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에는 남편이 집에 냉장고 1대있으면 돼지 무슨 냉장고를 또사냐고해서
냉장고가 늘 비좁았어요
물김치나 파김치 동치미 이런거 담아먹고 싶은데 넣을자리가없어 그냥 포기하고 살았고요
이혼을 안해주려고하는 남편에게 사정사정 빌다가 안돼서
제가 재판을걸고 그제서야 이혼을 했어요
이혼하고나니 비로소 제 소원이던 김치냉장고샀고요
아이방에 아이가 소원하던 모션데스크 비싼책상도 사줬고요
일룸에서 아이방 가구 좋은거 사서 넣어주고요
너무 좋아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싶어요
진작 이혼할걸
더 빨리 이혼하지 못한게 후회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