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
주말이 아니여서 아무래도 인원이 작지요
한남동 볼보앞 .
저쪽과 이쪽과 또 저쪽에 둘러쌓여
양쪽의 고함소리 스피커소리
좁은 오고가는 길 가운데 서로 스치며 @%₩&
슬픈 현실입니다 .
눈이 내리고 .
춥기도 하고 .
유투브를 보다가 뛰쳐나갔어요 .
82쿡 일부회원님들의 마음을 전하고 왔습니다
눈이 비로 변하고
겨우 두개 있는 천막안에
머리만 넣고 옹기종기
그나마 일부는 은박비닐에 의지한채 결연하게 바닥에 미동도 없이 앉아 계시는 모습이 기억속에
한참 갈듯하네요 .
빗물에 젖어가는 토스트를 맛있게 드시는 많은 분들 .
그나마 따듯한 토스트여서 얼마나 다행인지 .
어제의 한남은 아주 조금은 슬픈거리 ..
그래도 다시 화이팅 ..
함께 해주신 82일부 회원님들 덕분에
그자리에 계셨을 분들의 가슴이
뱃속이 든든함으로 ..따뜻해지셨을겁니다 ..
감사함을 전하며 ..
82 임시톡방에 상황공유를 먼저 했더니 회원분께서
딴지에 사진과 함께 올려주셨더라구요
여기 줌인줌아웃은 ㅡ제가 잘 못하는 건지
많은 양의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