친 사귀고 고위험군 바이러스 걸려서 친구들도 한바탕 다 난리났었어요.

    이전에 82에도 성관계 전 서로 성병 유무 확인하는 건 문란하게 사는 사람들이나 하는 거라고들 하던데 남친 하나 잘못 만나면 문제 생기는 겁니다.

  • 11. ..
    '25.3.1 7:36 PM (223.38.xxx.208) - 삭제된댓글

    제친구도 전애인한테 걸리고 다시 남친 찾는애 있어요..

  • 12. ㅡㅡ
    '25.3.1 8:47 PM (221.140.xxx.254)

    헤르페스 그거 수건만 같이 써도 걸리는거 아닌가요
    피곤하면 입술에 포진 올라와요
    성경험도 없는 어릴때도 그랬어요
    한번 감염되면 잠복하고 있다가
    면역력 떨어지면 올라오는거요
    1,2형이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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