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 얼떨결에 주문은 해놓은 상태입니다
설치일도 일주일 후로 해서 아니다싶으면 취소 할 생각으로요
18년전 아파트 입주할때 빌트인 돼있던 식세기 한번도 안쓰고 그냥 냄비 수납장으로만 썼어요
요즘은 다들 쓴다는 식세기 저도 이젠 써봐야 할것 같네요..
갱년기로 손가락도 아프고 자꾸 설거지하다 놓치기도 해요
제가 주문한게 가성비 모델인가본데 열풍건조와 스팀 안되고 바스켓이 보통3단 이라던데 이건 2단이면서 수저통은 따로 있어요 (이부분 불편 할까요?)자동문열림 기능 있고
최고80도 고온세척 할 수는 있다하구요.
첨 사보는거라서 이왕 사는거 너무 저렴이 샀다가 후회할까 싶어 문의드립니다.
가격은 카드할인 받아서 62만원대에요.
작년 이사하면서 식세기 잠깐 검색 해볼땐 고급 사양 아니어도 거의 100만원대가 많았거든요
식세기 사고 싶은 이유를 또 추가하자면
싱크대 위에 산더미로 설거지 해놓은 건조대가 어느순간 너무나 보기 싫어졌어요
소파에 앉았을때 왼쪽으로 머리 돌리면 너무나 잘 보이는 위치...
쓰세요.
그리고 3단은 젓가락 낱개로 하나하나 눕혀 꽂아야해서 수저통에 팍팍 넣고 세워서 세척 가능한 2단을 선호합니다.단이 하나 빠진 그만큼 공간도 넓어질거고요
열풍건조 스팀세척 없어도 뜨겁게 마무리 되는데 그제품은 모르겠네요.
전 타사 기본형 잘쓰고 있어요
전 자동 문열림도 없어요. 끝나면 문 열어줘야 해요. 그래도 너무너무 만족하며 하루 2번 돌려요.
얼마 전에 배수 고장나서 수리하기까지 이틀 못 썼는데 그릇 다 깨는 줄 알았어요. 고치고 나서 마음의 평화가.
2단, 수저꽂이 이런거 하나도 불편하지 않아요. 자꾸 사용하다보면 그릇들 테트리스 하는 나름의 방법 찾아가실거니, 처음에 좀 덜 익숙해도 매일 매일 돌려보세요. 후회 안 하실거예요.
엘지를 선택한 이유는 작년 아파트 입주 하면서 단톡방에 식세기 설치한거 사진 많이 올라왔는데 싱크대 색상과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게 예뻤어요
오늘 간만에 반찬 좀 만든다고 주방에서 시간 좀 썼는데
볶음팬 후라이팬 스텐볼 큰거 작은거 두개 나물 데치는 냄비에 설거지 꺼리가 계속 나오니 짜증이 확 나서...
그래서 또 갑자기 검색을 했는데 이게 걸렸네요 ㅎㅎ
일단 2단 바스켓 불편하지 않다니 안심하고
식세기 들여놓을 싱크대장 정리 해야겠네요
그안에 있던 물건들은 또 어디로 보내야할지...
설명을 보니 12월에 제가 산 같은 모델같아요.
자동 문열림 되는거 너무 좋구요. 2단이고
저는 수저통을 싱크볼에 꺼내 넣고 수저등 넣고 다시 식세기에 넣으니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제일 고민 되었던게 100도 스팀인데 아기 분유병 소독 할거 아니면 100도 스팀 필요없다는 글을 보고 과감히 포기했는데 그러길 잘한거 같아요.
그리고 컬러.. 새로 부엌 인테리어를 포그그래이로 했는데 약간 아이보리색나는 식세기와 찰떡으로 잘 어울려요. 저는 사실 저렴이로 고르느라 컬러는 포기했었거든요.
식세기 사용 전과 후로 나뉜다!
22년 전에 식세기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고
제가 한 말입니다.
엘지는 거의 네이처베이지 많이 사는 듯 해요
저희집도 싱크대 색이 아이보리빛 도는 아주
옅은 그레이라서 무난하게 색은 어울릴것 같아요
트루스팀은 있으면 가끔 사용하면 개운하니 좋겠지만
여지껏도 적당한 온수로 손설거지 잘하고 살았으니 기능 없어도 괜찮을것 같긴해요.
그런 기능 있는것들은 100만원대로 올라가니..
가성비로 잘 쓸거같아서 두근거리네요~~
몇 해 전에 이사하면서 가전을 새로 장만했어요. 그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게 식세기와 정수기였어요. 이제는 이 둘 없는 세상은 생각하기 힘들어요. 환경적으로도 식세기를 쓰는 게 훨씬 좋은 거 같고, 세척 능력도 사람 손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거 같아요. 저희는 세 식구여서 3단으로 된 거 쓰는데 아무래도 큰 게 좋은 거 같아요. 냄비나 후라이팬 같은 거 많이 넣을 수 있어서요. 사서 편리하게 쓰세요. 저는 정말 대만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