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 이은주씨가 가끔 생각나요

ooooo 조회수 : 3,451
작성일 : 2025-02-10 19:23:26

참 아까운 사람이란 생각이.

연기도 정말 좋았는데

지금 지나고보니 정말 어렸어요.

24세라니.

 

그때의 미디어, 연예계는 

참 야만적이고 잔인한 부분이 있었죠.

 

시간이 흘러도, 

그 사람 특유의 느낌을 만드는 배우를 못 봤었는데

요즘 문득문득 생각이 나네요.

 

그 어린 나이에 남긴 필모들이,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카이스트, 불새

 

그녀의 30대는 어땠을까.,

 

IP : 210.94.xxx.8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고보니
    '25.2.10 7:25 PM (211.60.xxx.146)

    그녀가 떠난 때가 이즈음이었던거 같네요.
    눈이 왔었는데…
    지금 살아있다면 얼마나 많은 작품을 연기했을까 ..
    아까운 배우였죠.

  • 2. ooooo
    '25.2.10 7:27 PM (210.94.xxx.89)

    그러네요
    알고 그런 게 아닌데 얼마 후네요.

    그때도 젊다 아깝다 했지만
    지금 돌아보니 어리단 말로도 부족했네요

  • 3. 언감생심
    '25.2.10 7:31 PM (1.233.xxx.102) - 삭제된댓글

    들국화 전인권씨가 본인이 이은주씨랑
    이성간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밝혔는데 사실인지.


    이은주 1980년생
    전인권 1954년생

    26세 차이.

  • 4. ..
    '25.2.10 7:35 PM (39.7.xxx.154)

    전인권 보면 그때 고 이은주씨 갖고 얘기했던 거 생각나서 싫던데
    82에는 전인권 좋다는 사람만 있더라고요

  • 5. ...
    '25.2.10 7:36 PM (211.215.xxx.112)

    주홍글씨 생각나요.
    너무 불쾌해서 한동안 힘들었는데
    감독 놈이 이은주에게 앙심을 품고 작정하고
    역할을 준거라니...
    상대 배우 한석규는 찍으면서 어떘을까 싶은...

  • 6. 전인권 그
    '25.2.10 7:40 PM (220.78.xxx.213)

    미친 늙은이가
    친절을 사랑으로 오해하고 혼자
    소설 쓴거라고 이은주 가까운 지인이
    분노로 떨면서 인터뷰한거 본 적 있어요
    한가지 이유로만 잘못된 선택을 하진 않았겠지만 힘든일 중 하나였던건 분명해요
    주잡스러운 영감탱이

  • 7. ooooo
    '25.2.10 7:42 PM (210.94.xxx.89)

    윗님 변혁감독 루머는 사실과는 다르다 했어요
    몇 년전 루머 유포자 고소하는데 유족이 동의했다는군요
    오히려 그걸 영화의 셀링 포인트로 삼고픈
    미디어가 퍼뜨린 게 아닐까 싶기도

    그 영화는 저도 보기 참 힘들었긴 했어요
    극중 노래하는 이은주를 남기긴 했지만
    유작으로 그걸 기억하고 싶지 않은

  • 8.
    '25.2.10 7:42 PM (14.42.xxx.34)

    전인권 음악은 칭송 받아 마땅하지만 여자문제는 진짜 알려지지않아서 그렇지 입에 담기도 그렇습니다.

  • 9. ooooo
    '25.2.10 7:45 PM (210.94.xxx.89)

    전인권씨는
    사실 여부를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사실 여부 관계없이 고인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이야기한 건 무례하고 비열해요

  • 10. ooooo
    '25.2.10 7:47 PM (210.94.xxx.89)

    댓글을 보면서도

    그녀는 여전히 루머로 더 기억되는 듯 해서 맘 아프네요

    작품으로 기억하고픈데

    특히,
    번지점프를 하다...

    진짜 명작이었죠.

  • 11. ..
    '25.2.10 8:00 PM (175.208.xxx.95)

    진짜 놀랐어요. 그러기 며칠전 대학졸업식에 연예프로에서 취재갔었는데 모자눌러쓰고 피해가던 모습이.생각났어요. 왜? 왜? 그 말만 나오더라구요.

  • 12. ...
    '25.2.10 8:07 PM (112.172.xxx.74)

    요즘만 같아도 그렇게는 안 갔을텐데...
    너무 아깝고 슬퍼요.

  • 13. 오수정
    '25.2.10 8:08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홍상수 영화 남자들이 신인 여배우하나 가지고 맘대로 노는 느낌이라 상당히 언쨚아요

  • 14. 쳐죽일놈들
    '25.2.10 8:10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홍상수 영화 감독포함 남자들이 신인 여배우하나 가지고 맘대로 농락하는 느낌이라 상당히 언쨚아요

  • 15. ......
    '25.2.10 8:29 PM (112.166.xxx.103)

    전 폭설이 오면 항상 이은주 생각나요.
    눈이 정말 많이 온 날이었고
    유서에
    지금 내리는 눈이 모든 것을 덮어줄거야

    라고 써있었어요..

    그 때는 그런 걸.아주 자세히 보도하던 시절..

  • 16. ooooo
    '25.2.10 8:56 PM (211.243.xxx.169)

    윗님 글 덕분에 저도 눈이 오면 생각날 것 같아요.

    맞아요
    참 미디어가 너무했었죠

    정말 좋은 배우였어요..

  • 17.
    '25.2.11 2:30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전인권 노래 중 좋다 싶더만 표절..
    이은주 관련해서도 그렇고 어쩜 그리 뻔뻔한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946 시판 고추장 뭐드시나요? (추천해주세요) ... 21:27:57 1
1697945 설마 일부러 산불을 냈다면... 6 아.ㅡ. 21:18:51 581
1697944 가정환경 조사서 2 ... 21:16:52 254
1697943 계엄해제 전에 국회 앞에서 이준석을 본 시민 3 .. 21:16:12 397
1697942 세프원 통5중 다 버리고 싶어요. 7 21:15:48 737
1697941 어릴적 입병의 원인이 뭐였을까요 4 D 21:12:27 381
1697940 남편 직업으로 무시? 6 농구공 21:12:16 594
1697939 레티놀 앰플 개봉후 몇달지난거는 쓰면 안되나요? 1 바닐 21:12:00 88
1697938 저 진짜 살빼야하거든요ㅜ 13 살까기 21:10:35 775
1697937 크라운한 치아 잇몸이 붓고 염증이 생긴 것은 크라운을 잘못 해서.. 5 ........ 21:07:08 309
1697936 호스피스 못들어가는 경우도 있나요? 6 21:02:35 538
1697935 스트레이트 보세요 15 MBC 20:58:46 1,314
1697934 주객이전도된 ... 20:55:00 205
1697933 자꾸 움직이면 체력이 붙을까요? 7 . . 20:53:11 788
1697932 침대매트리스에 방수카바 씌우고 써야 되나요? 2 씰리침대 20:53:03 552
1697931 의식의 흐름 ... 20:52:13 146
1697930 해외 여행 시 따뜻한 물 먹을 수 있는 보온병 추천해주세요 3 효녀심청 20:51:55 372
1697929 세상 행복한 사람들 많네요 2 Ooo 20:49:32 1,302
1697928 만화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슈가프리 20:47:18 238
1697927 동시다발 산불 느낌 쎼함 술집여자 15 ㅇㅇㅇ 20:40:44 1,922
1697926 요새 서울날씨 옷차림이요 ..... 20:39:47 347
1697925 갑자기 케이트미들턴 궁금해서요. 11 꼬미 20:36:39 1,522
1697924 남매 둘이 서로를 혐오해요 17 남매맘 20:30:56 2,663
1697923 성당 빠지기 시작하니 6 ㅇㅇ 20:29:30 1,427
1697922 폭삭속았수다 아이유 싫어서 안보고있는데요 25 20:25:47 2,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