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버지가
폐4와 뼈전이, 욕창으로
대학병원 집중치료실에서 누워계시는데 엄마가
연세도 많은데
아버지가 엄마만 찾아서 힘드시니
간병인 구해서 아버지 버신돈 있으니 쓰시라해도 아깝다네요.
아버지 생전에 죽게 해외 나가서 벌고 70살까지
일해 번돈 간병인 주기 싫다고 아들이 안하니 딸들도
오지말라며 자기 몸으로 때워서 제돈으로 간병인 부를까 해서 엄마한테 갔었는데 그냥 병원서 본인이 하다 옮길거 없이 다 한곳서 하던가 정 힘들면 요양원 보낸다며
거긴 보호자가 필요없대요.
저는 3년전 아팠는데 엄마랑 아버지가 연락을 끊어서
저도 연끊다, 차단한 문자에 호스피스로 아버지가
간다고 와있어서 안가려가 남편이 그래도 가보라고 해서 3일 고민후, 입원한 병원을 찾아갔고 1시간 20분거리를 경도인지장애 남편과 매일이다시피 갔다왔어요.
여동생은 그건 문병이라네요.
엊그제 여동생이 엄마가 현금 나눈다고 저에게 연락하랬다며 공지 올리라 해서 제가 3년 연끊고 살기도 했고
엄마에게 들은 얘기도 없어 오늘 직접 찾아가서 얘길 들으니 맞고 땅과 집은 본인 명의 나머지 땅 나눠가지라해서 공지글 올렸는데
여동생과 통화로 엄마가 현금 5천씩 3남매 똑같이 주고 땅은 포기하랬다더라고요.
예전부터 아들거리고 그러더니 동거 몇번에
남동생과 지금 사는 여자는 전남편 자식 2명 데려와
같이 산다고 들었고 제가 아버지 병원 호스피스 간다고 저번주 월요일에 가서 오늘까지 7일동안 5번 갔다
올동안 30분거리 아들과 동거녀 본적도 없이 엄마가 병원서 보호자로 전담이고 딸들이 교대도 하고 들락거리는데 엄마가 우리보고 생색내려면 오지 말라고 하더니
저있는데서 큰딸,사위가 동네 누구 아버지 입원해서 간병 둘이서 하고 똥오줌 수발에 목욕도 시키고 수의도 준비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아픈대도 아버지 가서 보고 오는데 여동생이 자긴
2박3일을 아버지 똥수발 했대서 저도 동참하느라 5시간 교대하고 와서 지금 치아 3개가 흔들려서 발치준비중이네요.
땅들은 아들 다주고 딸 2명은 현금 5천 받고 포기하랬다더라고요.
제게 왜 큰딸,큰사위 운운하며 엄마가 아는 남의 큰딸,
사위가 똥수발하고 목욕시키고 전담했단 소리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