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그냥 친구가 잘본다고 하는 신점 보는 곳에 멀리 새벽부터 차타고
신점 보러갔다왔는데요.
알고보니 신점도 아니고 사주로 때려맞추는 곳이었어요.
근데 너무 사이비에 진짜 개돌팔이 였네요.
근데 친구가 일부러 본인이 잘 본다고 새벽에 따라간거라 제가 밥까지 사고 갔는데
거기 돌팔이 완전 사이비라고 말은 안하고 있어요
친구말로는 잘 본다는데 차마 그 잘본다는게 뭘 맞추는게 아니라
이미 나온 결과 얘기하면 그럴줄 알았어. 그랬을거야 하는 식
근데 이 친구가 소개한 점보는데는 진짜 너무 다 돌팔이에요.
다시는 친구한테 신점보자고 안해야겠어요.
돌팔이라고 얘기하면 친구랑 의 상할까봐 그냥 입 닫으려구요.
그리고 제가 그 신점 본 곳에 더 열받는 거는
단순히 돌팔이 사이비 인거 뿐만 아니라, 그런거 보는 사람치고 굉장히 안좋은 기운 부정적 기운을 느껴서요.
능력도 안되면서 남의 머리 위에 서서 좌지우지 하려는 전형적인 사이비 무당 스러운 잡신스러운 끼가 느껴졌어요.
그게 왜 보였냐면 제가 전에 한때 무속하고는 상관없는데 좀 그런 일을 한적이 있어서 조금이나마 그 기운이 보이나봐요.
제가 점보러가면서 왠지 이 점 보러가면 친구랑 의상할꺼같다란 생각이 들었는데
친구가 새벽부터 차타고 가는거라 취소를 못했어서 그게 맘에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