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골드
'25.2.5 9:58 PM
(124.56.xxx.135)
여자는 명랑한 여자 와이프 엄마가 최고
2. .,.
'25.2.5 9:59 PM
(59.9.xxx.163)
극단적.,., 1위지요
여자도 많은데 헤어져야죠.,.
결혼전 알아 다행이네요
3. 절대
'25.2.5 10:00 PM
(118.235.xxx.20)
번대하세요. 우울증도 유전입니다
아들 철없다 사랑이 밥먹여주는것도 아니고
애낳으면 우울증 중증 됩니다
4. ..
'25.2.5 10:00 PM
(221.149.xxx.23)
우울증으로 치료 받는 사람인데요.
전 아이 낳고 우울증 와서 8년간 약 먹고 상담 받고 ..
우울증 없다가도 생기는데 백프로 산후. 육아 우울증 옵니다. 아이 없이 살 거라면 괜찮은데 아이 있으면 본인도 죽을 만큼 힘들고 배우자가 맨탈이 정말 강하지 않으면 같이 무너집니다. 결혼 하더라도 아이 없이 살기를 조심스래 권합니다. 제가 겪고 있거든요.
5. 동생이 조울증
'25.2.5 10:01 PM
(218.145.xxx.232)
쌍둥이 동생이 조울증이라는데… 별 수 없지않나 이런 대답하는 아들.. 지발로 지팔자지팔곤했습니다
6. 반대 한다고
'25.2.5 10:01 PM
(211.107.xxx.122)
헤어질까요? ㅠㅠ
저도 아들 있는데 다른건 몰라도 우울증이면
말릴수 있을만큼 말리고 싶네요.
유전적, 환경적 영향 평생 받는다네요.
7. 우울증이
'25.2.5 10:01 PM
(58.29.xxx.96)
상황이 힘들어지면 도집니다.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 몇없지만
그냥 연애만 하라 하세요
결혼은 멀쩡한 사람이 해도 힘든순간이 오는데
어찌견디려고
8. ...
'25.2.5 10:01 PM
(106.102.xxx.160)
-
삭제된댓글
재발할수 있죠. 아들한테 발생 가능한 상황은 자세히 얘기하세요. 그러고도 하겠다면 그건 어쩔수 없죠. 저는 제가 만성우울증인데 스스로 결혼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특히 시가랑도 교류하며 살아야 하는 부분이요.
9. ..
'25.2.5 10:01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유전이예요. 제 엄마가 그랬는데 저도 우울증 오래 앐았어요. 기질상 행복해지기가 참 힘들어요.
10. 힘
'25.2.5 10:02 PM
(118.235.xxx.28)
본인도 엎에있는사람도 삶이 황페해집니다
아드님이 많이 사랑하나봐요
11. ...
'25.2.5 10:03 PM
(106.102.xxx.157)
재발할수 있죠. 아들한테 발생 가능한 상황은 자세히 얘기하세요. 그러고도 하겠다면 그건 어쩔수 없죠. 저는 제가 만성우울증인데 스스로 결혼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특히 시가랑도 교류하며 살아야 하는 부분이요. 그래서 일찍부터 결혼은 내 옷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결혼 안 했어요.
12. ᆢ
'25.2.5 10:03 PM
(116.121.xxx.223)
우울증은 유전되요
어쨌든 말리셔야죠ㅠ
13. 연애만
'25.2.5 10:04 PM
(118.235.xxx.20)
-
삭제된댓글
하라 하세요. 우울증 본인도 힘들지만
배우자도 황폐하게 만들어요. 차라리 팔다리 없는 여자가 더 나아요
14. ..
'25.2.5 10:04 PM
(221.149.xxx.23)
참고로 저희 부부는 다행히 남편이 아주 강해서 저를 잡아주는데 전 아이 낳고 죽고 싶었어요. 지금도 아이 안 좋아합니다. 제 우울증이 생긴게 아이 때문인 것 같아서.
단 하나 제가 돈으로는 풍족해서 사람 많이 써요. 그럼 좀 커버가 되니까 돈이 아주 많거나 다른 조건이 좋으면 고려해 볼 만 합니다. 하지만 본인은 아이 낳고 지옥 경험 백퍼 합니다.
15. 우울증환자
'25.2.5 10:05 PM
(211.234.xxx.53)
이게 좀 타고난 기질의 문제 같아요
저도 남들은 얘기 안하면 상상도 못할 명랑과로 보이는데 약으로 버티는거죠
나아졌다가도 뭔가 트리거가 있으면 다시 재발..
지금도 약 먹고 사회생활도 잘하고 있지만 제 아들이라면 결사반대합니다.
휴학 여러번 할 정도면 그냥 난치병 내지는 불치병으로 지병으로 생각하고 평생 가야할거예요
16. 연애만
'25.2.5 10:05 PM
(118.235.xxx.102)
하라 하세요. 우울증 본인도 힘들지만
배우자도 황폐하게 만들어요. 차라리 팔다리 없는 여자가 더 나아요
17. ㅜㅜ
'25.2.5 10:05 PM
(112.166.xxx.103)
애 낳고 죽어버리기는 하는 게 우울증이죠..
정말 다른 병이 낫습니다.
우울증은 전염되요..
남편도 자식도 행복할 수가 없어요..
우울증환자가 결혼하는 건 정말
이기적인거에요.
제가 피해자라서 하는 말입니다.
18. 여기
'25.2.5 10:08 PM
(118.235.xxx.102)
댓글을 보여 주는게 어떤가요?
19. 반대하셔야죠
'25.2.5 10:09 PM
(223.38.xxx.206)
길게 휴학까지할 정도면 우울증이 심했나봐요
당연히 반대하셔야죠
20. ..
'25.2.5 10:09 PM
(221.149.xxx.23)
참고로 우울증인 사람들은 사람 싫어해요. 저도 혼자가 제일이고 시다 가족과는 거의 절연급으로 교류 없어요. 친구도 혈연도 필요 없는데 시가는 거의 뭐..
결혼은 맞지 않아요. 전 남편이 다 정리해 주고 딱 다 해줘서 살 수 있는데 남편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아들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21. ....
'25.2.5 10:11 PM
(114.200.xxx.129)
이런글을 안써도 알정도는 되지 않나요.. 그냥 성격이 무난한 사람들도 결혼생활에서 힘들때가한번씩 있는데 우울증까지 있으면.ㅠㅠ
학교를 휴학을 할정도였으면 좀 심각한거였잖아요.
22. 결사반대
'25.2.5 10:13 PM
(121.138.xxx.2)
결혼생활 내내 반복적으로 나타날것이고 자녀들까지 다 유전되더군요 저희 시댁쪽보니 조카들 한집건너 한명씩 죄다 우울증으로 삶의질들이 엉망이네요 모르고 결혼한 조카사위 며느리들이 불쌍할지경 ㅠ
23. ㅇㅇ
'25.2.5 10:18 PM
(141.0.xxx.235)
우울증 유전되요.
자식도 100프로 우울증 아님 ADHS 라던가 자폐 성향 있을 수 있고요.
그리고 한 집안에서 엄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데
우울증 엄마 상상도 하기 싫네요.
참고로 제 친구 엄마가 목매달고 죽은거 직접 봤다는데 그 이후로 친구 멘탈 붕괴되서 지금 살아있는지도 모르겠네요
24. ..
'25.2.5 10:18 PM
(118.235.xxx.19)
-
삭제된댓글
우울증있는 사람은 연애결혼 사치일텐데....애까지 ㅜㅜ
제발 혼자살길
25. ㅡㅡㅡㅡ
'25.2.5 10:18 PM
(61.98.xxx.233)
이건 아닌 듯.
반대하셔야.
26. 123123
'25.2.5 10:22 PM
(116.32.xxx.226)
다른 걸 다 떠나 유전 가능성이 높아요
아내 우울증이야 그런대로 견뎌도
사랑하는 자식이 우울증이면 그건 정말 미칩니다
27. ...
'25.2.5 10:29 PM
(39.117.xxx.84)
댓글들 보니 정말 심각하네요
원글님은 이 결혼을 결사반대 하세요
아들을 구하세요
28. ㅇㅇㅇㅇㅇ
'25.2.5 10:30 PM
(90.149.xxx.254)
저는 이혼 고아 이런건 괜찮은데
본인우울증이면 반대해요
그게 지금은 괜찮아도 나중또 발현되고
자식도 유전인지
온가족이 우울로 고생해요
29. 말리고
'25.2.5 10:31 PM
(180.228.xxx.184)
싶네요. 모든 우울증 환자가 그렇진 않겠지만
얼마전 제 지인 와이프들이 ㅈ ㅅ 했어요. 두 집 사례입니다.
둘다 우울증이었구요.
한집은 아이들도 걱정되서 장례끝나고 개명까지 했어요. 아이 중 한명이 엄마 기질을 닮아서 ㅠ ㅠ
우울증 만만히 볼게 아니란걸 말하고 싶어서요.
계속 신경쓰고 케어해야 하는 거예요.
아드님 어쩌러고 위험한 길로 가나요. 안전한 길로 가시길요.
30. Casper
'25.2.5 10:31 PM
(59.13.xxx.92)
저도 우울증 환자인데요. 약먹고 잘지내고있어요. 여기 댓글들이 무섭네요.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올수 있어요.
31. 정신과가
'25.2.5 10:37 PM
(118.235.xxx.88)
예약 안하면 가기도 힘들정도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젊은애들 학생이고 직장인이고 서로 무슨약 먹냐고 물어보고 한다는데, 또 우울하다하면 정신과 가라는 글도 엄청 많던데
우울증이 엄청 흔한 병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네요?
32. 저도 그런데
'25.2.5 10:37 PM
(114.204.xxx.203)
완치 없고 약이나 운동하며 괜찮다가 일 터지면 다시 올라와요
나이들며 더 심해지는거 같고요 매일 자며 깨어나기 싫다 합니다
말 안하니 아무도 몰라요
젊은 나이고 알고 굳이 결혼해야하나 싶어요
33. ...
'25.2.5 10:39 PM
(223.38.xxx.130)
댓글들 너무 무섭네요. 우울증이 낙인인가요. 저도 병원 가지는 않았지만 힘들어서 상담 여러번 받은 적 있지만 열심히 잘 살고 있어요.
34. ㅇㅇ
'25.2.5 10:40 PM
(183.98.xxx.166)
산후우울증이 문제가 아니라 님의 아들 인생까지 다 갉아먹어요
35. ...
'25.2.5 10:43 PM
(223.38.xxx.130)
요새 젊은 사람들이 학업과 취업 스트레스로 우울증 겪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또 저출산의 원인이 늘어 가네요.
36. Casper
'25.2.5 10:45 PM
(59.13.xxx.92)
정신건강의학과 바글바글해요. 직장인 아저씨 아이들도 많구요. 공황장애도 많고 직장인들도 업무스트레스로 우울증오기도합니다. 너무 나쁘게만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배우자 사별로도 우울증 올수 있어요
37. 우울
'25.2.5 10:46 PM
(110.15.xxx.42)
여기 댓글들보니 무섭고 슬프네요...
우울증환자인데 제아이들은 결혼도 못하겠네요 ㅠㅠ
38. ...
'25.2.5 10:46 PM
(106.102.xxx.247)
여친이 자기 할 일도 계속 내려놓는걸 보면 약 먹으면서 관리하면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만성이고 중증인거 같으니 같은 처지의 입장으로서 우려돼요.
39. ...
'25.2.5 10:48 PM
(211.234.xxx.91)
우울증이신 분들 잘 살아갈 수도 있는 병이고 응원합니다만
모르고 결혼했는데 발병한것도 아니고 어린친구가 몇번을 휴학할만큼 크게 겪은거라면 아들 결혼 대상자로서 부모로서 반대할 이유가 되죠
저는 반대하겠습니다 해봐서 아시겠지만 반드시 결혼생활은 누구에게든 위기가 오고 또 명랑한사람들도 우울감이 옵니다 근데 그때 이 이야기가 안나올까요?
저도 가족이 우울증약으로 치료받고있어서 이야기하는거에요 쉬운일 아닙니다
우울감이 오는 대다수 사람들과 학업까지 중단할만한 우울증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후자는 병이고 유전됩니다 저도 가족력이 있어서 할수있는 이야기에요
40. ...
'25.2.5 10:49 PM
(220.65.xxx.42)
상황적 우울증이랑 기질적 우울증이랑 달라요 상황적 우울증은 상황이 바뀌거나 약물치료로 나을 수 있는데 기질적 우울증은 평생 같이 가는거에요. 처칠이 기질성 우울증 있었는데 평생 커다란 검정개가 자기 발치에서 늘 어슬렁거렸다고..... 제가 상황때문에 우울증약 먹었는데요 기질적 우울증은 당뇨 고혈압 이런것처럼 평생 가고요 유전도 되요
41. bnm
'25.2.5 10:49 PM
(59.14.xxx.42)
번대하세요. 우울증도 유전입니다. 애들이..ㅠㅠ
42. ....
'25.2.5 10:53 P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
낙인이 아니라 원글님에 나온 여친은 상태가 심각한거 같으니 반대하는거죠.
저 정도로 휴학을 여러번하고 유전되는 병이라면 우울증 아니고 다른 신체적인 병이어도 반대할만하잖아요
43. 노노
'25.2.5 10:53 PM
(180.69.xxx.55)
절대반대요
멘탈이 제일 중요해요
아드님 인생 가시밭길 만들지 마시고 무조건 말리세요
제 환자의 며느리가 우울증으로 얼마전 세상 떠났어요.
그전에 의부증 심했고 아이들 방치하고 ...시어머니가 화병으로 저에게 치료받으러 오래 다니셨어요.
44. ....
'25.2.5 10:54 PM
(211.179.xxx.191)
낙인이 아니라 원글에 나온 여친은 상태가 심각한거 같으니 반대하는거죠.
저 정도로 휴학을 여러번하고 유전되는 병이라면 우울증 아니고 다른 신체적인 병이어도 반대할만하잖아요.
45. ...
'25.2.5 10:59 PM
(106.102.xxx.231)
만성우울증인 자로서 또 얘기하자면 너무 이른 나이부터 동굴로 숨는 패턴이 생겨버린게 더욱 결혼에 부적합하다고 생각돼요
46. ㅎㅎㅎㅎㅎ
'25.2.5 11:02 PM
(222.106.xxx.168)
피할 수 있음 피해야죠
47. 음
'25.2.5 11:03 PM
(14.55.xxx.141)
댓글보니 우울증이 무섭네요
48. 말려야 해요
'25.2.5 11:05 PM
(14.32.xxx.163)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유전성 강하고요.
조울증이면 더 더 안좋습니다.
의학적으로 adhd와의 상관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 경험으로는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의심하고 있습니다.
정신 건강 중요해요…
49. .
'25.2.5 11:06 PM
(49.142.xxx.126)
젊은데 우울증때문에 휴학할 정도면
결혼을 안해야지요 본인이
50. oo
'25.2.5 11:09 PM
(211.209.xxx.83)
예전에 들었던 이야기
결국 아이 낳고
이혼했어요
시부모가
아이키우고
51. 우울증 환자는
'25.2.5 11:14 PM
(144.208.xxx.186)
본인이 제일 잘 알잖아요.
결혼 반대하는게 당연하지 댓글이 무섭다니...
우울증은 유전이에요.
결혼 안하고 하더라도 자식 안낳아야죠.
52. ㅇㅇ
'25.2.5 11:16 PM
(223.39.xxx.253)
제 시아버지가 우울한 기질이신데 시동생이 스스로 갔어요.
어린 자식조 둘이나 있고. 평소에는 명절이나 행사에나 만나는 저로서는 우울증이 있다고는 생각도 못할 정도로 적극적이고 열심히 살던 사람인데...
그 후 저도 늘 남편을 예의주시하고 삽니다. 혹시 스트레스 너무 받으면 우울증이 튀어나올까봐요
53. 푸른바다
'25.2.5 11:18 PM
(211.229.xxx.104)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혹시 지우더라도 본문만 지우고 댓글은 남겨주시길요
54. ㅇ
'25.2.5 11:18 PM
(210.222.xxx.94)
우울증이라면
최악의 배우자
55. 음
'25.2.5 11:19 PM
(14.55.xxx.141)
결혼 반대하는게 당연하지 댓글이 무섭다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뭐라 하십니까?
우울증 증세가 무섭다는 거여요
56. 어쩌나
'25.2.5 11:33 PM
(220.65.xxx.232)
이 댓글들 아들에게 보여주세요
우울증 최악의 신부 조건입니다 아우 말도 못해요ㅜ
정그러면 결혼은 시키지말고 연애만 하던지
집안 분위기 초토화시켜요 우울증 여자들 비혼하시길
57. ㅇㅇ
'25.2.5 11:45 PM
(222.108.xxx.29)
손주 아파트 창문에서 집어던지는꼴 보기싫으면 결사반대하세요
미쳤나요 어디서 저런물건을
58. ...
'25.2.5 11:55 PM
(106.102.xxx.199)
우울증 남녀 모두 비혼해야죠
59. 우울증
'25.2.6 12:05 AM
(144.208.xxx.186)
-
삭제된댓글
증상이 아니라 댓글이 무섭다잖아요.
60. 14.55님아
'25.2.6 12:07 AM
(144.208.xxx.186)
여기 댓글들이 무섭네요.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올수 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
댓글들 너무 무섭네요. 우울증이 낙인인가요.
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여기 댓글들이 무섭다잖아요.
61. ㅇㅇ
'25.2.6 12:19 AM
(39.7.xxx.250)
...
'25.2.5 10:39 PM (223.38.xxx.130)
댓글들 너무 무섭네요. 우울증이 낙인인가요. 저도 병원 가지는 않았지만 힘들어서 상담 여러번 받은 적 있지만 열심히 잘 살고 있어요.
글 좀 읽고 댓글 쓰세요
본인 감정적으로만 파르르 말고요
우울증으로 휴학까지 했다잖아요
님처람 상담 받고 끝인 상태가 아니거늘
남의 아들 인생 망칠거 아님 신중해야죠
모든 우울증이 결혼 기피 대상자가 아니지만
중증이었다면 완치라고 하는 게 아니라
상태가 좋아졌다가 또 나빠지기도 하는 거죠
62. 모
'25.2.6 12:39 AM
(121.161.xxx.111)
성인 둘의 결혼을 부모가 간섭하는것은 아니라고생각하지만
우울증이라면 무조건 반대 ㅠㅠ
63. ..
'25.2.6 12:55 AM
(1.239.xxx.210)
이건 진짜 최악의 조건임. 무조건 걸러야함.
64. ㅜㅜ
'25.2.6 1:07 AM
(211.58.xxx.161)
아휴 어짼대요ㅜ
아내엄마 와이프론 무조건 명랑한게 행복한건데ㅜ
65. Mmm
'25.2.6 1:47 AM
(70.106.xxx.95)
지금이야 여자 이쁘고 날씬하니 반했겠지만
같이 살면 지옥이 열려요
66. ..
'25.2.6 1:51 AM
(112.146.xxx.28)
친한 친구 손아래 동서도 애 중1때 스스로 갔어요
대학 다닐 때부터 우울증이었다고 하더라구요ㅠ
67. 제가 젊을 때
'25.2.6 3:43 AM
(210.204.xxx.55)
이미 우울증이 심해서 동굴에 숨는 거 되풀이하는 사람인데 결혼을 안했어요.
제가 했던 일들 중에 제일 잘했던 일인 거 같아요.
다행히 저만 이렇고 제 형제들은 저와 달라서 결혼했어요.
우울증 환자는 자살 충동이 기본값으로 내면에 깔려 있어요.
저도 그렇고 늘 스스로를 달래고, 싸우면서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저는 약은 안 먹어요.
말리면 더 불타오르는 법이니까 일단 결혼을 미루시고 연애만 하라고 하시고요.
지금 그 여자친구가 사회 생활은 하는지, 직업은 있는지, 재정 상황은 어떤지 좀 알아보세요.
우울증 환자가 힘든 건 주위 사람들이 그 기분에 맞춰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상전을 모시는 상황이 되어 버려요. 저는 이걸 알기 때문에 가족들 앞에서
제 기분을 감추거나 혹은 일을 더 많이 하는 식으로 때우곤 하는데
그 아가씨가 자기한테 주어지는 상황이나 사람들을 어떤 식으로 대하는지 좀 알아보세요.
결혼은 무조건 미루시고요. 돈이나 이런 걸로 이유 대시고
대놓고 우울증 때문에 안 된다고 너무 반대하면 아드님이 흑기사 정신 발휘해서
내가 평생 지켜주고 싶다...이러면서 결혼해버릴 수도 있어요.
서서히 시간 두고 떨어뜨리세요.
68. 제가 젊을 때
'25.2.6 3:58 AM
(210.204.xxx.55)
참고로 사도세자 아시죠? 이 사람이 걸렸던 정신 질환이 여러 가지인데
현대 학자들이 이 사람의 증세를 연구한 결과 친모인 영빈 이씨의 기분 장애. 우울 장애가
그에게 유전되어 발병했다고 결론을 내린 논문도 있어요. 그의 발병에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런 유전도 무시 못합니다. 숙종의 강하고 불 같은 성격도 친모인 명성왕후 현종비의 성격을
그대로 닮은 거고, 아들의 가정 환경과 앞으로 태어날 손주의 건강을 생각하면
우울증 있는 사람은 결코 추천할 수 없는 배우자예요.
69. ㅇㅇ
'25.2.6 6:22 AM
(185.26.xxx.199)
진짜 말립니다. 정말요.
유전 정말 되요.
함께 살 수 없어요. ㅠㅠ
70. 노노
'25.2.6 6:50 AM
(59.16.xxx.97)
절대 반대입니다.
결말이 비극적으로 끝난 신혼 봤어요.
정신적,신체적 건강이 결혼조건 일순위입니다.
남들이 뜯어 말리는건 다 이유가 있어요.
71. 절대 안돼요
'25.2.6 7:02 AM
(220.122.xxx.137)
대학생이 몇년 휴학할 정도면 평범한 우울증 아닐겁니다
약 먹고 정상생활을 못 할 정도니까요
우울증이 아닐지도 몰라요ㅡ걔가 말한거니까요
조울증일 수도 있고요
유전 돼요
72. 음
'25.2.6 7:24 AM
(123.212.xxx.231)
님 아들은 감당이 되나 보네요
우리 아들은 우울증 여친을 3년 정도 사귀다가 헤어졌어요
감정 널뛰는데 감당을 못하겠더래요
감당할 수 있으면 만남을 이어가는거고
스스로 못하면 끝내겠죠
여친 아버지도 우울증이라고 했어요
지금 제 아들은 다른 여친 만나는데
어떤 애인지 자세히 묻지는 않았지만
전보다 애가 안정돼 보여서 다행이에요
예전 여친 만날 때는 여친 감정에 애가 오락가락 하고
우리집 분위가까지 오락가락 했다니까요
73. ...
'25.2.6 7:29 AM
(182.211.xxx.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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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우울증이 심해서 여러번 휴학할 정도면 심한 편같아요.
동생도 우울증이고 친구도 우울증인데
주위 사람들 피말려요. 너무 힘들게 하고 가족 모두 괴로워요.
특히 기질적인 우울증은...고치기 쉽지 않더라구요.
아드님이 아직 어려서 모르는데 결혼생활에서
학벌이나 경제력보다 더 중요한게 우울한 기질 여부예요.
74. ...
'25.2.6 7:49 AM
(220.65.xxx.42)
글고 진짜 우울증이 아닐 수 있어요. 저 중증 우울증으로 진단받고 병원 다닌 사람인데 가까운 사람 가족이 우울증인데 정신장애 등급 나왔대요. 근데 제 주변에 또 가까운 사람이 신체 장애있는데 장애등급이 안 나옴..... 그래서 치료받던 의사샘에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그분이 우울증으로 왠만해서 장애등급 안 나오고 조현병이나 조울증인 사람들이 우울증인 척 한다고 했어요. 저 우울증이었을때도 맨날 씻고 할일했어요. 집중이 안되서 그렇지... 저도 진짜 의사가 낸 질병코드에 중증우울증이었는데 장애 안 나오고 휴학 안했어요. 근데 잦은 휴학은 정말 다른 문제입니다. 우울증이 아닐 수도 있어요...
75. 제가
'25.2.6 7:55 AM
(175.197.xxx.90)
선천적인건 아닌데 주기적으로 우울증 겪는 사람인데요.
헤어질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헤어져야죠.
우울증을 겪는 본인도 지옥같고 괴롭지만,
함께 사는 가족들도 너무 힘들어해요.
제가 우울증 겪는 시기엔 온집안 분위기가 암울하고,
아이들도 너무 힘들어 합니다.
병원 다니고, 약 먹고 밝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기질이 우울성향이라 하루 하루 저도 괴롭네요.
76. ...
'25.2.6 8:01 AM
(125.178.xxx.184)
우울증 걸린건 죄가 아니지만
우울증걸린 사람과 굳이 가족이 되려한다는건 지팔지꼰이죠. 솔직히 한심
77. ...
'25.2.6 8:14 AM
(125.128.xxx.134)
댓글 읽다보니 마음이 참 무겁네요.
원글님의 걱정도 백프로 이해되구요, 본인이 우울증을 겪어봤지만 여기에 댓글 다신 많은 분들의 마음도 느껴져요. 다른 분들도 같은 마음이시겠지만, 치료하고자 뼈아프게 애쓰는 환자들과 가족의 노력을 생각하면 우울증이 우리 사회에서 낙인이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78. 일단
'25.2.6 8:22 AM
(112.157.xxx.212)
우울증 심한 사람이면
아이 낳는거 정말 신중해야 해요
그런가정에서 자라야 하는 아이들이
더 가엾어요
성인들은 본인 선택이라고 말 할수나 있죠
아이들은 우울증 부모에게
감정을 저당잡히거 사는 신세가 됩니다
79. . .
'25.2.6 8:26 AM
(175.119.xxx.68)
남들 사는 것처럼 살아도 우울 만땅인데
휴학 반복했다면 중증 우울아닌지
80. 저아는집
'25.2.6 8:33 AM
(118.235.xxx.208)
며느리가 우울증인데 아이낳고 얼마후 ㅈㅅ 했어요
그후 처가에서 사위가 죽였니 시모가 죽였니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몰라요. 몇년있다 장모도 ㅈㅅ했고 그해 처제도 ㅈㅅ했다네요
죽고나서 원글님 아들 때문에 ㅈㅅ했다는 소리들어요
81. 시누가
'25.2.6 8:40 AM
(122.36.xxx.22)
우울증인데 남편 큰아들은 그나마 감당하는데 딸이 영향을 받은건지 온갖 정서장애를 겪더라구요 분리불안 대인공포 등등
일단 배우자가 제일 힘들어요 가장노릇에 환자돌봄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죠
82. ㅇㅇㅇ
'25.2.6 8:43 AM
(121.125.xxx.162)
이건 반대해야 할 결혼임
어린나이부터 앓아온 병이면 에효
본인이 할 생각을 말아야지 누구 인생을 망칠려고 들러붙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