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편은 뇌수두증으로 경도인지장애를 앓고있어서
일상이 불편하고,
차사고 크게 나서 수습중인, 무섭고
이사람과 살며 고생만했고
남편이 시댁뒷치닥 거리 다 끝나니
본인이 저지경이라 제가 힘이드는데
이번에 친정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시골에 83세 친정노모 혼자계시는데
이혼은 안해줄테고 어려울거 같고.
서류정리 안하고
도움 안되고 앞으로 치매로 진행되면 가정형편상 국민연금 백얼마가 전부인데 이거 남편쓰라고 하고
2억 조금 넘는 집팔아 반나눠 짐만되는 남편 버리고 엄마네 집 들어가 살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버리고
1. 그게
'25.1.20 5:06 AM (121.144.xxx.6)좋겠어요. 현재상태는 님이 넘 힘들어요.
2. 근데
'25.1.20 5:13 AM (70.106.xxx.95)엄마랑도 사이 안좋으신거 같은데요
또 동생이 가만있을리도 없구요
혼자 사시는게 최선같아요3. ᆢ
'25.1.20 5:21 AM (58.140.xxx.20)님 친정칩에서 님을 무시하고 3년동안 왕래도 없었다면서 지금 엄마랑 산다면 엄마와 형제분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재산 바라고 그런다는말 나오죠
님가정을 지키세요4. 아니요
'25.1.20 5:23 AM (70.106.xxx.95)남편은 얼른 헤어지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오히려 앞으로 짐만 될 상황
그리고 님도 일 하시는거 같은데 여자는 나이들수록 혼자 사는거 나쁘지 않아요5. 아니요
'25.1.20 5:34 AM (125.139.xxx.147) - 삭제된댓글엄마랑같이 사는 건 엄마가 같이 살자고 먼저 말하시고 님에게 잘하시면 그 때 생각하세요
평생 차별하고 무시하고 감정상하게 하는 엄마가 찬성하실 리도 없고 설사 수락한다해도 동생들 뒷바라지 접대용 일손으로만 차별받으면서 사용될 거예요 감당할 수 있겠어요?6. 아니
'25.1.20 5:43 AM (217.149.xxx.163)3년동안 연락 안하고
아버지 간병도 안하다가
꼴랑 150만원 내고 장례치르고
엄마한테 현금 몇 억에 집, 땅 있으니까
그 집에 들어가 살아요?
그동안 아들 노릇한 사위나 여동생이 얼씨구 좋아할까요?
다들 유산 노리고 이제야 연락한다고 하죠.
속보여요.
그냥 이혼하고 혼자 사세요.7. 아니요
'25.1.20 5:46 AM (125.139.xxx.147)나이들면 힘들다는 게 이런 것도 포항되나봐요
늙은 엄마 작은 딸이 여태 잘 보살펴왔구만요
말이 그렇지 3시간 거리를 본인 운전도 아니고 아들들 돌아가며 운전시켜 돌보는 거 보통 일 아녜요
엄마입장에서는 만약 같이 살고 싶지 않다면(본인한 것은 생각 못하실 테고) 아버지 아파도 속상하다고 연락 끊은 딸이 이제와서 같이 살자고 남편버리고 내집에 오겠다면 좋겠어요?
난 왜 글을 읽을수록 작은 딸에게로 기우는 엄마도 이해되고 작은 딸이 정말 고생했구나 싶어요8. 이혼은
'25.1.20 5:49 AM (70.106.xxx.95)꼭 하세요 친정에 돌아가든 아니든요
이혼안해주면 그냥 나오세요.
같이 살아도 님이 남편 덕 볼 일은 없는거 같아요
그동안 살아온 정이 있으면 그냥 사시는거고. 근데 좋아질 일은 없을거 같아요.9. ㅇㅇ
'25.1.20 5:53 AM (73.109.xxx.43)이전 글을 안읽어서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남편한테 학대 당하거나 남편이 불륜이 있었거나 하면 진작 이혼을 왜 안했나요
그게 아니고 단지 늙어서 인지장애로 짐만 되니 버린다는 건 이해하기 힘들어요
원글님도 가족 누군가의 짐이었을지도 모르는데
우리 모두 한편으론 누군가의 짐인데
그렇다고 다 버리는건 참 인간적이지 않다고 생각되네요10. ᆢ
'25.1.20 5:54 AM (58.76.xxx.65)밑에 글에서도 느꼈지만
원글님은 모든게 다 남탓이네요
그러면 문제 해결이 어려워요
지금 부터 내탓이라고 생각 하시고 문제를
풀어 가세요
그리고 동생들이 있어 부모님 돌보고 장례 했으니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요?
돈 없다 하시는데 그래도 2억 되는 집 있으시네요
주위 사람들 원망은 멈추시고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행복하게 사셨음 좋겠네요
원글님께 하느님의 평화가 함께하길 기도 드립니다11. ..
'25.1.20 5:55 AM (121.129.xxx.84)본인한테 유리하게썼을텐데도
이집은 큰딸이 문제임 피해의식에 어떤의무도안하면서 동생들욕이나하고..
3년동안 동생들 고생한거에비하면
댁은 뭐한거있어요?이제와서 남편이랑
살기싫으니 친정들어간다고..
누가 님이랑 살고싶대요? 아래 글 보니
님이나 님남편 똑같아요
엄마가 재산없어도 이럴까
동생들이 불쌍하네요
이혼하고 혼자 사세요12. 남편이
'25.1.20 6:04 AM (73.221.xxx.232)젊어서 바람피고 도박하고 때리고 생활비 안주는 백수 였다면
늙어서 내다버리고싶은거 이해하는데요
늙기전 에 평생 일해서 집에 생활비갖다줬고 애들 키워서 같이 나이들었으면 아프다고 늙어서 이혼하고 내다버린다는건 잔인하네요 그동안 남편이 몸 안아프고 벌어다 줘서 살은거 아니예요?
그리고 그정도로 이혼하고 싶으면 이혼하고 혼자 벌어서 먹고살지 갑자기 친정에는 왜 들어가요?13. 진짜
'25.1.20 6:12 AM (1.225.xxx.157)못됐네요.
그동안 남편돈으로 먹고산거 아니에요? 시댁 뒷바라지하느라 쓴 돈이 댁네 가정생활하느라 쓴 돈보다 많아요? 그게 아니라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거 아니에요? 이제라도 님이 벌어 남편이랑 애들이랑 먹고살면 되는거 아니에요? 집 2억이 재산분할 대상인건 알겠는데 그거 팔아 반나누고 헤어진다는거 속보여요14. ....
'25.1.20 6:17 AM (39.7.xxx.124)아래 글 보니 엄마는 이제 홀가분하게 혼자 계시고 싶겠어요
그냥 하던대로 동생과 제부가 들여다보면 되겠고요
아버지 아프실 때도 몇 시간씩 운전하고 병원 모시고 다 했는데 이제 엄마 보는 거 뭐 못하겠어요.
님도 하던 대로 하시고 그냥 한번씩 만나는 걸로 하세요
남폄 아프니 버리고 엄마쪽으로 도망간다는 거 같은데 아무도 안 반길 거 같아요 그 누구도.
엄마 아프면 또 어디로 도망 가려고요.15. ....
'25.1.20 6:20 AM (39.7.xxx.124)아버지 돌아가시기 15일 전까지 일하다 이제 겨우 남편 퇴직한 거네요. 님 좀 남 탓 그만하고 누군가에게 의지가 되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쓴소리좀 할게요.
16. ㅇㅇ
'25.1.20 6:23 AM (59.10.xxx.5)자식은 없나요?
마음을 좀 곱게 쓰셔야할 듯.17. 정상 아님
'25.1.20 6:25 AM (211.243.xxx.169)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959135&page=1
세상에 멀쩡한 척 하고 있는
소시오패스가 이런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18. ..
'25.1.20 6:38 AM (223.39.xxx.24) - 삭제된댓글윗님. 저도 저 아랫분이랑 동일인이라고 생각했어요.
친정엄마 원망 실컷하다가 이제 친정엄마랑 같이 산다하니.....
열등감과 피해의식으로 망상에 빠져있어서 조언이 필요없어 보임.19. ..
'25.1.20 6:40 AM (223.39.xxx.24)피해망상증
20. 어휴
'25.1.20 6:41 AM (211.211.xxx.168)연금은 남편이 직장 다니면서 낸 거잖아요. 뭘 주는 것처럼
21. 나무木
'25.1.20 6:47 AM (14.32.xxx.34)아버지가 호스피스 들어갔다는 얘기에도
연 끊고 산 친정 식구들때문에
가볼까 말까 하던 분이
아버지 돌아가시니까 갑자기 엄마랑 같이 살겠다고요?
신기한 변화네요
그런데 혹시 말씀도 글 쓰신 것처럼 하실까요?
생각도 종 정리해가면서 하시는 게
상황 정리에 더 도움이 되죠22. 흐음
'25.1.20 6:51 AM (220.78.xxx.213)혼자서는 못 사는 분인가요?
남편 버릴거면 나가서 혼자 살지 왜
노모한테?23. 돈
'25.1.20 6:55 AM (39.7.xxx.204)월급타서 뻑하면 카드와 통장 뺏어서 제가 생활비 하느라 힘들었고, 가정 내팽기쳤고 서로 남처럼 살었어요.
집팔고
국민연금 분할도 싫고
집팔아 반만가지고 버리고 싶어요.
엄마집에 안들어가서 살아도 버리고 싶을때가 많아요.24. 그러니까요
'25.1.20 7:00 AM (220.78.xxx.213)남편 버리고 혼자 살라구요
왜 친정엄마가 나와요 여기서.
동생과 제부가 잘 하고 사는데
왜 끼어들어서 그 쪽 집까지 분란을
만들라하세요25. .....
'25.1.20 7:21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아이들은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26. ᆢ
'25.1.20 7:27 AM (211.234.xxx.91)오만정이 다 떨어졌나봐요
근데 이혼 안해도 요양 병원에 보내면 되잔아요
백얼마씩 나온다면서요27. 이 지경 될때
'25.1.20 7:34 AM (180.68.xxx.158)까지 뭐 하셨어요?
사람 어려울때 버리는거 아닌데,
혼자 살 궁리도 아니고
다 늙어서 친정살이라니요.
친정살이가 시집살이보다 더 힘든데,
서러운꼴 당해보셔야…ㅉ
나가서 돈 벌고
남편은 요양보호사 신청하세요.28. 호순이가
'25.1.20 7:36 AM (59.19.xxx.95)이거 소설 인가요
앞에 아이피다른 글은 삭제 하셨나요
번호ㅈ붙여서 놔두면 될텐데29. ???
'25.1.20 7:38 AM (27.176.xxx.182)사람답게 살 마지막 기회인듯
남편 병수발 잘 하시는 것30. 호순이가
'25.1.20 7:41 AM (59.19.xxx.95)삭제 안하셨군요
번호 달아 놓으시면 이어서 읽겠습니다31. 아래 글
'25.1.20 7:47 AM (180.68.xxx.158)가서 읽어보니
기가 막히네요.
제 언니가 이러면
친정 근처도 못 오게할듯.
아픈 남편 버리고,
3년간 의절하다가
동생네가 돌본 부모집에
아버지 돌아가시니
엄마집에 들어가서 살겠다구요??????
그엄마 집도 절도 없고
돈도 없었으면?
진짜…
그러지마세요.32. ..
'25.1.20 7:59 AM (182.220.xxx.5)남편이 합의해주지 않으면 이혼이 되겠어요?
소송이혼은 안될 상황인데요.
이혼 안되면 가출하시려고요?
그러면 집은 못팔텐데요.33. 나는나
'25.1.20 8:17 AM (39.118.xxx.220)정신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