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13 11:23 PM
(1.232.xxx.112)
말씀을 하세요.
커피 사달라고요.
2. 악착같으네요
'25.1.13 11:25 PM
(59.187.xxx.177)
어찌 딸한테 커피한잔을 안사나요.
십원한푼 안쓴다니 매몰차기가 아주..
3. 토닥토닥
'25.1.13 11:26 PM
(39.123.xxx.130)
나이가 들어도 부모가 부모같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요.
원글님이 돈 다 대니까 걔 돈 많으니까 이런 거죠.
이제 정말 필요한 돈만 보조하는 게 어떨까요?
유독 한국이 부모가 자식에게 돈이나 원조 받는 걸 당연하게 받아드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단언컨대 원글님 어머니는 원글님이 돈 버는게 얼마나 힘든지 이제 관심 없을 겁니다.
받아 먹기 시작하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이제 나 돈 버는거 힘들다 징징거리시구요.
다 하려고 하지 마세요.
부모가 생각만큼 이타적인 생물이 아니랍니다.
4. 다음엔
'25.1.13 11:27 PM
(112.152.xxx.66)
봉투 2개 마련해 드리세요
돈 1만원만 넣어서요
~엄마 봉투 한개는 나를 위해서 써줘~
커피 한잔이면 충분해!
나도 엄마사랑과 위로가 필요해~
해보셔요
5. kk 11
'25.1.13 11:30 PM
(114.204.xxx.203)
대부분 그래요
연금에 재산있어도 자식이 다 내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대요
결국 모아서 아들 주고
딸 돈은 쉽게 생각함
밥 한끼 가끔은 사야죠.
요즘은 장수시대라 60넘어 자식이나 80대 부모나 연금으로 살아야 하는데
6. 허허허
'25.1.13 11:35 PM
(118.176.xxx.35)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마음이 거기까지인거죠..
7. 22
'25.1.13 11:37 PM
(58.233.xxx.138)
봉투 2개 마련해 드리세요
돈 1만원만 넣어서요
~엄마 봉투 한개는 나를 위해서 써줘~
커피 한잔이면 충분해!
나도 엄마사랑과 위로가 필요해~
해보셔요2222222
8. ...
'25.1.13 11:39 PM
(58.29.xxx.173)
커피는 엄마가 사라고 한번 말해볼까 생각도 해봤는데요
그럼 아마 분위기 뻘쭘해질거같고(엄마가 전혀 쿨한성격 아니고 좀 꽁합니다) 그담부터 외출할때마다 커피 사야할지 엄청 의식하실거같고, 저랑 외출자체를 꺼리실수도 있을거 같아요..그래서 서운하지만 매번 꾹 참고 그냥 제가 다 사게되네요 마음불편한게 더 싫다보니..
9. . . .
'25.1.13 11:53 PM
(180.70.xxx.141)
원글님 좋으신 분 이네요
저라면 엄마랑 만남 횟수를 줄이겠어요
10. ...
'25.1.13 11:53 PM
(1.232.xxx.112)
그런 걱정 넣어두고 그냥 사달라고 하세요.
원글님의 마음이 중요하지 엄마의 꽁한 뻘쭘이 뭐가 중요한가요?
그깟 외출 꺼리면 잠깐이라도 만나지 마시고요.
너무 종속적이십니다.
독립하세요.
11. 동감
'25.1.13 11:54 PM
(1.222.xxx.56)
부모라고 다 헌신적이진 않아요..
12. rannou
'25.1.13 11:55 PM
(118.129.xxx.145)
-
삭제된댓글
어머니 성격때문이지 따님에 대한 그런 마음이 없어서 그러신건 아닐거에요. 그런 생각으로 스스로 괴롭히지 마시고, 그냥 쿨하게 기회봐서 커피 사달라고 하세요. 그런거 어쩌면 별거 아니잖아요.
13. rannou
'25.1.13 11:56 PM
(118.129.xxx.145)
어머니 성격 때문이지 따님을 아끼는 마음이 없어서 그러신건 아닐거에요. 그런 생각으로 스스로 괴롭히지 마시고, 그냥 쿨하게 기회봐서 커피 사달라고 하세요. 그런거 어쩌면 별거 아니잖아요.
14. ..
'25.1.13 11:58 PM
(14.32.xxx.232)
글쎄요..전 그냥 부모님 만나면 제가 당연히 다 사드리고 써요. 각집마다 상황이 다를수 있을거 같은데요..전 뭐라도 더 해드리고싶어서 당연히 다 사드리고 엄마도 그런줄아시고 고마워하세요. 한평생 자식위해 다 주셨는데 이젠 자식이 해드려야죠..근데 이마저도 이젠 사드릴수가 없네요..떠나시고 안계시니 사드릴수있는 엄마 계신게 부러워요
15. ㅇㅇㅇ
'25.1.14 12:05 AM
(116.98.xxx.169)
그건 마음이 없어서 그런거임
이쁜자식도 손가락 아픈 자식도 아닌거임
왜 주기만 하나요?
아무리 부모라도 오는정 가는정이 있어야지
몇번을 주기만 하고 못받으면(느낌 아니까, 물질+마음 분의기 등등) 부모자식이라도 다시는 안주는게 인지상정이지요
16. 그런데
'25.1.14 12:24 AM
(122.34.xxx.60)
부모에게 용돈 받는 미성년 자녀들도 어버이날이든 생일이든 선물 사오고, 어디 나갔다 맛있어보이는 거 있으면 엄마 먹으라고 사오잖아요.
그냥 가볍게ᆢ 엄마, 커피 한 잔 사줘 ᆢ 해보세요.
자녀만 가르쳐야 하는 게 아니라 부모도 나이 들면 사회적 관계 어찌 해야 하는지 자꾸 코칭해야 합니다. 나이 들면진짜 그런 생각 잘 못하거든요
17. ..
'25.1.14 12:51 AM
(175.119.xxx.68)
생신때 모여서 식당가면 계산한번 하는걸 본적 없는 부모
본인 생일이라도 한번은 내주면 안 되는지
내 부모지만 정 없어요
18. 그게
'25.1.14 12:53 AM
(1.245.xxx.39)
어떤 딴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고
그냥 따님이 돈 쓰는게 루틴이 되어 버려서
어머니가 별 생각이 없을수도 있어요
19. 아마
'25.1.14 12:57 AM
(14.40.xxx.165)
생활비 받아쓰는 입장에서 그 돈으로
커피 사는 게 좀 뻘쭘해서 그런 거 아닐까요?
엄마가 다른 수입이 없다면 그런 자격지심
있을 수도
20. 이렇게 생각
'25.1.14 1:42 AM
(49.164.xxx.115)
할 수도 있어요.
그 엄마가 어떤 성격 타입인지는 모르겠으나
자기가 딸한테 돈받고 있는 입장에서 그 돈으로 딸한테 산다는 건
자기 돈 아니고 딸돈으로 딸한테 생색 내는 거라 어울리지 않고 주제에 맞지도 않고
어색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21. 이거 같아요
'25.1.14 2:34 AM
(172.119.xxx.234)
ㅡ엄마입장에선 내가 드린돈으로 생활비 보태는데 그걸로 생색?내며 뭔가 한턱 내기가 좀 그렇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까요?
22. 왜 그런 걸로
'25.1.14 2:37 AM
(172.119.xxx.234)
서운하시죠?
전 처녀때부터 전업만하신 우리엄마께 100프로 일방적으로
제쪽에서만 돈이 갔는데 1도 안 서운해요.
전 좋은시대 태어나 좋은 교육받고 사회활동도 하고
앞으로 살날도 많은데 울엄마 인생은 ...
23. ㅇㅁ
'25.1.14 2:53 AM
(222.233.xxx.216)
서운합니다.
남편이 고등때부터 알바하고 대학도 학비 벌어가며 다니고 총각때도 월 25만원 어머니 드리고 그랬는데
정말 남편한테 단 한번도 단 한번도
커피도 밥도 사는 법이 없었다고 엄마 징그럽다 싫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