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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스타 자식자랑 끝판왕 봤는데 착잡하네요

.... 조회수 : 21,887
작성일 : 2025-02-16 12:46:57

자식이 없는 제게 왜 알고리즘이 그런 릴스를

보여줬는지 모르겠는데 뜬금없이 뜨더라구요.

 

숏밍크 입고 얼굴 전체 갈아 엎은 60대 아주머니가

병원 복도를 패션쇼 런웨이 걷듯 하며

 

오늘은 첫째 병원으로 출근하는 날.

개업한지 얼마 안 되어서 내가 나와 봐줘야하는데

일주일에 며칠밖에 못 나오고 있다.

오늘도 내 사무실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심에

감사한다.

 

뭐 이런 자막 띄워놓은게 전부라 

으윙? 이게 다야? 뭐 공구하는 것도 아니고

드레스업하는 팁도 아니고 반전도 없어? 싶어

뭐 하는 사람인가 프로필을 봤더니

의사 둘 만든 엄마.

첫째 의사

둘째 의사

셋째 sky나와서 첫째 둘째 병원 총괄이사

이렇게 나와있더라구요?

 

올린 게시물들 보니 죄다 자식들 개원시켜놓고

자식들한테 피부 시술 받고

자식들 병원에 아예 자기 사무실 차려놓고

돌아가며 출근해서 관리하는 얘기와

명품으로 치장하고 지인들 만나 노는거

에르메스 상표 잘 보이게 목도리한거 보여주기

뭐 이런건데 충격받은 포인트가 몇 개 있었어요.

 

첫째로 컨텐츠가 너무 빈약하고 몇 줄 안되는

자막과 댓글 쓰는데 너무 기본적인 맞춤법이

2~3개 이상 계속 틀리는거 놀라웠어요.

뭐 자식의 학력과 엄마의 수준은 상관없을 수도 있겠지.

둘째는 병원에 원장 가족 나와서 간섭하는거

직원들이 제일 힘들어하고 꺼리는거니 하지 말라는

댓글들이 엄청 달리는데 

우리 직원들이 얼마나 잘 지내는데 무슨 소리냐며

내가 전부 봐줘야 병원이 제대로 돌아간다고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반박 댓글 다는거.

물론 오타 투성이 ㅠㅠ

마지막으로 자신의 인생이나 생각은 하나도 없고

자식들 의사 만든게 너무 자랑스러워서

굉장한 자만심과 교만을 숨기려하지도 않고

온 힘을 다해 과시하는데 진심일 수 있다는것

자체가 충격이였어요.

 

거부감 든다, 너무 과하다는 댓글도 많고

자식을 둘이나 의사로 만들다니 부러워요 하는

댓글도 많더군요.

그런데 그 의사엄마를 보고 있노라니

우리 사회가 미친듯이 바라보고 달려가는 곳이

배금주의와 외모지상주의의 끝판왕인 

저런 아줌마의 인생같은 건가 싶어 몹시 불편해졌어요.

 

부유층의 목표가 사교육에 따라올 수 없는 투자해서

자식들 의사 만들어내는 것이고

세월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흔적마저 수용하지 못하고

거상을 해서라도 지워버리고 어려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사회가 이 사회의 전부는 아니겠지요.

 

어찌나 당당하고 자랑에 겨워 행복해하는지

릴스 몇 개 보고 나서 어질어질해지네요.

 

 

 

 

 

 

 

 

 

IP : 182.228.xxx.177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2.16 12:48 PM (106.102.xxx.213)

    82피셜
    자식잘된건 엄마의 공이어서
    자랑해도 귀엽게 봐줘야지 안그러면 배배꼬인사람이래용~~

  • 2.
    '25.2.16 12:49 PM (211.234.xxx.228)

    본인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운지 평생 모름

  • 3. 잘한다 잘해
    '25.2.16 12:49 PM (110.70.xxx.49)

    지인 엄마 저짓거리하다가 자식들 2번 이상 이혼시킴.

  • 4. 아이고
    '25.2.16 12:49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익명게시판에 남 흉보는 것보다야 자식 의사만들어 이러나저러나 떵떵거리는 사람이 낫죠

  • 5.
    '25.2.16 12:50 PM (118.235.xxx.111)

    저도 어제 봤어요
    갑자기 뜨더라구요

  • 6.
    '25.2.16 12:51 PM (211.234.xxx.228)

    저게 다 못배워서 그래요
    저런 부모 밑에서 뭘 배웠겠음
    의사중에 ㅆㅍ가 많은 이유

  • 7. ......
    '25.2.16 12:51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사람1 아이3명 의대 보내고 인스타에 자랑함
    사람2 자식 자랑하는 엄마를 한심하게 생각하고 익명게시판에 뒷담함

    둘 중 한 인생을 골라야 한다면?

  • 8. 모모
    '25.2.16 12:51 PM (219.251.xxx.104)

    저도 봤는데
    병원수금하러다니는 포스?
    저도 딸하나가 의사이지만
    너무기괴함
    옆에서 바른말하는
    친구는 없는가봐요

  • 9.
    '25.2.16 12:52 PM (220.94.xxx.134)

    전 자식있어도 무신경 요즘 우리애들 또래애들이 금메달 따는거보고 저아인 금메달까지 얼마나 긴시간을 노력하고 버텨을까 안스러운 생각은 들어요

  • 10.
    '25.2.16 12:53 PM (211.244.xxx.85)

    엄마가 자식 잘 키우는게 중요하죠
    자식 잘 키운거는 맞는데

    키우고 저리 간섭하면
    자식에게 연 끊일듯
    아님 자식 병원을 차려 주었나보내요?

    부모돈 받았으니
    자식도 참아야지
    공돈이 어딨나요

  • 11. 모모
    '25.2.16 12:54 PM (219.251.xxx.104)

    해주고싶으면
    조용히 관리 해주고말지
    굳이 인스타에올릴까요

  • 12. 익명이라
    '25.2.16 12:55 PM (211.234.xxx.204)

    사람1 아이3명 의대 보내고 인스타에 자랑함
    사람2 자식 자랑하는 엄마를 한심하게 생각하고 익명게시판에 뒷담함

    둘 중 한 인생을 골라야 한다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솔직히
    사람 1 이죠
    사랑 2는 시샘
    사람 3은 시샘 없으면 관심도 없어요

  • 13. blㅁ
    '25.2.16 1:00 P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흐미
    별 사람들이 다 있어요

  • 14.
    '25.2.16 1:03 PM (220.78.xxx.153)

    자랑이야 자기맘이지만
    저 여자 자식들이 하는 병원은 안가고 싶네요…

  • 15. 오타는
    '25.2.16 1:04 PM (180.111.xxx.46)

    60대는 노안이라 작은 폰으로 쓰다보면 실수투성이일테니 이해해주세요.
    50초인 저도 오타 많이 나요.
    맞춤법도 60대와 4-50대와 달리 많이 개정된것도 있고요.
    무, 설거지등등 .
    4-50대 대학원 나온 사람도 학원 원장도
    아직도 구지,예기 ( 굳이, 얘기인데) 라고 쓰는 사람 꽤 있어요.
    어릴때 습관은 못고치는건지 학력과는 맞춤법은 별개도 있는듯요.

  • 16. ooo
    '25.2.16 1:05 PM (182.228.xxx.177)

    우리 사회에 대해 고민 안 해보고 사는 분들도 많을테니
    시샘이고 질투에 사로잡힌 루저 취급할거라는거
    예상하고 있었어요.

  • 17. .....
    '25.2.16 1:11 PM (110.9.xxx.182)

    저도 떠서 봤는데 그게 왜 뜨나 모르겠네요

  • 18. 50대
    '25.2.16 1:12 PM (14.44.xxx.94)

    ㅋㆍ
    제 주위 의사 부모나 와이프 형제들 거의 다 저래요
    개인적으로는 주사공포증 병원공포증 있어서 병원은 거의 안가는데 의사들에 대해서는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매일 아픈 사람들 징징대는 거 참아내고 수술할 때 피보는거 참아내고 무엇보다 그 괴로운 의사공부 해낸 거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주변인들이 자랑하는 것은 꼴불견이라고 생각해요

  • 19. 그런데
    '25.2.16 1:13 PM (218.155.xxx.188)

    의사 부모 중 의사 부모 부심으로 자기 인생 (학벌, 돈)업글한 사람 많아요. 정작 자기는 뭐 없고요..
    그러니 의대의대하는 거고.

    거기다 인스타 비롯 sns는 자기를 파는 곳입니다.

    자기 애를 팔든
    자기 지식과 능력을 팔든
    물건 파는 거나 같음.

  • 20. ㅇㅇ
    '25.2.16 1:15 PM (211.234.xxx.216)

    자식 둘이 의사라니 부럽네요
    그냥 웃고 지나갈일을
    왜 착찹하실까

  • 21. ,안 봐도
    '25.2.16 1:19 PM (125.135.xxx.188)

    주작임.
    머리 빈 할머니가 병원경영에 관여요?
    말아먹을 일 있나요?

  • 22.
    '25.2.16 1:24 PM (121.159.xxx.222)

    내가 저여자보다 교양있고 내면이 더 성숙한데
    자식 성과가 더 못하니
    자괴감이 더해지긴하네요...
    제이야기이도합니다..
    어쩌겠어요 잘나서 잘난척한다는데
    제가 서울대의대엄마였음
    그러게요 참 수준이하네요...할텐데
    제가평가해봤다 질투밖에더되겠어요

  • 23. 한국인 에게
    '25.2.16 1:25 PM (183.97.xxx.35)

    배려는 기대하지 않는게 ..

  • 24. 봤어요.
    '25.2.16 1:26 PM (118.217.xxx.233)

    저도 봤어요.
    그 프로필, 릴스...
    헉..할 만큼 놀랍고 재밌?던데요,

  • 25. 휴우우우
    '25.2.16 1:37 PM (222.99.xxx.166)

    저런 수줁낮은 사람들도 자식 서울대에 스카이에 의대에 잘만 보내는데 난 왜이럴까 자괴감이 드네요

  • 26. 음..
    '25.2.16 1:39 PM (106.102.xxx.12)

    내가 마음이 꼬였는지...
    의대증원 꼭 계속되길

  • 27. ...
    '25.2.16 1:51 P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그 병원을 본인 힘으로 개원한거면 능력 인정해줍니다
    아직도 며느리가 개원할 빌딩 하나 해오는게
    당연하다 여기는 의대생들 부모가 문제죠
    얼마전 살인한 수능 만점자 의대생도
    그랬듯이요

  • 28. ...
    '25.2.16 1:5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거기 들어가 댓글 달아주고 보고 와서 이렇게 글까지 써주는 정성을 다해 관심 갖는 사람들이 있으니
    자랑을 그렇게 하는거죠
    관종들에겐 그것이 기쁨에 원천인데요

  • 29. ..
    '25.2.16 1:57 PM (1.237.xxx.38)

    거기 굳이 들어가서 댓글 달아주고 보고 와서 이렇게 글까지 써주는 정성을 다해 관심 갖는 사람들이 있으니 자랑을 그렇게 하는거죠
    관종들에겐 관심이 기쁨에 원천인데요
    저는 인스타 어떻게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회원 가입도 귀찮고 아는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모르는 사람은더더욱 안봐요 보기도 싫고

  • 30.
    '25.2.16 2:00 PM (223.62.xxx.160)

    설마 병원 이름도 공개하고 저러는건 아니겠죠?

  • 31. ..
    '25.2.16 2:04 PM (1.237.xxx.185)

    저도 봤어요.
    욕듣는거 신경도 안쓰고 자아도취 끝내주시는 분이더군요.
    저도 딸아이 개원앞두고 있어요.
    전 1도 관여안해요. 아이가 원하는것만 해주고
    배금주의, 성취지향의 끝판왕처럼 보여 제가 다 부끄럽더라구요 ㅠㅠ

  • 32. 그ㄴ의 인스타
    '25.2.16 2:07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말만 들어도 숨 막혀요.
    요새 잘한일 하나가 인스타 삭제해버린거요.
    거긴 다 잘났어요

  • 33. 이글을 읽었으니
    '25.2.16 2:14 PM (211.234.xxx.108)

    나한테도 뜨겠네요

  • 34. ...
    '25.2.16 2:27 PM (14.51.xxx.23)

    보고 싶어요

  • 35. 저도
    '25.2.16 2:38 PM (1.243.xxx.162)

    봤어요
    전 sns 주제를 저런걸로도 어필할수 있구나 싶어서 굉장히
    신기했어요 자기 PR이겠죠

  • 36. ,.
    '25.2.16 3:10 PM (123.111.xxx.231)

    그 아줌마 복이죠. 복 받은 삶이구나해요.

  • 37. ㅇㅇ
    '25.2.16 8:10 PM (1.225.xxx.133)

    그런 인스타가 왜 님 알고리듬에 흘러들어갔을까요
    님의 욕망이 거기에 있는건 아닐까요?
    원래 까는 결국 그 대상을 욕망하는 기저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 38. ......
    '25.2.16 8:20 PM (211.235.xxx.232)

    나한테도 뜨던데.. 그거 사실일까요?
    난 미친 관종 할머니인줄.. ㅎㅎ

  • 39.
    '25.2.16 8:22 PM (183.99.xxx.230)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자식 둘 의사.

  • 40. 저만안보나봄
    '25.2.16 8:35 PM (218.48.xxx.143)

    릴스 아주 가끔 보는 수준이라
    만약 봤다 하더라도 뭐 그렇게 사는 인생인갑다 하고 맙니다.
    저는 지나치게 외모 가꾸고 발악(?)하는 사람들 뻔~ 하다 생각해요.
    딱~ 김거니 수준.

  • 41. 푸른당
    '25.2.16 8:39 PM (59.22.xxx.198)

    저는 저런 아줌마가 제일 싸보인다고 봐요.평생 죽을때까지 자기가 아들 잘 키웠다는 그 결과물 하나로만 이 세상 판단하는 싼여자

  • 42. ..
    '25.2.16 8:55 PM (61.254.xxx.115) - 삭제된댓글

    어떤 인스타인지 가서 보고싶네요 나한텐 왜 안뜰까 희한한 사람이네요

  • 43. .,.,...
    '25.2.16 9:02 PM (59.10.xxx.175) - 삭제된댓글

    어느할머니인지 저도봤어요. 거상을했는지 암튼 되게 인상 사납다싶던 .

  • 44. ..
    '25.2.16 9:23 PM (61.254.xxx.115)

    그할머니.인스타 누가 좀 알려주실래요? 궁금해서 보러가고싶음^^

  • 45. ㅇㅇ
    '25.2.16 9:25 PM (61.80.xxx.232)

    지나친 자랑들 우스워요 본인들만 모름

  • 46. ㅁㅁ
    '25.2.16 9:30 PM (211.60.xxx.216)

    저한테도 떠서
    차단걸었어요 ㅎ

  • 47.
    '25.2.16 9:32 PM (183.99.xxx.230)

    남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
    무슨 상관인가요?
    거기다 얘기하지 누군지 특정이 되는 분을 이런 거대 커뮤니티에 저격하는 게.
    저는 더 우스워요.
    인스타가 원래 그런곳이라면서요.
    원글님은
    지금
    그 분만이 아니라
    그 가정을 욕보인거예요.
    남의 가정을 물고기 밥주듯 익명을 빌어 던져 놓으신거예요.
    지금 외모부터 신나게 까고 있잖아요.
    저는
    자랑 할 것도 없는 서민이고 애들도 고만고만 하지만 이런글도 보기 싫어요.
    자식 둘 의대 보낸 거
    대단한 거 맞아요. 가족들과 합의가 됐음
    사무실을 차리던 무슨 상관인가요.ㅇ
    다들
    진짜 잔인해요.

  • 48. ooo
    '25.2.16 10:06 PM (182.228.xxx.177)

    의사 자식과 성형으로 표출되는 지독한 욕망이
    과연 남에게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않을까요?
    남에게 피해를 안 준다는 범위가
    단순한 물리적 폭력이나 위해를 가하지 않으면
    뭐든 용인된다는 건가요.
    건강하지 않은 욕망과 가치관을 너무도 당당하게 내보이면
    이런 비난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만 관대하고 객관적인 사람인것처럼
    남의 가정 욕보인 사람으로 몰아가는거야 말로 폭력입니다.

  • 49.
    '25.2.16 10:20 PM (183.99.xxx.230)

    저는 개인 인스타는 거의 안뜨지만.인스타에 표출되는 지독한 욕망이 그 분 뿐이던가요?
    수억 수입억 사기공구하는 사람도 있다면서요.
    왜 유독 그 분에 이토록 불편해 하시며 이렇게 저격하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저는 그 인스타 본적도 없고 볼 생각도 없지만
    원글님은 그 분을 저격함과 동시에 그 자녀분들 머리채도 같이 잡으사거예요.
    김새론이 악플로 죽었다고 애도 하고 있는마당에
    공인도 아닌 사람을
    이토록 비난하는 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해요.
    인간은 욕망 덩어리예요.
    원글님은 그 분을 비난하며 채워지는 게 뭔가요.?
    사회적 경각심?
    이런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 50. ooo
    '25.2.16 10:28 PM (182.228.xxx.177)

    어느날 뜬금없이 릴스에서 보게된 불편한 교만과 허영을
    얘기하는데 그 경위조차 이해를 시켜드려야하는건가요?
    한번 보고 지나간 사람이라 저 조차도
    이름이며 계정정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데
    그게 저격인가요?
    저는 분명 그런 식의 가치관에 대해 고민해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씁쓸해졌고 글까지 쓴건데
    본인과 견해가 다르다고 막말이 선을 넘는 분이 있네요.

  • 51. 부러워요
    '25.2.16 10:43 PM (220.122.xxx.137)

    울 애들 둘 다 의사면 좋겠다
    나는 자랑 안 할텐데요

  • 52. 좋단다
    '25.2.17 12:00 AM (58.231.xxx.12)

    경박의 끝판왕이네요

  • 53. 부럽
    '25.2.17 12:16 AM (112.167.xxx.92)

    아들2이 의사고 하나는 sky고 거기다 부모가 병원도 차려줬으면 능력 쩔자나요 자랑하고 싶지 않겠나요
    님이 설명한 모습 상상하자니 나 경제력되고 자식들 다 잘 키웠다 그런 보여주기인거죠ㅋ
    부럽네요 그런 자랑 좀 해보고 싶어도 할수가 없으니
    원글님이 그사람을 비난한다기 보단 도가 지나치지 않나 하는거죠

  • 54. ..
    '25.2.17 12:26 AM (58.121.xxx.89)

    자식둘이 의사라니
    진짜 자랑할만한거 맞는데요?

    자식둘 의사보다는
    성형으로 원글님보다 젊어보이는데에서
    긁히신것같네요

  • 55. 디알제이
    '25.2.17 12:42 AM (110.8.xxx.57)

    자식 둘 의사 한명 스카이 둘다 개원
    대단한대요...????
    자식 잘되는거 99프로는 자식노력이라고 생각하는 1인이지만(수능공부 의대공부 전문의 수련 다 자식이 노력한 덕이죠 시험장엔 결국 아이혼자 들어가는거니깐요)
    1프로는 부모서포트 유전자 재력 헌신인거죠.

    자식 낳고 길러보니까
    극성(?) 뒷바라지도 열정이고 대단한거예요 대부분은 그거 시켜줘도못해요 돈도 돈이지만 진짜 마음 있어야하는거예요

    그리고 돈많은데 에르메스를 입던 로로피아나를 입던 무슨 상관이죠
    돈이없는데 빚져서 입거나 보이스피싱이나 불법도박같이 나쁜 방법으로 명품 사재끼는거야 비난당해 싸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많은 사람이 지돈 쓴다는게 잘못된건가요...있는 사람들이 돈써야 경제가 돌아가요 해외명품브랜드라 국비유출 어쩌고 말씀하실까봐 한마디 드리면 그런 사람들이 돈써야 그 브랜드 한국 지사 직원들 백화점 직원들 다 월급주고 하는겁니다...

  • 56. 스카이
    '25.2.17 1:06 AM (49.174.xxx.188)

    스카이 보낸 엄마가 쓴 책
    스카이 보낸 엄마 유퀴즈에 나오는거
    저는 이런거 정말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모두의 인생은 다르게 펼쳐지는데
    의사 둔 엄마는 무언가 성공한 엄마처럼 말이죠

  • 57. ,,,
    '25.2.17 2:04 AM (61.79.xxx.23)

    저런 병원은 안가고 싶네요
    엄마 치마폭에 휘둘리는 의사가 진료는 잘 볼까요?

  • 58.
    '25.2.17 7:20 AM (183.99.xxx.230) - 삭제된댓글

    이름이며 계정정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데
    그게 저격인가요?
    저는 분명 그런 식의 가치관에 대해 고민해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서 씁쓸해졌고 글까지 쓴건데
    본인과 견해가 다르다고 막말하고 선을 넘는 분이 있네요
    ㅡㅡㅡ
    댓글을 보세요. 댓글이 고민의 댓글인가요.? 비난과 조롱의 댓글이죠.
    자녀에 대해서도 다들 조롱 하잖아요.
    지금 계정 오픈 안했다고 익명이라고 얘기 하는 건
    가요.? ㅎㅎ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 선 넘고 막말하는 건 자신이라는 거 모르시는 건가요.?
    보기에 불편해 보이고
    교만해 보인다는 이유로 일반인의 사생활. 자녀들까 지
    고민의 여지가 있다고 던져 버릴 자격이 님한테 있습니까?
    원글님 포함 댓글들이 고민의 흔적인가요.?

  • 59. 저도
    '25.2.17 7:27 AM (220.72.xxx.108)

    저도봤어요. 기괴했고 무엇보다 시술 많이 받은 얼굴이 정말 무서웠어요.(순화해서 표현)

  • 60. ..
    '25.2.17 9:46 AM (110.10.xxx.187)

    사람1 아이3명 의대 보내고 인스타에 자랑함
    사람2 자식 자랑하는 엄마를 한심하게 생각하고 익명게시판에 뒷담함

    둘 중 한 인생을 골라야 한다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솔직히
    사람 1 이죠
    사랑 2는 시샘
    사람 3은 시샘 없으면 관심도 없어요 222222222222222222

    저도 그거 봤는데 원글님 불편한 마음 갖는 거 일부 이해가긴 하지만
    비난이 좀 과한 경향이 있으시네요.
    저는 솔직히 그 아줌마보다 원글님이 더 불편하게 느껴져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치는 풍토도 조금은 필요하다 생각해요.
    사회 전반적으로 너무 타인의 삶이나 행동에 예민해져 있어요.
    님 설명만으로도 누군지 특정 되는데 그 아줌마가 연예인도 아니고
    그냥 자랑이 하고파 몸이 근질근질한 나이든 아줌마일 뿐인데
    이렇게까지 도마위에 올려 놓고 썰려야하나 싶네요.

  • 61. 자식이면
    '25.2.17 10:17 AM (182.226.xxx.161)

    그래도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는데.. 저는 의사 와이프의 일상ㅋㅋㅋ 뭐 이런거 나오면.. 헐~~~~해요.. 가능만하면 이마에 나는 의사와이프요 하고 붙이고 다니고 싶어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웃프다는 말이 딱

  • 62. 글쎄요.
    '25.2.17 10:35 AM (211.234.xxx.92)

    자랑을 해도 지인도 아니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는 자랑이야 말로 이상한거죠.

    그게 뭐가 어떻냐는 분들,
    당신들도 기회되면(자식 둘 의사에 하나는 스카이) 그런 자랑할 사람들이라 그렇게 관대하게 받아들이는거라는 말 들으면 어떻세요?

    저도 인스타 이런것 아에 계정 자체가 없는 사람이지만
    공익에 도움되는 사항도 아니고 지인끼리 있을데 자랑도 아니고
    알지도 못하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공들여(그거 영상이든 사진이든 찍는데 시간과 에너지들텐데)자랑하는 사람들은 모지리, 제 정신으로 안보여요.
    아니 나랑도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부러워 하는게 왜 중요하죠?
    귀하고 소중한 자식(익명이라해도) 왜 입방아에 오르게 하는거에요? 자기 자아도취가 자식 소중한 것보다 더 우위인 모지리 들이나 하는것 같아서요.
    예전 조상들 아명 천하게 부르고
    자식 뛰어난 엄마들 동티날까 더 입조심하던데
    불특정 다수에게 하는 자랑해서 얻는게 뭐가 있어요?
    인플루언서는 공구로 돈번다니 그런가보다 하고요.

  • 63. 그냥 냅두세요
    '25.2.17 10:42 AM (210.204.xxx.55)

    저도 예전에는 그런 사람들, 특히 노인들이 자랑하는 거 별로였는데

    노인성 우울증으로 계속 가라앉는 것보다는 낫겠다 싶어요.

    남들 눈에는 뜨악하지만 어쩌겠어요. 어르신이 그렇게라도 에너지 충전을 한다는데...

    저는 오히려 어르신이 좀 안됐다...이런 생각이 드네요...그러는 것도 이제 몇 년 안 남았어요.

    곧 요양원 가실 양반이니 그냥 둡시다. 어르신이 마지막 불꽃쇼 하잖아요. 물론 블랙 코미디이긴 하지만요.

  • 64. 댓글보니
    '25.2.17 10:51 AM (58.235.xxx.48)

    나라꼴이 이런게 이해가 갑니다.
    이러니 부동산이 세상 제일 중요하고
    내집값 올려주고 세금 적게 낼 수 있다면
    계엄을 하건 독재를 하건 상관 안한다는 사람들이
    넘쳐 나는거죠.
    원글님 질투로 쓰신 글 아닌데
    민망 하실 듯.

  • 65. ...
    '25.2.17 10:54 AM (14.5.xxx.213) - 삭제된댓글

    예전에도 이렇게 본인의 부나 명예를 과시하지 못해 안달나는 사람들 많았지만 그래도 그걸 바라보는 사람들 상당수는 부러워하기보다 부끄러움은 나의 몫 이런 마인드였었고 그래서 어느 정도 자정 작용이 이뤄지기도 했는데 요즘은 원글님처럼 저런 행태에 대해 문제 있다 얘기만 해도 '대뜸 아니 자랑할만해서 하는데 왜? 너는 그만큼 못해서 질투하는 거지?' 이런 반응이 대세더라고요. 이명박, 박근혜 거치면서 부끄러움도 반성도 없는 천민자본주의가 자리잡기 시작하더니 이젠 뭐 너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어요

  • 66. ...
    '25.2.17 10:55 AM (14.5.xxx.213)

    예전에도 이렇게 본인의 부나 명예를 과시하지 못해 안달나는 사람들 많았지만 그래도 그걸 바라보는 사람들 상당수는 부러워하기보다 부끄러움은 나의 몫 이런 마인드였었고 그래서 어느 정도 자정 작용이 이뤄지기도 했는데 요즘은 원글님처럼 저런 행태에 대해 문제 있다 얘기만 해도 대뜸 '아니 자랑할만해서 하는데 왜? 너는 그만큼 못해서 질투하는 거지?' 이런 반응이 대세더라고요. 이명박, 박근혜 거치면서 부끄러움도 반성도 없는 천민자본주의가 자리잡기 시작하더니 이젠 뭐 너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어요

  • 67.
    '25.2.17 11:38 AM (211.234.xxx.230)

    여기 댓글에도 자랑할만 한데 왜 뭐? 이런 댓글도 보이잖아요
    그만큼 이 사회가 천박해 졌다는 거

  • 68. 지랑이
    '25.2.17 12:08 PM (220.116.xxx.220)

    아니라 사실이잖아요
    남 잘된거 보는게 싫은 질투가 있으니 싫은거죠
    사촌이 땅 사면 배가 아프다 석단 한국만 잇을듯
    뭔 짓을 하던 런가보다 하묜 되는데
    여자들 유독 몰려 공격
    이건 안 천박 ?

  • 69. 원글님은
    '25.2.17 12:11 PM (211.234.xxx.4)

    품격있는 사회에 의미를 둔거고
    그걸 뭐가 어째서? 하는 댓글은
    의사 엄마 빙의한 유사품들 ㅎㅎㅎ

  • 70. ㅋㅋㅋ
    '25.2.17 12:35 PM (180.64.xxx.230)

    가서보게 주소좀 줘봐요

  • 71. 눈부신오늘
    '25.2.17 1:02 P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유퀴즈에 김주환 교수님이 나오셔서 말씀해 주셨잖아요
    인정 중독이라고...
    자랑하고 남들 평가에 목줄이 매달려있는 부류들
    자식이 트로피인 사람들
    그래서 사교육애 목숨걸고 재산 탕진하는 부류들

    걍 안쓰러워요 맘이 허해서 그런갑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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