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여행에 미친자였거든요 20,30대에는 혼자서 해외여행도 꽤 다니고.. 근데 40대 후반되니 애들 같이 놀러가도 호텔방서 애들은 핸드폰만 보고 저도 기력 딸리니 핸드폰이나 보고
그거야 쉬려고 온거니 그렇다치는데 겨울에는 호텔방이 너무 건조한거랑 또 하나는 호텔방서 음식을 자꾸 정크 같은것만 먹게 되네요 평소에 안 먹는 과자 음료 치킨 이런거..
그래서 속이 더부룩.. 혈당도 안 쟤봤지만 엄청 올라갔을듯
빨리 집에만 가고 싶네요
원래 여행에 미친자였거든요 20,30대에는 혼자서 해외여행도 꽤 다니고.. 근데 40대 후반되니 애들 같이 놀러가도 호텔방서 애들은 핸드폰만 보고 저도 기력 딸리니 핸드폰이나 보고
그거야 쉬려고 온거니 그렇다치는데 겨울에는 호텔방이 너무 건조한거랑 또 하나는 호텔방서 음식을 자꾸 정크 같은것만 먹게 되네요 평소에 안 먹는 과자 음료 치킨 이런거..
그래서 속이 더부룩.. 혈당도 안 쟤봤지만 엄청 올라갔을듯
빨리 집에만 가고 싶네요
집이 최고 맞습니다.
여행이 문제가 아니라 가족 식성 탓 같네요.
저는 짐 싸고 짐 푸는 거 귀찮;;; 다른 분들도 이러신지??
여행 자체가 에너지가 엄청 드는 일이죠.
여행 짐싸고 풀고 갔다와도 정리해야 하고.
젊을땐 에너지도 있었고 설레임으로 했었는데... ㅎ
해외나 국내도 웬만한덴 다 가봤고 호텔 예약하고 짐싸고 남이 쓰던 수건 침구도 찜찜하고 11시 체크아웃 서두르기 싫어서 바닷가에 세컨하우스를 샀습니다.
재테크도 생각하자면 터 넓은 단독이 좋겠지만 관리도 엄두 안나고 남에게 빌려주기도 싫어서 아파트를 샀어요.
예약 계획 이런거 없이 맘 내킬때 운전하거나 고속버스 타고 다녀오니 참 좋아요.
가면서 로봇청소기 작동시키면 청소도 수월해요.
저는 나이드니 비행이 힘들어서 해외여행은 줄었는데
호텔은 좋아서 나이들면 집 정리하고 호텔 거주할생각이에요
저도 짐 싸고 풀어 다 세탁하고 제자리해야 하는게 싫고
침구 가운 수건... 공용이고 내취향도 아니라서.
여행은 취향이 확고해지기 전에 까탈스럽지도 않고 체력좋은 어릴때 다녀야 하나봐요.
바닷가에 집사신님 부럽네요
저도 점점 여행다니기 까다로워져서 해외 몇번만 더 다녀오면 바닷가에 집사고 싶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빈집으로 두면 안된다고..
그 오래가 얼마나 오래인지 따라서 다른거 아닌가 싶은데
하여튼 훌쩍 떠나고 싶을때 가서 바람쐬면 정말 좋을거 같은데 말이죠
저도 짐싸고 풀고 너무 싫어요
잠자리 씻는것도 낯선곳이 싫구요. 헬스장 개인 샤워실 있어도 집에 와서 씻는 사람입니다
저 애가 셋인데..ㅎ 놀러다니는거 좋아해서 개미처럼 부지런히 돌아다니는데요.. 엊그제 근교 카라반 빌려서 자고 얘들 눈썰매 태우고 왔는데 짐정리+세탁기 네번 돌리고 실신했어요..저녁엔 숯불 피우고 고기 굽고 화로정리하고 운전 다하고.. 싣는건 얘들이 하고 짐빼는건 남편이 했는데.. 급 현타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