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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이 나가라네요...어찌하면 좋을까요

코코2 조회수 : 2,889
작성일 : 2025-02-19 01:46:05

아까도 글 썼는데..

좀 진정된 마음으로 차분히 다시 조언구합니다.

 

(상황)

*본입집을 전세주고 학군지에 전세살고 있는 상황

*초등 중등 자녀 학원 학교/제 직장 모두 학군지에있음

*본인집과 학군지는 차로 20분정도 걸림

*집주인이 전세금 1억을 올려주던지 or 실거주할테니 나가라고 하는 상황

*본인집은 1년 안으로 팔면 양도세 혜택이 있음(세금1500만원정도) 

*지역자체에 전세 매물이 아예 없는 상황

 

선택1: 원래 제 소유의 집으로 들어가서 집을 팔고,  학군지에 다시 전세 또는 매매를 한다.

(약 6개월 생각하고 있음)

(양도세 1500정도 세이브, 집을 제값에 매도할수 있다. 아이들 데리고 출근 및 퇴근길에 학교 및 학원 라이딩 계속 해야함ㅠㅠ 아이들이 학교 끝나고 근처 학원과 스카로 바로 직행해야함.)

 

선택2: 양도세 생각말고, 본인집을 전세 한바퀴 더돌리고...(1억5천정도 전세값 더 받을수 있음) 그 돈으로 지금 살고 있는 집 1억 보증금 더 주고 산다. 

(지금 살고 있는 환경 그대로 살수있음. 입주아파트라 싸게 들어왔는데... 보증금의 40프로 넘게 올려달라고 하는게 괘씸함// 제 소유 아파트를 팔때 양도세 내야함)

 

어찌하는게...현명한 선택일까요.....

 

IP : 110.10.xxx.7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2.19 2:01 AM (142.118.xxx.19)

    싸게 들어왔다면서 올려달라니 왜 괘씸하다는건지 이해가....
    저같으면 2번이요.

  • 2. . . .
    '25.2.19 2:09 AM (125.129.xxx.50)

    집주인은 괘씸하나 현실적으론 2번이 낫겠어요.
    기한내 집이 팔릴지도 문제고 이사도 애들 라이드도 힘들어요.
    올려받고 올려주세요. 그리고 2년은 금방가니
    다음 2년도 대비하시구요.

  • 3. 그러게요
    '25.2.19 2:10 A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양도세 이야하는 거 보니 본인도 다주택 같은데 나는 1넉 오천 올려도 죄고 집주인 일억는 얄 받나요.
    올려주고 편히 살아요.

  • 4.
    '25.2.19 2:10 AM (118.235.xxx.60)

    아까는 3번이 2번인거죠 2번

  • 5. 그러게요
    '25.2.19 2:11 AM (116.47.xxx.61)

    양도세 이야기 거 보니 본인도 다주택 같은데 나는 1억오천 올려도 되고 집주인 일억은 얄 받나요.
    올려주고 편히 살아요.
    왜 열받는지 모르겠어요.돈 융통할 방법이 있는데

  • 6. 노노
    '25.2.19 2:12 AM (211.36.xxx.74)

    입주아파트라 싸게 들어왔는데... 보증금의 40프로 넘게 올려달라고 하는게.....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괘씸하다니ㅠ

  • 7. 돈아끼려면
    '25.2.19 2:14 AM (151.177.xxx.53)

    몸빵하는거죠.뭐.
    집은 꼭 팔려고 마음 먹은거라면 복잡해도 1번요.
    팔자마자 새로 사세요.

  • 8. ㄴㄴ
    '25.2.19 2:15 AM (221.148.xxx.56)

    이사비용 복비등을 생각하면 1500만원 세금이 700만원 정도로 줄어들거고 왔다갔다 시간 생각하면 700만원보다 더 혜택있을거구요..당연 2번이죠 ..근데 괘씸이라니 ㅋㅋㅋ너무하단표현도 아니고...

  • 9. 2번
    '25.2.19 2:15 AM (125.244.xxx.62)

    저도 2번.
    그리고 괘씸하단 생각을
    초반 전세가 저렴히 줬으니 고맙고
    이제 시세맞춰 준다고 생각하셔야
    본인의 마음에도 평화가 찾아올듯.
    괘씸하고 억울하다 생각하는한
    마음이 지옥일겁니다.

  • 10. 괘씸
    '25.2.19 2:16 AM (223.38.xxx.229)

    세입자가 5프로 갱신권 권리 있듯이 집주인도 실거주 권리 행사하겠다는데 괘씸하다니요. 괘씸은 아랫사람이 감히 주제도 모르고 윗사람 말을 거역할때 쓰는 말이에요ㅎㅎ

  • 11. 저도
    '25.2.19 2:25 AM (223.38.xxx.77)

    제일 좋은 건 1번이지만 뜻대로 타이밍이 착착 안 맞을 것 같아서 이래저래 따지면 그나마 2번요. 이전 글을 못 읽어서 이번 글에 나온 상황만 봤을 때는요

  • 12. 괘씸
    '25.2.19 2:25 AM (110.10.xxx.75)

    괘씸은... 실거주 하지 않을 확률 높아서에요~ 관련 확인후 소송은 할꺼고요~~~~
    저희집에 살고있는 세입자는 집을 나간다고 한 상황이고... 전세를 시세대로 다시 놓을경우 1억5천정도 업이 가능합니다.

  • 13. ...
    '25.2.19 2:33 AM (211.178.xxx.17)

    괘씸? 관련 확인 후 소송?
    애초에 얼마나 싸게 들어왔는데요. 지금 1억이 시세에 맞는거지요? 그럼 왜 괘씸해요? 그리고 소송이요?
    제 3자 입장에서 이해가 잘 안돼요.

  • 14. ....
    '25.2.19 2:36 AM (142.118.xxx.19)

    소송이요????
    괘씸.. 소송.. 무섭네요

  • 15. ㅇ ㅇ
    '25.2.19 2:36 AM (39.7.xxx.165)

    와 소송까지 한다니
    집 싸게 전세 줘서 고맙고
    시세 오르면 더 주고 사는거지
    돈도 있다면서 희한하네
    전세금 나갈때 받는 돈이니
    완전 버리는 월세도 아니고
    집주인이 굳이 전세금 올리는 게
    불법도 아니고요
    본인도 집 있다면서 거기 전세금은
    평생 안올린다면 인정

  • 16. 내로남불
    '25.2.19 2:36 AM (211.235.xxx.162)

    님전세도 만약갱신시5% 인상.해줄건가요? 시세대로 주고 사소

  • 17. 제가 이래서
    '25.2.19 2:53 AM (172.56.xxx.89)

    절대 싸게 안줘요
    6년간 월세 1만원을 안올려주다 6년만에 5만원 올린다니 나간다고..ㅋㅋㅋㅋ그래서 내보내고 월세 20만원 더 받음요.
    호의가 계속되니 권리인줄 아는게 아주 웃기지도 않아요.

  • 18. ....
    '25.2.19 3:11 AM (121.132.xxx.187) - 삭제된댓글

    나는 전세 올려

  • 19. ........
    '25.2.19 3:11 AM (121.132.xxx.187)

    나는 전세 올려 받을 수 있고 나 전세 준 사람은 올리면 괘씸한 심리는?

  • 20. 미치겠네
    '25.2.19 3:13 AM (151.177.xxx.53)

    나중에 우리집도 나가라고하면 소송할까 무섭다.
    이래서 문재인을 죽도록 까대는겁니다.
    괴랄한 법 만든 장본인은 쏙 빠져서 집주인과 세입자 싸우게 만들고 말입니다.
    우리 이러지않았잖아요.
    서로가 서로 피곤하게 살지않게 관례로 좋게좋게 나가고 들어왓잖아요.

    문재인 이 못되처먹은 인간.
    그러고나서 중궈 백만군단 뒤에두고 인터넷 점령해서 찬양질하게하니?

  • 21. ....
    '25.2.19 3:34 AM (222.100.xxx.132)

    속시원한 해결책은 없고 답답해서 두번째 글을 쓰셨겠지만 감정적으로 대치할 생각은 접어두세요.
    원글님이 가장 원하는건 환경을 바꾸지 않고 현재 살고있는 집에서 계속 사는거 아닌가요?
    집주인이 실거주 명목으로 갱신 거절하고 들어와 계속 살든 몇개월 살다 도중에 다시 전세를 주든
    계속 예의주시하며 지켜볼수 있으신지...
    살면서 실제로 소송 진행 해보적 없으시죠?
    그게 말처럼 간단하지 않아요.
    거기에 쓸 에너지 있으면 현재 집주인에게 읍소를 하든
    최대한 맞춰주려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이는게 나아요.


    될일도 안되는 상황으로 몰아가는건
    대화 당사자의 말과 태도인데 아무리 감추고 숨긴대도 상대는 눈치 채요
    전세계약 갱신시 법보다 중요한건
    계약 당사자들간의 합의고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 감정이 상하면 원하는걸 얻기는 아주 힘들어요 더 아쉬운 쪽이 을이 될 수밖에 없는거죠. 원글님네 경제 상황이 일시적으로 어려운거지
    아주 힘드신게 아닌것 같고 양도세 혜택도 챙기려면 올해안에 처분해야 할 집도 있는 상황이니 이점을 어필해서 사정얘기하고 계약서에 특약으로
    나눠서 증액해주는 조건을 제시 해볼것 같아요.
    최대한 임대인의 입장을 존중하고 이해한다는 자세로 말이죠. 임차인의 권리를 내세워 임대차법이 어떻고는
    절대 도움 안되니 직접적인 언급은 자제 하시구요

    저도 임대인 임차인 두입장을 다 겪어봐서요.

  • 22. 아이고
    '25.2.19 3:35 AM (211.36.xxx.74)

    양도세 1500짜리 집 전세주고 전세간 집 소송 해봐야...
    이래서 전세 싸게 주면 안됨ㅠ

  • 23.
    '25.2.19 3:51 AM (58.140.xxx.20)

    착하게 사세요.

  • 24. 역지사지
    '25.2.19 3:53 AM (211.235.xxx.162)

    소송 결과 별거없고 벼농사 좋은일만함.

  • 25. 1번대로
    '25.2.19 4:07 AM (183.97.xxx.120)

    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집주인도 돈이 필요한 상황 같고
    원글님도 집을 팔아야한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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