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명절음식중에
삼색꼬지전? 그거예요.
맛살. 햄.단무지.쪽파? 정도를 꼬지에 끼워서
부친 전을 보면서
이 족보없는 음식은 왜? 언제부터 시작했을까?
싶어요.
무엇보다 달고 맛없어요.
건강에도 안좋은것같구요.
색상이 화려해서
생색내려고 하는것같아요.
다른분들은 어떠셔요?
저는 명절음식중에
삼색꼬지전? 그거예요.
맛살. 햄.단무지.쪽파? 정도를 꼬지에 끼워서
부친 전을 보면서
이 족보없는 음식은 왜? 언제부터 시작했을까?
싶어요.
무엇보다 달고 맛없어요.
건강에도 안좋은것같구요.
색상이 화려해서
생색내려고 하는것같아요.
다른분들은 어떠셔요?
저도 그런생각했는데. . .
고기로 했던거 아닌가요?
원래 꼬지전에 안들어가요
솔직히 그게 얕은 맛이 있어요
특히 단무지 넣고부터
맛이 조화로워요
뭔가 색감 모양이 보기도 좋구요
사실 전통음식은 저 재료가 아니긴 해요
김밥도 아니고ㅋㅋ저도 그생각했어요
햄단무지는 원 꼬지전에 없는거에요
끼워요? 첨들었어요 ㅎㅎㅎ
바꿔서 그리 만드는 거지
기본은 대파, 소고기, 버섯을 끼워 만드는거 아닌가요?
누름적이 원형이지 않을까요? 햄이나 맛살은 시대의 변화가 가져다 준 변주라도 보심이..
저도 싫어하는데 시조카 꼬맹이들이 좋아해서 할수없이 했어요
남자들은 술안주로 좋아하구요
어릴때 친척 집에 가서 친척 동생들이랑 꼬치 하나씩 집어먹던 추억도 있구요
단무지는 경상도 스타일 아닌가요?
전라도는 돼지고기랑 대파를 끼워넣어서 생소했던 기억이나네요
원래는 고기에 양념해서 채소와 함께 꼬치에 꿰어 구운 적의 한 종류예요.
간단하고 알록달록 예쁘게 하려고 햄이랑 맛살로 대체하는 거죠.
개인적으로 단무지 들어가는 건 진짜 이해 안되긴 합니다만 시대에 따라 음식은 변형되는거니까요..
어릴때보면 쪽파 데침,소고기 길게 잘라 양념,김장김치 씻은거 양념.
그렇게 꼬지 끼우고 게란물 묻혀서 명절에 상에 올렸는데 ,산적이라고 알고 있고 맛있었어요.
시장에서 그렇게 팔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그게 제대로인양 다들 그걸 올리네요.
다무지 들척한맛 싫어서 쳐다도 안 봐요.
원래는 고기 쪽파 바섯 도라지 당근으로 만들어요
변질됐죠
어쩌다 한번씩 먹으면 맛있잖아요
초딩입맛인가...
내가 만들긴 싫지만
쇠고기 두릅 버섯 껴서 굽던거가 저렴이 초딩버전이 된거죠.
그냥 원글님이 이야기하는거 저렴이 버전 아닌가요.? 저희집에서는 꼬치전에 무조건 소고기는 들어가요... 단무지 들어가는건 마트에서 파는건 그렇게 파는건 봐도 그건 재료 원가 맞춰려고 그렇게 파는거고 집에서는 윗님들처럼 소고기 넣고 쪽파 넣고 새송이버섯이면 그런류의 재료들을 쓰죠
고등학교 가사실습시간에 만들었었는데 화양적이라는 이름으로요. 쇠고기 소금,후추 간하고 쪽파 또는 미나리, 버섯,당근,익힌 우엉 정도 넣어서 만들었었어요. 요즘 단무지, 햄 넣는거는 편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저희집은 쇠고기,쪽파,버섯,당근,우엉 넣어요.
충청도에서만 산 시가 결혼하고 보니 꼬지산적 만들 때 단무지 쓰던걸요. 경상도 친정 햄 단무지 넣은 꼬지산적 만든 적 한번도 없어오.
꼬지에 단무지 끼우는집 못봤어요
중간에 끼우면
전의 느끼하고 기름진맛을 씹을때 상큼하게 하고
색상이 훨씬 예쁘고 먹음직스럽습니다
싸구려 구색맞추기용 !!
쇠고기 버섯 햄 쪽파 맛살로
만들어서 저희집에선 제일 인기좋아요
주기적으로 82자게 올라오는 거잖아요.^^
그때도 단무지 괴식이다
단무지가 색감 좋고 맛도 있다로 의견 나눠졌어요.
저는 단무지 데워 먹는 거 이해 안 간다 쪽입니다.
제 기억에는 예전에는
쇠고기 쪽파 버섯 도라지 떡 정도 들어갔던 거 같아요.
저희집에서는 살짝 양념한 소고기, 느타리버섯, 오이고추 끼워서 만들어요.
족보있던 음식이 현대에와서
구하기쉽고 저렴한재료로 바뀐거죠..
화양적이잖아요
원래는 소고기 도라지 버섯 파 등으로 만들었죠
님이 말한건 전집에서 그렇게 한거고 원래는 고기와 채소를 끼워하죠
전집에선 서민들 상대로 팔아야하는데 쇠고기를 끼우면 가격이 올라가니 저렴한쪽으로 끼워 그가격에 많이 팔려는 의도
그전이 원래는 고급전임
햄 단무지 근본도 없는거 해먹느라 개고생
맛살도 이해 안됨.ㅎㅎㅎ
버섯 쪽파 고기 당근(잘라서 익힌거).. 이런식으로 끼워합니다.
맛살, 단무지, 햄 넣는거 너무 이해 안됨.
그 물컹하고 뜨듯한 단무지 웩...
보기에는 예쁜데 저도 그거 왜 만드나 싶은 것중에 하나긴해요. 그리고 특히 맛살 만드는 과정 알고난 후엔.. 모든 음식에서 맛살 뺐어요..
화양적이라고도 불리고 꼬지산적이라고도 불리는 거였는데
쇠고기, 대파, 버섯,가래떡 가늘게 쪼갠 것, 도라지나 더덕 팬 것 등을 끼워서 계란물 입혀 지지고
상에 담은 후에 잣 가루 솔솔 뿌려냈던 거잖아요.
재료가 다 비싼 것들이고 일일이 전처리 하고 양념하고 익힌 후 다시 꽂아서 부치는 거라
고기완자보다 더 손이 많이 가는 고급음식이죠.
그걸 반찬가게에서 만들어 팔기 힘드니까
저렴한 재료로 손쉽게 만들게 된 거죠.
80년대에 오양맛살 등장하면서 생긴 음식이에요.
소고기+파+버섯+당근 이렇게 꼬지에 꽂아서 계란에 부쳤었는데 이제 손 많이 간다고 안해요.
맛살이랑 단무지 햄... 왠지 애들이 좋아할것같아요 ^^
파는것만 그런거 끼우죠, 싼 재료라. 집에서 할 땐 그런거 안끼워요.
저희 언니는.꼬지전 제일 좋아하더라고요 맛있데요 ㅎㅎ
저희집도 파, 소고기, 당근, 버섯.. 이렇게만 했었는데 두릅 참 맛있겠네요.
맛살 만드는 과정
무슨 문제 있어요?
안드신다니 궁금해요
저희 시어머니 꽂이전 맛있었어요.
고기 양념해서 재우고 느타리버섯,
파만 끼우셨던것 같은데 전 안좋아하는 저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언제부턴가 단무지를 끼웠는지 단무지 싫어요.
화양적은 계란물을 안 입히고, 익힌 재료를 끼우는거라 좀 다르고요
지짐누름적이 비슷한거죠
요즘 꼬치전은 단무지, 게맛살, 햄, 어묵 등을 넣더군요
거기에 계란 입혀 지져 내니까요
김밥에 바로 써도 되겠다 싶어요
김밥김에 밥 펴서 깔고, 꼬치 빼고 올려 말면 바로 김밥 완성 이잖아요ㅋㅋㅋ
동감합니다.
종갓집인 울 친정집도 코시국 훨씬전에 이미 차례 없앴지만
그때도 꼬지전에는 쇠고기.우엉.당근.쪽파.버섯으로 했어요
차라리 안하면 안했지 언제부터 조상님상에 부친 들큰한 단무지.맛살.햄이라니 ㅎ 그럴바엔 차라리 음식 모형을 올리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현대식으로 바꿨다고하기엔 뭔가 이건 아닌거죠.
이참에 차례문화가 없어지던지 어떻게든 바뀌면좋겠습니다.
바꿔서 그리 만드는 거지
기본은 대파, 소고기, 버섯을 끼워 만드는거 아닌가요?
22222222
저희 친정은 대파 소고기 버섯 가래떡 넣고 부치는데 정말 맛있어요.
햄 맛살에 단무지 넣은걸 조문 갔다 먹어봤는데 제 입에 단무지는 정말 아니었어요.
좋은 음식 잔뜩두고 명절에 웬 단무지 햄.
저도 뜨거운 단무지 극혐이라 그걸 왜 넣는지 모르겠어요.
단무지 없이 해도 파랑 고기 맛으로도 맛있는데요
저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는분들도 꽤 있으시네요.
정식으로 고기.파.버섯등 끼워 전부치면 맛나겠네요.
다음명절은
진짜 맛있는거만 조금씩 정식으로 해먹어보려구요.
이젠 누구에게 강요받는 짬밥도 아니니
정말 능동적으로
가족들과 맛난거 먹는다는 마음으로
좋아하는 전만 좀 해서 먹을까해요
맛살도 달고. 단무지도 달고. 삼색꼬지전은
진짜 맛있는걸 모르겠어요 ㅎㅎ
정말 단무지는 극혐
뜨거우면 물컹하고 비위 상해요
화양적 변형이죠.
고급 재료대신에 현대에서는 손쉽게 구한
값싼 식재료가 구색 맞춘 음식
어디서봤더라..
암튼 누가 묵은지 꽂이 넣는거보고
저도 이번에 해봤는데
맛있었어요..김치 두툼한거 꼭짜서요.
버섯 파 묵은지 맛살...
속이적어 조그맣게 부쳤어요.
대파 길게 잘라 속에 있는 노오란 움파를 써요. 대파 겉은 질기고 맵지만 움파는 파의 달큰함과 부드러움도 있고 향도 좋아요. 매우 고급진 음식이 변형되어 버렸네요.
저희 집에서는 소고기, 느타리버섯, 쪽파, 당근으로 합니다.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햄 단무지는 이상
저렴하게 하려고 바꾼듯
옛날엔 고기 버섯 쪽파 한거 같아요
처음 먹어봤어요. 단짠의 화끈한 맛이던데요
딱 저 재료로 꼬치전 만들어요.
저는 소고기 가래떡 꽂는거 보다 훨씬 맛있어요.
명절 음식에 고기 질리고,
가래떡 꽂으면 떡국에 가래떡에 배 터질거 같고.
저희는 소고기 쪽파 버섯 맛살 더덕 하는데 맛있어요
단무지는 저도 불호
유일하게 좋아하는 명절전이네요
햄 맛살이 좋고 고기 꽂힌거 싫고
동태전이고 뭐고 다 별로
맞아요. 옛날 꼬지전은 재료가 달랐죠.
저는 어릴 때 꼬지전 안 좋아했거든요
소고기 파 도라지 버섯이 끼워진 전이라 고기 먹고 나면 그 다음 파부터는 먹기 싫었던 기억이 나요
지금 맛살 햄이었다면 어릴때 맛있게 먹었겠네요…
저도 그랬는데
가끔 시장에서 꼬치전 사먹다보니 은근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어~? 한번 집에서도 해먹어볼까 싶더라구요 ㅎ
명절음식의 공식은 그거 잖아요. 평소때 먹지 못 했던 진귀한 음식을 준비해서 조상님들께도 올리고 가족들끼리 나눠먹고 특별한 만찬같은 느낌이요. 흰쌀이 귀하던 시절 떡국도 그런 음식이었고요.
당연히 꼬치전은 투뿔 소고기 진귀한 버섯 처음 나온 파, 그런 조합이죠. 햄 맛살 단무지는 평소에 분식집 가서 사드시면 되잖아요.
저희집은 먹는 데 진심이라 명절이면 각자 엄청 특별한 음식을 한 집에 하나씩 준비해서 모이곤 했는데요. 흑백 요리사 대결은 울고갈, 랍스터 따위 식재료는 명함도 못 내밀, 그렇게 멋진 한상 준비해서 나눠 먹는게 명절이었는데. 이모 고모 어르신들 다 돌아가셨네요. 명절의 의미가 당연히 바뀔수 밖에 없고요. 이제 어떻게 될지 지켜보면서 슬프고도 흥미롭네요.
햄 맛살 단무지 죄다 가공식품이니 몸에 좋지도 않지만 김밥에 길들여진 익숙한 맛이라 먹긴 해요. 김밥 계란물 묻혀 구워먹는거 좋아하다보니 뜨끈한 단무지에 거부감이 없거든요.
맞아요 세상 맛없고 가공식품 꼬치
무슨 김밥 속재료 부쳐놓은거 같고 근본없는 이상한 음식입니다
저희 엄마가 시장 전집에서 보시고
오랑캐도 안 먹을 근본없는 음식이라고 혀를 차셨던 ㅜㅜ
기름에 지진 단무지라니 정말 끔찍해요.
원글님 외국인같아요.
꼬치는 옛날 어릴적부터 보던음식이고 그거 무척 손 많이가는 귀한 음식 이었습니다.
꼬치용 고기도 따로 사서 불고기간을해서 마련해놓고, 여러야채 끼워놓고, 떡도 끼워놓아요.
진짜 맛남.
예전에 어려운 시절 나름 색깔 맞추던 음식 아닐까 싶어요.
근데 요즘은 잘 안하지 않나요?
제일 성의없는 밑반찬 모듬같은 느낌인데 그래도 명절음식이니까
정성을 봐서 먹지만 거기 껴있는 단무지 극혐..
현대에 맞게 실용적으로 바뀐거겠죠. 모양은 이쁘게내면서 상대적으로 싼 재료로 하려다보니까.
제사 자체를 안하는데 뭐 그것도 곧 없어질음식.
분홍소세지계란 부침 같은 정체불명 음식
소고기, 쪽파, 도라지, 위주로 햇었어요.
이제는 아예 안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