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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폭언으로 시가 안간지가 3년인데

ㅇㅁ 조회수 : 7,283
작성일 : 2025-01-14 02:58:37

남편이  이번 설에  

같이 갔으면  하고   통 사정을 합니다. 정말  미안하다고  힘들게  입을 떼네요.  남편은 너무 순하고 착합니다.. 

  많이 아파서   올해를 못넘기실수 있대요  90살이 되셨어요 

     ..   ㅜㅜ     알았다고.. . 

엊그제  아침  기차표예매..   ( 코레일  먹통되어 안되기를  바라며..)   힘들었지만

예매를 마쳤습니다.

저  시가 가서  말 한마디도 안하고  목례하고서

    앉아있다만 나와도  되는거죠  

IP : 222.233.xxx.216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5.1.14 3:01 AM (124.62.xxx.147)

    안 가는 게 맞을 것 같은데... 또 큰일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뭐... 아싸리 또 일 나서 다시 안 가는 게 제일 나은 방법일 지도....

  • 2. 며느리
    '25.1.14 3:18 AM (70.106.xxx.95)

    며느리 뭐 보고싶다고 .
    어휴 정말 징글징글

  • 3. 이왕
    '25.1.14 3:21 AM (172.56.xxx.136)

    남편이 부탁해서 간거 말도 안하고 목례만 하고 있으면 안가는니만 못하죠. 다들 불편하고 기분 상하고.
    인사도하고 얘기도하고 예의를 지키시다가 그래도 시모가 폭언을 한다면 그냥 나오셔야죠.

  • 4. 너무 이상
    '25.1.14 3:22 AM (223.38.xxx.200)

    순하고 착하다는 남편이 왜
    아내 마음에 대못을 박으려고 하죠…?

    어머니가 편찮으신 건 편찮으신 거고
    왜 아내가 같이 가야 하는 겁니까.
    아내가 의사면, 같이 가서 나아지는 거면 이해가 가요. 하지만 내 배우자에게 폭언 퍼부은 내 어머니가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왜 같이 가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얼굴 한번 보여 드리라고?
    얼굴 보여 드리면 조금이라도 나아지느냐고요. 아니잖아요?

    이상한 ‘사람의 도리’라는 허상에 사로잡혀 있는 건 아닌지 물어보세요.
    어차피 그 시모는 폭언을 할 만큼 며느리 안 좋아했으니
    보면 더 나쁘면 나빴지 좋아질 거 없고
    아내도 홧병만 깊어지겠죠.

    모두에게 다 나쁜 걸
    도리라는 허상에 사로잡혀서 꾸역꾸역 하려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물어보고, 표는 취소하고 안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체 왜 통사정? 뭘 위해서?
    뭐가 착하고 순해요? ……………이해가 절대 안 가서 열받음…)

  • 5.
    '25.1.14 3:25 AM (220.117.xxx.26)

    발길을 3년 5년이 고비인가봐요
    그 고비 못넘기고 한번 또 갔다가 다시 발길 끊은
    집구석 여기있네요
    당신이 원하는게 뭐냐 죽기전에 얼굴 한번 보여주는거 ?
    그래 얼굴 1분이면 충분해 그리고 난 일어나서
    커피집 가든 밖에 나올꺼야
    그럼 그다음은 ? 설에 갔어 추석에도 내년 설에도
    돌아오는 명절마다 얼굴 봐야해 ?
    돌아가시면 장례식도 내가 가야해 ?

    구체적으로 결판 짓고 명절에 가세요
    어딜 앉아 있다올 생각 해요
    묵비권 행사 ? 그걸로 안풀려요
    참고로 장례식 때 안갔어요

  • 6. 남편잘못
    '25.1.14 3:35 A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이번에 가면
    시어머니는 원글님이 뉘우치고? 온줄 알아요

    남편이 제일 잘못하는겁니다

    경험자입니다
    제 남편은 시가다녀오면 무릎꿇고 싹싹 빌었어요
    우리부모가 잘못했으니 제발 용서해라ㅠ 그말에
    20년 병날때까지 다녔어요
    결국은 병나서 이제 못갑니다

  • 7. . . .
    '25.1.14 3:43 AM (125.129.xxx.50)

    사과 하신답니까?
    아들만 가면 되지 며느리는 폭언대상인데 왜 가야하느걸까요?
    변화없다면 가지 마세요.
    또 반복하면 어쩌실건가요? 폭언하면 바로 일어나 나온다는 조건으로 가시던지

  • 8. 죽기전에
    '25.1.14 3:56 AM (70.106.xxx.95)

    니가 가서 사과드려라 이거에요

  • 9. 조건다세요
    '25.1.14 4:08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건너건너로 와줬음한다는 중간자 개소리는 빼고
    직접 전화하시라하세요.
    그럼 올라가겠다고...
    전화주셨으니 뵈러간다고...

  • 10. 이해 불가
    '25.1.14 4:31 AM (219.255.xxx.153)

    원글님이 시어머니 집에 가서
    1) 남편이 얻는 것이 뭔가요?
    2) 시모가 얻는 것이 뭔가요?

  • 11. ㅇㅇㅇ
    '25.1.14 4:38 AM (189.203.xxx.0)

    돌아가시면 장례식도 해야하니 가세요. 남편을 위해서요. 진ㅁ자 돌아가시면 남편 원망도 있을거같고. 시어머니 사과같은거 하시면 더 짜증납니다. 계속미워하면 원글만 옹졸한 사람되니 안하시면 더좋죠
    그냥 맘비우고 있다가오세요.

  • 12.
    '25.1.14 4:42 AM (118.217.xxx.233)

    90 노인네 편찮으시다는데
    저는 가겠어요.
    그냥 별 생각 없고 남편 생각해서 갈 거 같아요.

  • 13. 그래요
    '25.1.14 5:24 AM (211.199.xxx.10)

    다녀오세요.
    한번 더 난리나면
    남편이 포기할 거고
    님 마음도 더 당당하게 외면해도 되는 거죠.
    가서 시어머니 뚱하든가 말든가
    할거만 딱 하고
    거리두시구요.
    불안불안하네요

  • 14. 탄핵인용기원)영통
    '25.1.14 5:25 AM (116.43.xxx.7) - 삭제된댓글

    경험자인뎌요.

    시가는 남이라서 틀어진 관계 돌이키기 어려워요

    다시 똑같이 대합니다

    세속적으로 유산, 돈 지원 ..이런 나올 거 없다면
    굳이 잘할 이유도 없구요

    단 남편과 자식 위해서 간다면 님이 선을 딱 정해서 가고 행동하세요
    그렇더라도 결군 님만 힘들겁니다

    차라리 한 번 더 일 생기게ㅈ해서 아예 더 틀어져버리세요
    남편이 포기해 버리게

    경험자라서 냉소적으로 못된 방법 제시했는데
    ..여러 노력 해 봤는데 그렇더라구요..

  • 15. 탄핵인용기원)영통
    '25.1.14 5:28 AM (116.43.xxx.7)

    경험자인뎌요.

    시가는 남이라서 틀어진 관계 돌이키기 어려워요
    다시 똑같이 대합니다

    세속적으로 유산, 돈 지원 ..이런 나올 거 없다면
    굳이 틀어진 관계에 님이 잘할 이유가 그닥 없구요

    단 남편과 자식 위해서 간다면
    님이 선을 딱 정해서 가고 행동하세요
    그렇더라도 결국 님만 힘들겁니다

    차라리 한 번 더 일 생기게해서 아예 더 틀어져버리세요
    남편이 포기해 버리게

    경험자라서 냉소적으로 못된 방법 제시했는데
    ..여러 노력 해 봤는데 그렇더라구요..

  • 16.
    '25.1.14 6:00 AM (58.140.xxx.20)

    남편말 듣고 안갔다가 돌아가시면 남편의 마음은 어떨까요?
    그리고 님은 마음이 편할까요?
    다 내마음 편하자고 하는일입니다.

  • 17. ...
    '25.1.14 6:28 AM (39.113.xxx.207)

    댓글 참 못됐네요.
    유산, 돈아니면 잘할필요없다니.
    게다가 일부러 일 만들어서 틀어져버리라니 어떻게 저렇게 못됐지. 당당하기까지하네

  • 18. 시모 폭언
    '25.1.14 6:37 AM (73.148.xxx.169) - 삭제된댓글

    가해다 시모가 잘못했디고 빌지도 않는데, 누굴 뭐라해요???

    피해자가 가해자 안 보는 건 당연한 권리에요.

  • 19. 시모 폭언
    '25.1.14 6:38 AM (73.148.xxx.169)

    가해자 시모가 잘못했디고 빌지도 않는데, 누굴 뭐라해요???

    피해자가 가해자 안 보는 건 당연한 권리에요.

  • 20. 안가요
    '25.1.14 6:56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장례식엔 갈까 생각중~~
    아래 영상은 즉문즉설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JLNEcl5Pow&list=WL&index=7&t=1s

  • 21. 올해
    '25.1.14 6:58 AM (222.116.xxx.183)

    못넘길수 있다는데 그까짓 자존심이 뭐라고 뻐기나요
    남도 아니고 남편 엄만데
    시모 못된짓 벌주는건 하늘에 맡기고 그냥 다녀오세요
    상처 받았다고 꽁꽁 싸메고 있으면 어느 새 내 건강도 나빠져 있어요
    하는 일도 어긋나고
    그냥 훌훌 털고 오세요
    어차피 일년지나면 세상에 없는 사람 될거잖아요
    참 속좁은 사람들 많네

  • 22.
    '25.1.14 6:59 AM (73.148.xxx.169)

    안 봐도 세상 안 무너지죠. 속좁게 왜 본다고해요, 가해자가???????

  • 23. 안가는게
    '25.1.14 7:01 AM (218.48.xxx.143)

    저도 안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남편분 착한 사람 아니에요.
    착한 남자는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합니다.
    내어머니 내가 알아서 챙기고 효도하면 되지 왜 마누라에게까지 강요하나요?
    이미 가기로 하셨다니 인사만 드리고 먼저 나오든가 하세요.
    남편이 하자는대로 다~ 하지 마세요

  • 24. 안가요
    '25.1.14 7:02 AM (119.204.xxx.215)

    저도 결혼 15년차에 7년 발길끊고, (착한?)남편 불쌍 그외 애들생각도해서(어른들 분란)
    다시 왕래하다가 이젠 완전히 끊으려구요.
    남편한텐 법륜스님 즉문즉설 영상도 보여주고요(안가도 된대!!!)
    https://www.youtube.com/watch?v=DJLNEcl5Pow&list=WL&index=7&t=1s

  • 25. ...
    '25.1.14 7:04 AM (223.33.xxx.43) - 삭제된댓글

    90이면 젊은 내가 양보합니다.
    폭언은 그분 수준이 그런거고
    업보를 쌓는구나,
    내가 내상을 입을 일이 아니다, 생각 하세요.

  • 26.
    '25.1.14 7:24 AM (211.57.xxx.44)

    남편 부탁,
    90세,
    건강 이상 올해 못넘기신다

    이 정도 조건이면
    남편위해 합니다

    남편 낳아주신 분이고,
    돌아가시고나면
    남편 마음에여한이 없게 도와줘야한다봐요

  • 27. ㅁㅁ
    '25.1.14 7:31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잘하신 선택입니다
    이제 뭐 그 어른이 뭔 소리해도 님이 을은 아님
    거길 가는건 어른 위함 아닌 나의 좀 더 큰 편안함 위한거
    좋은 남편이란 전제하에 한 몇번 불편하고
    일생 편안함을 취하십시오

  • 28. ㅅㅅ
    '25.1.14 7:42 AM (218.234.xxx.212)

    잘하셨어요.

    남편말 듣고 안갔다가 돌아가시면 남편의 마음은 어떨까요?
    그리고 님은 마음이 편할까요?
    다 내마음 편하자고 하는일입니다.2222

  • 29. 남편이
    '25.1.14 7:45 AM (116.34.xxx.24)

    이상하네요
    저도 만 5년 넘어가요
    시모 폐암 판정받은지는 더 오래되었고
    그때 돌아가시네 마네 그래서 더 끌려다님

    지금은 안보고 사니 편한데 남편이 장례나도 애들도 두고 자기혼자 다녀오마해요

  • 30. ㅇㅂㅇ
    '25.1.14 7:45 AM (182.215.xxx.32)

    남편분 착한 사람 아니에요.
    착한 남자는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합니다.
    내어머니 내가 알아서 챙기고 효도하면 되지 왜 마누라에게까지 강요하나요? 222

  • 31. ㅇㅂㅇ
    '25.1.14 7:48 AM (182.215.xxx.32)

    저도 10년 끊었다가
    최근불가피한 사정이 생겨서
    함께 며칠을 보냈는데
    사람 안변하더라구요

    저에게 미안하다고 해놓고
    그냥 똑같이 행동해서
    제가슴 후벼파던데요

    불가피한일 끝나면
    다시 안봐야겠구나 했습니다...

  • 32. 시어머니가
    '25.1.14 7:48 AM (175.209.xxx.199)

    90세시면 님도 60은 되셨을텐데
    87세 노인에게 험한 소리 들어도 감당할 나잇대 아닐까 싶은데요? 87세시면 나이 거꾸로 갈 때기도 하고

  • 33. ㅇㅇㅇ
    '25.1.14 8:02 AM (113.161.xxx.121)

    인연을 끊은건 아니지만
    저는 가서 귀도 닫고 입도 닫고 살았었음
    들리면 입을 닫기 힘드니
    귀를 닫기위해 핸폰만 주구장창
    종일 틀어놓는 티비만 주구장창
    밥상도 거드는 척만 지금은 척도 안함 등등
    근데 인연 끊은 정도면
    가셔도 행동들이 저절로 아무것도 안하게 될걸요
    얼굴 또한 굳어서 무표정 일거고요

  • 34. ???
    '25.1.14 8:11 AM (210.99.xxx.80)

    남편은 왜 원글님을 데리고 어머님 뵈러 가고 싶어할까요?
    그 이유를 물어보세요.

    어머님이 원글님 보고싶어해서요? 원글님과 그간의 일을 풀어보자 하신대요? 사과라도 하실 요량인지, 아니면 원글님 사과를 받고 싶어하시는건지.
    아님 어머님 상관없이 남편분이 다른 친척들에게 면목이 없어서? 남편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서?

    저라면 남편이 통사정 하는 이유가 뭔지 들어보고 결정할래요.
    들어보고 내가 해줄 수 있는지 없는지, 어디까지 해주고 싶은지 어찌해야 내 마음도 편할지 그 때 생각해보죠.

  • 35. ...
    '25.1.14 8:14 AM (121.153.xxx.164)

    그간 속사정이 오죽했으면 발길을 끊었을까 싶네요
    90노모를 바라보는 남편의 마음 헤아려 큰 결심하셨네요
    사과를 할까 싶기도 하지만 남편이 중간에서 잘해야 하는데..
    아무말 하지 않아도 됩니다

  • 36. 저라면
    '25.1.14 8:44 AM (112.184.xxx.149)

    일단 아무생각 안하고 그냥 갑니다,
    며느리 도리하고요
    그런대 시엄니가 예전하고 똑같다 하면
    인사하고 나오면 됩니다,
    남편 어머니니, 남편봐서 그정도는 합니다,
    혹시 모르잖아요
    달라지셨을지,
    안 달라졌으면 다시 안가면 됩니다,
    그땐 남편도 뭐라 못하겠지요
    일단 아무생각을 하지마세요

  • 37. ㅁㅁㅁ
    '25.1.14 8:58 AM (211.192.xxx.145)

    동서양 모두 원수도 죽기 전에 한 번 보러 가긴 해요.

  • 38.
    '25.1.14 9:02 AM (220.86.xxx.170)

    세 사람 다 서로 체면 세워주는 시간이 되는 거죠.
    남편이 효자라서 그렇겠습니까..
    인사 한 번 하고 자리 피해도 됩니다.

  • 39. 참지마세요
    '25.1.14 9:12 AM (180.227.xxx.173)

    개소리하면 따박따박 대꾸하세요.
    정 못하겠으면 듣기싫네요 하고 그냥 대놓고 귀막고 바로 자리 피하시구요.
    그 정도는 할 수 있으시잖아요?
    남편한테 가긴가되 나도 더이상은 안참는다고 하세요.
    어머니 혈압터져서 쓰러져도 내 할말 할거고 계속 소리지르면 바로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약속받고 가세요.
    참고 조아리라고 데려간다면 안간다구요.

  • 40. 경험자
    '25.1.14 9:33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다녀오세요.

    돌아가실분이고
    내 마음이 편해집니다.

  • 41. 경험자
    '25.1.14 9:35 AM (221.138.xxx.92)

    잘하셨어요...맘편히 잘 다녀오세요.

    돌아가실 분이니
    그냥 저세상보내면 내마음 안편해요.
    다녀오면
    내 마음이 편해집니다. 잘하셨어요.

  • 42. ...
    '25.1.14 9:40 AM (59.12.xxx.118)

    남편 봐서 한번 가 보세요.
    90넘어 죽기 전에도 똑같으면
    답 없는거죠.
    한심하고 추한 노인네야
    살아 생전 다시는 볼 일 없다 생각하면서
    마지막으로 안녕히 계시라 정중히 인사하시고,
    슬그머니 먼저 가겠다 하고 돌아 오시고요.

    잘 다녀 오세요.

  • 43. 올해를
    '25.1.14 9:44 AM (210.222.xxx.94) - 삭제된댓글

    못넘길 정도면
    요양병원 계실텐데
    복잡하게 왜 설에 가자고하나요
    당일치기로 병원에 갓니
    얼굴만 뵙고 오면 될텐데요

  • 44. 몬스터
    '25.1.14 9:44 AM (125.176.xxx.131)

    90세이면 이젠 정말 얼마 안남으셨네요,게다가 아프시다니...
    아직 치매가 온 게 아니라면,
    원글님께 사과하실지도 모르죠,
    올해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간다고 하세요...

  • 45. ㅁㅁㅁ
    '25.1.14 9:58 AM (203.234.xxx.81)

    원글님 남편과의 관계를 유지할 생각이시라면, 부부는 일심동체라고 하잖아요.
    이런 경우에는 돌아가실 분이 아니라 남을 남편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남편도 자기 엄마 못난 거 아니 원글님께 사정하는 것이겠지요. 당신 마음 내가 안다, 하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가셔서 일상적으로 대해주심이 어떨까 싶어요.
    갔는데 "나 오기 싫은 거 왔다, 온몸으로 티내려고 목례만 하고 아무말 안 하겠다"로 하시면 원글님이 마음 내어준 부분도 다 사라지는 거죠. 그 어른은 평생 그 수준에서 자기 아들과 며느리 등 가족 괴롭히다 가신다쳐도(안타까운 일이지만) 저희까지 똑같을 필요 있을까요.
    남편이 원글님 마음 헤아린다면 다른 데서 상처 어루만지시고, 시어머니를 봐서가 아니라 남을 사람들을 봐서 좀더 성숙하게 하심이 좋겠단 생각입니다.

  • 46. ㅇㅇ
    '25.1.14 10:26 AM (61.101.xxx.136)

    잘하셨어요.

  • 47. 여기서
    '25.1.14 12:07 PM (211.234.xxx.22)

    가시라는 분들
    조금의 갑질만 있을뿐
    죽을병 걸릴정도로 시댁의 갑질이 없으신분들...


    반대로
    나 죽을꺼 같아 발길 꾾은 사람은 경험상 가지 말라고.

  • 48. 여기서
    '25.1.14 12:08 PM (211.234.xxx.22)

    그리고
    남편 착한 남편 아니예요.
    약간 본인 생각하는 이기주의자.
    본인 맘 편하고자 하는 행동

  • 49. ..
    '25.1.14 2:22 PM (222.117.xxx.76)

    인사가볍게 하시고 나오세요
    남편분 안 착해요 회피

  • 50. 마니
    '25.1.14 8:32 PM (59.14.xxx.42)

    지혜로우신 분. 90 노인네 편찮으시다는데
    저는 가겠어요.
    그냥 별 생각 없고 남편 생각해서 갈 거 같아요.
    22222222222222222

  • 51. ...
    '25.1.14 8:46 PM (122.38.xxx.150)

    다녀오세요.
    그냥 남이다 생각하시고
    지금 다녀와야 원글님 마음에도 남편분 마음에도 남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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