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현 씨가 진행하는 거요~
저는 저녁 6시엔 배철수 들어야 돼서
전기현 씨 방송은 주로 새벽 1시 재방송 듣는데요.
듣다가 생각나서 씁니다.
작년 말 즈음부턴가... 전기현 씨가 좀...; 마음이 약해지신 것 같지 않나요?
어떤 일을 전할 때나 사연 읽어 주실 때
울컥해서 말을 못 이으실 때가 있어서요.
듣다 놀라기도 하고, 마음 아프기도 하고,
걱정될 때도 있고 의아할 때도 있고...
나이드신 걸까, 그래서 마음 약해지시나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다른 청취자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도 궁금하고.
저는... 싫진 않아요, 워낙 깊은 밤과 새벽에 듣다 보니 더 감성적인 시간대라 그런지 몰라도.
다만 어디 아프신 데 없으면 좋겠고...
가끔, 어느 포인트에서 울먹하신 건지 이해가 안 갈 땐(저 공감능력 만렙인데) 너무 알고 싶고 그래요.
다른 분들도 그런 순간에 들으셨는지...
어떤 생각 하시는지
지금 방송 듣다가 문득 생각나서 올려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