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90세는 넘으셔서 .....
그런데 제가 그 친구랑 막 친한건 아니고 그냥 1년에 한 번 정도 만나는 정도입니다.
빈소까지 편도로 차로 1시간 거리인데요. 부고를 받아서 부의금만 보내려고 하는데요...
그 친구가 많이 섭섭할까요? 그런데 그렇게 막역한 사이가 아니라서 그런지 왠지
막 꼭 가봐야지 하는 마음이 않드네요. 이상하게 이 친구에게 이런 마음이 드는 건
왜 그런건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최근에 5년 이상 연락 끊긴 지인도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꼭 가봐야지 하는 마음이 들어서 다녀왔어요. 물론 집에서 10분 거리여서
가까웠던 것도 있었지만.... 제가 이런 마음이 드는 건 왜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