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할땐 커피 시키지않는데(제커피 내려줘요 근데 전 잘 안시켜요 눈치보이고 기분뚱하게 내려주는모습도 보기싫어서)
출근안할땐 남편이 커피내려달라고 하고 물도 달라고 해요
한 이십년 밥차려주고 커피내려주고 디저트까지 해달라는거 다 해줬는데
오늘아침엔 지치더라구요
내가 무상도우미인가 라는 더러운기분이 들면서요
더 빡친건 남편이 영양제 먹을려고 물가지러 주방에 분명 들어왔는데 다시 나가더니 물달라고 하더라구요 ㅡㅡ 진짜 기분이 안좋아져서 아침부터
쳇지피티에게 상담했더니 기분상하지않는 대화를 알려주던데 저는 결국 제스타일대로 솔직하게 톡을 했어요
이제 커피와물은 각자 해결하자고 그러면서 불만들 얘기하고 마무리는 화이팅으로 끝났지만
진짜 집에서 게으른 남편(시켜먹는 남편) 너무 너무 싫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