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홀시모가 큰아들인 제 남편에게 자기는 나중에 요양원 안갈거라고 집에서 죽을거라고 하시는데 뭘 어쩌라는건가요?
남편은 여느때처럼 예 그러고요. 저는 부엌일하고 있다가 들어서(보통 저런얘기 크게 할때는 나도 들으라고 하는 소리임) 저런얘기를 굳이 하는 의도가 뭘까 생각했어요. 아들더러 똥오줌 받으란 소리인가요?
다음에 저한테도 같은얘기하면(분명히 따로 또 얘기할 분이라서요) 누군 가고싶어서 가나요 요양원 안가시게 건강관리 잘하세요 라고 말할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