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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남자분 세입자. 무슨일 하시는지 문의드렸더니..

아파트 월세 조회수 : 5,306
작성일 : 2025-02-05 13:39:30

아까 이 글 쓴인데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967950

 

남자분 세입자 되실분 혹시 무슨일 하시는지 조심히 문의드렸더니

(내켜하지 않으시는것 같으면 절대 더 묻지 마시라고는 했어요)

돌아온 답변이 남자분이  외국유학  마치고

최근에 한국 들어온 상황이라고 해요

 

그냥 그렇게까지만 말하고 

그래서 무슨일 하시는지 하실건지  답변이 없었나봐요

 

 

그럼 업종이나 뭐 그냥 대충이라도 알려주실수있는지

살짝 여쭤봐달라고 부동산에 다시 문의드렸더니..

남자분이 빙긋 웃고 말으셨다고 해요

 

결국 무슨일 하는지 잘 모르는

남자 혼자사시는 분이신데.. 혹시 괜찮을까요?

 

여자혼자사는 제 아파트에 세입자를 처음 들여봐서요

감이 안와서 모르겠어서 여쭈어봅니다

 

IP : 222.113.xxx.251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충 얘기하는데
    '25.2.5 1:40 PM (61.105.xxx.88)

    쎄하긴 하네요

  • 2.
    '25.2.5 1:42 PM (118.235.xxx.27)

    저라면 다른 세입자 들일 거 같아요
    이유는 대충 다른 걸로 둘러대고

  • 3.
    '25.2.5 1:43 PM (223.38.xxx.179)

    그냥 손해 감수하고 신혼부부나 원하는 가족 구성원 나올 때까지 기다리심 안되나요
    돈 손해 보더라도 원글님 안전이 중요하죠
    그리고 원글님 미혼이고 혼자산다는건 말하지 마시구요

  • 4. ooooo
    '25.2.5 1:43 PM (210.94.xxx.89)

    헐 그걸 왜 얘기를 해요 ㅡㅡ

    저라도 안하겠네요

  • 5. **
    '25.2.5 1:44 PM (1.235.xxx.247)

    너무 자꾸 확인하려고 하면 반대로 세입자 쪽에서 이 집주인 불안한 그런게 뭐 있나보네..
    심리를 더 드러내는 거 같기도 하네요 ㅠㅠ

    원글님은 미혼이신데,, 그 아파트 인근에서 혼자 사시는건가요?
    계약서에 임대인 집 주소도 기재가 되잖아요
    가족이랑 같이 사시는게 아니시면,, 저 같으면 미혼 남자 세입자는 안 받을거 같아요

    월 200이니 가족 세입자도 쉽게 들어올 거 같진 않지만요 ㅠㅠ

    그래도 미혼 남성 세입자는 저는 좀 꺼려지네요 (제가 미혼 임대인으로 가정해보니요)

  • 6. ...
    '25.2.5 1:45 PM (106.102.xxx.216) - 삭제된댓글

    찜찜하면 거래하지 마세요. 저도 그런 관계에서 직업 물어보면 얘기 안 해주거나 그냥 회사 다닌다고 하고 마는데...

  • 7. **
    '25.2.5 1:45 PM (1.235.xxx.247)

    그리고 부동산에는 가족 세입자로만 원한다고 애초에 선을 그어주시구요~~

  • 8. ...
    '25.2.5 1:46 PM (106.102.xxx.161)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은 직업 얘기 안 할 자유가 있고
    님은 남자라서든 뭐라든 거를 자유가 있고

  • 9.
    '25.2.5 1:46 PM (223.38.xxx.158)

    이전글 읽었어요
    원글님처럼 특별한 이슈 있는 사람인데도 이해 못해주고 부동산이 비협조적이면 부동산을 바꾸세요. 요새 부동산 폐업하고 난린데 배가 불렀네요

  • 10. ....
    '25.2.5 1:47 PM (112.220.xxx.98)

    애초에 부동산에
    남자혼자는 보여주지말라고 하셔야죠
    집구하는데 직업뭐냐고 물어보면 어이없을듯요
    근데 전글 보고왔는데
    월세가 너무 높아 정상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들어오기 힘들것 같음 -_-

  • 11.
    '25.2.5 1:49 PM (61.105.xxx.88)

    그러게요
    월세 200 이면
    회사원은 힘들거 같고
    정상적이진 않을거 같아요 22

  • 12. 직업 알려줘요
    '25.2.5 1:51 PM (185.220.xxx.74) - 삭제된댓글

    월세를 200씩이나 받는데
    제때 안 밀리고 받을 수 있을지 신뢰를 위해서라도
    집주인이 필요하다고 하면 직업 정도는 말해줘야죠.
    자기 집에 사는 세입자의 기본 인적사항인데
    말 안 해주는 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요?

    남자 나이가 갓 유학마치고 돌아온 나이면
    부모님이 월세 대주나 싶어서 이해하는데
    서른 중반 이상이면 직업 없거나 말 안하는 게 이상하죠.
    직업 알려준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니고.

  • 13. 이런 거래는
    '25.2.5 1:51 PM (49.169.xxx.193)

    안하는게 나아요.
    뭔가 찝찝한건데,원글님은 좀 결정장애가 있는듯.
    그냥 다른 세입자로 알아봐 달라고 하세요.

  • 14.
    '25.2.5 1:52 PM (223.38.xxx.181)

    이런 거래는
    안하는게 나아요.
    뭔가 찝찝한건데,원글님은 좀 결정장애가 있는듯.
    그냥 다른 세입자로 알아봐 달라고 하세요.
    2222222

  • 15. 무셔
    '25.2.5 1:54 PM (218.155.xxx.35)

    특수한 상황은 이해가긴 하지만 직업이 뭐냐고 자꾸 물어보면 세입자 입장에서도
    좀 그렇긴 하겠어요
    보증금을 살짝 올리고 월세를 낮추시는건 어때요?

  • 16. 긷ㄴㅂㅁㅂ
    '25.2.5 1:54 PM (118.235.xxx.174)

    이제 막 한국 들어와서 집 찾는건데 직업이 없을 수도 있죠
    그리고 집주인이 계속 직업물으면 전 기분상할것 같아요
    앞으론 아예 성별과 직업 가족유무 등 조건 걸어놓고 세입자 구하세요 직업과 가족관계 안밝히면 집못주는 조건으로 부동산에 미리 말씀하시고요

  • 17. oo
    '25.2.5 1:54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직업도 없어보이는 사람에게
    유학 비용에
    200가까운 월세까지.. 부모가 계속 지원하다구요?

    떳떳한 사회인 아닐 획률이 높아보여요.

  • 18. 이런 거래는
    '25.2.5 1:54 PM (49.169.xxx.193)

    그리고 세입자도 직업 말못할 사정이 아니라,말 안할 권리도 있는거죠.
    월세 떼먹을까봐 그러나 싶고,못미더운건데,
    그분도 자존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불쾌해 할거에요.

  • 19. 호호맘
    '25.2.5 1:54 PM (211.243.xxx.169)

    설마가 사람잡는다는 말이 있죠
    찝찝하면 하지 마세요

  • 20. 다인
    '25.2.5 1:57 PM (121.190.xxx.106)

    님은 주변에 믿을 만한 어른이 없으신가요? 혼자 처리하지 마시고 부모님 계시면 부모님이랑 같이 부동산 가보세요. 너무 여리신거 같아요. 스토킹 때문에 많이 힘드셔서 그런거 같은데, 이번 건은 계약 하지 마시고, 부동산 다른데에도 내놓으시고 가족이나 신혼부부 원한다고 조건을 그어요. 그리고 내가 세입자 입장이면 갑자기 계약전에 직업 뭐냐고 따지면 열라 불쾌할 거 같아요. 솔직히 월세 꼬박꼬박 내면 되는건데 자기가 뭔데 내 직업을 캐묻고 난리야 ..이런 생각 들거든요

  • 21. ㅇㅇ
    '25.2.5 1:58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님과 그 사람은
    상황상 상당히 나쁜 조합인데
    이걸 정리 못하고
    우왕좌왕 불안해 할 정도의 님이
    뭘해서 비싼 집을 샀을까 이런 궁금증이 스치네요.ㅎㅎ
    돈 버는 게 가장 쉬운 분이신 듯요.

  • 22.
    '25.2.5 1:59 PM (118.32.xxx.104)

    저도 직업 물어보면 대답안해요
    그냥 직장인이라는 정도나 할까

  • 23. ...
    '25.2.5 2:00 PM (106.102.xxx.150) - 삭제된댓글

    내 여건에 맞는 집 구하는게 당연해서 집주인이 물어본다고 직업 얘기하는게 당연하다고 전혀 생각 안 하네요. 사기칠 사람이면 직업이야 얼마든지 거짓말 하죠. 그냥 직업 얘기 안 해서 찜찜하면 거래하지 마세요. 괜히 직업 얘기 안 하는건 이상한 사람이다 하지들 마시고요.

  • 24. 00
    '25.2.5 2:01 PM (211.246.xxx.241) - 삭제된댓글

    판검사 국정원 고위직 공무원 일수도..
    저는 직업 물어보길래 변호사라고 했는데
    계약 연장할때 집주인이 어디 다니냐 해서 ㅇㅇ회사 다닌다고 사내변이라 했더니

    비아냥 대면서
    난 또 김앤장에라도 다녀서 변호사라고 말하고 다니는줄 알았네~
    이러는데 진짜 황당하고 기분 나쁘고.
    담부턴 절대 직업 말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 25. 직업
    '25.2.5 2:01 PM (185.220.xxx.74) - 삭제된댓글

    집주인이 필요하다고 하면
    직장 다닌다, 사업한다, 자영업 한다
    이 정도는 얘기해 줄 수 있지 않나요?
    대놓고 물어봤는데도
    아예 말을 안 했다는 게 쎄하기는 하네요.

  • 26. ...
    '25.2.5 2:01 PM (171.224.xxx.177)

    직업은 상대방의 사생활이니 안알려줘도 어쩔 수 없을 듯 해요.
    대신 월세를 낮추더라도 보증금을 올리시는게 안심되지 않을까요.

  • 27. ....
    '25.2.5 2:02 PM (220.122.xxx.137)

    직업을 왜 알려줘야 돼요

  • 28. 그런데
    '25.2.5 2:02 PM (59.11.xxx.227)

    200가까이 되는 월세내고 입주할 사람이 많지는 않잖아요

    보증금 올리고 월세를 좀 깍고 직업 확인 가능한 세입자를 찾으세요

    무섭다면서요.. 계약하고 나면 해지도 힘들텐데요

  • 29. 저도
    '25.2.5 2:04 PM (106.101.xxx.220)

    뭔가 쎄함.
    외국유학 마쳤다니, 곧 연고지 및 연고자 없다는 느낌

  • 30. 부동산에
    '25.2.5 2:07 PM (211.36.xxx.124)

    집 깨끗이 쓰고 월세 잘 낼 세입자로 맞춰달라고 부동산에 요구하면
    그런 세입자로 맞춰줘요.

  • 31. ..
    '25.2.5 2:09 PM (112.214.xxx.147)

    여자 혼자 사는 아파트에 세입자를 들인다니 누가보면 같이 사는 줄..
    집주인이 미혼여성인데 남자 세입자 꺼리는 마음 이해는 가는데 반대쪽 입장 생각하면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죠.
    집주인이 뭐라고 내 직업을 꼬치꼬치 캐물어요?
    (내 직업 꼬치꼬치 물어보던 예전 미친 집주인 생각나네요.)
    제발 서로를 위해 이 거래 하지 마세요.
    그리고 부동산엔 부부만 보여주라 일러두시구요

  • 32. 양쪽다
    '25.2.5 2:11 PM (223.38.xxx.125) - 삭제된댓글

    보통 집주인 세입자 둘 다 직업 오픈하고지 않나요?
    현직 무직이면 전에 다니던 직장 정도는 말 하고 듣고 그랬는데?
    세입자 입장에서도 임대인 신원이 확실해야 믿고 들어오고
    임대인 입장에서도 세입자 신원이 확실해야 믿고 집 내주고
    그냥 기본 아닌가요
    원글님도 다 오픈해야죠. 미혼이고 현 직장.
    직업이나 기혼 유무 까기 싫으면 이 사람은 거르고 가족만 보여달라고 부동산에 강하게 얘기하세요

  • 33. 양쪽다
    '25.2.5 2:12 PM (223.38.xxx.105)

    보통 집주인 세입자 둘 다 직업 오픈하지 않나요?
    현직 무직이면 전에 다니던 직장 정도는 말 하고 듣고 그랬는데?
    세입자 입장에서도 임대인 신원이 확실해야 믿고 들어오고
    임대인 입장에서도 세입자 신원이 확실해야 믿고 집 내주고
    그냥 기본 아닌가요
    원글님도 다 오픈해야죠.
    미혼 여부 현 직장.
    직업이나 기혼 유무 까기 싫으면 이 사람은 거르고 가족만 보여달라고 부동산에 강하게 얘기하세요

  • 34. ..
    '25.2.5 2:13 PM (59.9.xxx.163) - 삭제된댓글

    공짜 제공도 아니고 돈 주고사는건데
    세입자 직업까지 알아야되나?
    외국유학 다녀와서 방 구하는게 뭐가 어떤지
    집 내놓지말고 혼자살아요 제발..
    당신같은 집주인도 정상 아니고 못믿겟어요
    당신은 직업이 뭔데요
    장사사업한다면 망할까바 집못주겟네...
    직장인이면 대기업이냐중견이냐 묻고
    중소면 불안정한 이상한 남자라고 생각하겟네
    나중엔 하다하다 부모 어디사는지 뭐하는지도 묻겟수

  • 35. 원글
    '25.2.5 2:16 PM (222.113.xxx.251)

    혹시나 여쮜보고 실례가 안된다면 물어봐달라고 한거구요
    슬쩍 물어보는게 불쾌하거나 꺼려할거같은 분위기면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가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왜냐면 물어보는거 불쾌해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다만 장사하는지 회사원인지.. 그정도는
    알고싶기는 했지만 그것도 꼭 알려줄 의무는 없다생각해요

    그냥 인연이 아닌거 같아서 넘어가려구요
    오래 기다렸어서 계약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찜찜해서 안되겠어요

    혹시 저 혼자만 찜찜한가 했더니
    다른분들도 그렇게 느끼시는분 계시는거보니
    그냥 접으려고 합니다

    조언주셔서 큰 도움되었구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36.
    '25.2.5 2:18 PM (121.159.xxx.222)

    저는 남에게 뭐가 궁금하면 제 패도 똑같이 까요
    저는 ㅇㅇ에서 ㅇㅇㅇ를 하는 사람이예요
    직장 어디다니세요
    하구요

    그냥 묻기만하면 불쾌하죠

  • 37. 그냥
    '25.2.5 2:38 PM (118.235.xxx.14) - 삭제된댓글

    부동산 바꾸세요.
    어떻게든 성사시키려고 대충 넘어가려는 느낌이 드네요.
    업무용 오피스텔인데 거주도 가능하다 한 미친 부동산한테 속은 거 생각하면.. 이 인간들은 성사시키기만 하면 되거든요.
    다른 부동산으로 바꿔서 가족만 받는다 하세요.

    강남인데 고가 월세의 경우, 울 라인 보면요.
    남자 두명 또는 한명인데
    외제차딜러, 연예기획사 매니저
    가끔 덩치 좋은 조폭(옆에 화려한 여자, 부하 2명 대동)
    가끔 의사

    이래요.

    가족으로 받으세요.
    그러면 직업 물어볼 일도 없어요.

  • 38. ...
    '25.2.5 3:43 PM (211.36.xxx.144) - 삭제된댓글

    보증금 1억에 월세 200이면 전세로 6억 정도이고
    세입자 입장에선 전세 떼일까봐 월세 선호하는 추세인데
    미혼남자라고 걱정하고 직업 묻고 할 만큼인지 잘 모르겠어요
    저흰 역세권 아파트 2억에 200 받고 있는데
    직업 모르고 혼자인지 가족 있는지 잘 몰라요
    계약한 사람은 30대 남자였고요
    매달 월세 꼬박꼬박 잘 들어와요
    자동이체 해놓은거 같아요

  • 39. ㅡㅡ
    '25.2.5 3:52 PM (175.223.xxx.124) - 삭제된댓글

    세입자 입장으로 생각해 보면 집 구하는데 사적인 신상까지 캐묻는 건 황당하고 불쾌한 일이에요. 월세에 보증금까지 다 받으면서 범죄자 될 지도 모른다고 미리 의심하는 거잖아요. 집은 계약서 오가는 계약일 뿐인데 신상은 상관도 없는 거죠.
    원글님이 무슨 일이 있었건 원글님 사정일 뿐이지 그걸 세입자가 어찌 아나요. 세입자 입장에서도 임대인이 미혼여자라도 뒤에 어떤 빵빵한 부모님이나 남친이 있을지도 모르고 직업 밝혔다가 고소득이면 스토킹 당할까 봐 싫을 수도 있고 나중에 무사히 이사 나갈 수 있을지도 걱정되는 건 마찬가지죠.
    그냥 계약 안하시는 게 나아 보이네요. 근데 그렇게 저렇게 가리시면 계약 힘들 수도 있죠. 신혼부부나 가족이라고 꼭 좋지만도 않을 수도 있어요. 신혼 때 많이 싸우는데 기물 파손해서 골 아픈 경우들도 있고 화풀이 당할 수도 있죠.
    중개소를 잘 골라 미리 협조를 구하는 게 최선 같네요.

  • 40. ㅡㅡ
    '25.2.5 3:52 PM (175.223.xxx.124) - 삭제된댓글

    세입자 입장으로 생각해 보면 집 구하는데 사적인 신상까지 캐묻는 건 황당하고 불쾌한 일이에요. 월세에 보증금까지 다 받으면서 범죄자 될 지도 모른다고 미리 의심하는 거잖아요. 집은 계약서 오가는 계약일 뿐인데 신상은 상관도 없는 거죠.
    원글님이 무슨 일이 있었건 원글님 사정일 뿐이지 그걸 세입자가 어찌 아나요. 세입자 입장에서도 임대인이 미혼여자라도 뒤에 어떤 빵빵한 부모님이나 남친이 있을지도 모르고 직업 밝혔다가 고소득이면 스토킹 당할까 봐 싫을 수도 있고 나중에 무사히 이사 나갈 수 있을지도 걱정되는 건 마찬가지죠. 그냥 계약 안하시는 게 나아 보이네요. 근데 그렇게 저렇게 가리시면 계약 힘들 수도 있죠. 신혼부부나 가족이라고 꼭 좋지만도 않을 수도 있어요. 신혼 때 많이 싸우는데 기물 파손해서 골 아픈 경우들도 있고 화풀이 당할 수도 있죠. 중개소를 잘 골라 미리 협조를 구하는 게 최선 같네요.

  • 41. ㅡㅡ
    '25.2.5 3:58 P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세입자 입장으로 생각해 보면 집 구하는데 사적인 신상까지 캐묻는 건 아주 황당하고 불쾌한 일이에요. 월세에 보증금까지 다 받으면서 범죄자 될 지도 모른다고 미리 의심하는 거잖아요. 집은 계약서 오가는 계약일 뿐인데 신상은 상관도 없는 거죠.
    원글님이 무슨 일이 있었건 원글님 사정일 뿐이지 그걸 세입자가 아는 것도 아닌데요. 세입자 입장에서도 임대인이 미혼여자라도 뒤에 어떤 빵빵한 부모님이나 남친이 있을지도 모르고 직업 밝혔다가 고소득이면 스토킹 당할까 봐 싫을 수도 있고 나중에 무사히 이사 나갈 수 있을지도 걱정되는 건 마찬가지죠.
    그냥 계약 안하시는 게 나아 보이네요. 근데 그렇게 저렇게 가리시면 계약 힘들 수도 있죠. 신혼부부나 가족이라고 꼭 좋지만도 않을 수도 있어요. 신혼 때 많이 싸우는데 기물 파손해서 골 아픈 경우들도 있고 화풀이 당할 수도 있죠. 중개소를 잘 골라 미리 협조를 구하는 게 최선 같네요.

  • 42. kk 11
    '25.2.5 4:58 PM (114.204.xxx.203)

    같이사는것도 아닌데 굳이 알아야하나요

  • 43. ..
    '25.2.5 9:10 PM (61.254.xxx.115)

    저도 월세 이백넘는 위치좋은 오피스텔 오랫동안 월세주는데 직업 물은적 한번도 없어요 안물어도 부동산 사장님이 얘기 전해주는데 보통 의사부부, 회계사부부, 세컨하우스로 쓰는 서울대나오신 남자분 혼자 사신적도 있고, 의대생이 혼자 산적도 있고 다 고학력분들이 와서 살았어요 제직업.묻는것도 싫어서 오랫동안 밝힌적 없구 가족 모두 그건물 조합원이라 안심하고 들어와도 된다고 아마 부동산에선 말할거에요 집도 세입자 입장으로 사는데 집주인들이 뭐하는사람이냐 묻진 않던데요 개인정보라 전 묻는거 싫은데 원글님은 스토커한테 쫓긴적이 있다니 불안감이 이해는 되요

  • 44. ..
    '25.2.5 9:15 PM (61.254.xxx.115)

    기혼 미혼 직업 다 물은적도 없고 저도 집주인 7번 겪을정도로 전세 이사다닌사람인데 보통 아무것도 안물었어요 저도 월세주는 세입자들 정보 안묻고요 불안감이 크시니 물어보고 사람 들이시는게 맞다고 보여지네요 근데 속인다한들 알수도 없잖아요 부동산에 얘기해서 명함 받아달라고 하는거 아니면요 아예 상대 명함 받아달라고 말하시던지요

  • 45. ..
    '25.2.5 9:16 PM (61.254.xxx.115)

    유학 마치고 왔으니 직업이 당장은 없는거 아닐까요? 그러니 빙긋웃죠 부모돈으로 월세 낼거구요

  • 46. ....
    '25.2.5 11:14 PM (211.234.xxx.91)

    아니 직업을 왜물어봐요? 본인이 아파트 같이 살면서 쉐어하는것도 아닌데 너무 사생활 침해네요 저같아도 대답안하겠어요
    기분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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