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글을 적을날이 있군요...
그래도 뭐라도 도움되고자 남깁니다.
작년에 고3이었고 수시망하고 정시파였던 딸 3군데 다 합격하고 인서울에 넣긴넣었습니다.
제가 여기 팁을 푸는 이유는 저도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정시박람회가 언제 열릴지 모르겠으나 정시박람회에 가세요. 거기가서 수능성적표 넣으면 합격일지 추합일지 불합일지 알려줍니다. 진학사보다 더 정확해요..진학사는 허수 많거든요. 진학사 작년엔 특히 짜서 피해봤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박람회 상담받았던데로 합불이 결정되었던거 같아요. 학교에서 상담 나오신 분 나름 그 학교 입시 제대로 아시는 분들입니다. 성적 넣으면 아십니다. 정시박람회가 수시추합 훨씬 전에 있어서 그때 당연히 합격 된다고 했던 곳들이 12월 30일 수시추합 끝나고는 한없이 떨어져서 추합이나 불합 뜨더라구요. 그렇지만 결론은 뚜껑 열어봤을때는 거기서 상담 받았던 수치가 맞았어요. 전 절대 재수는 없다(애가 의지가 약함) 주의라 안정권으로 쓰느라 진학사에 겁먹고, 컨설팅에 겁먹고 낮춰쓴것이 실수였어요. 그리고 컨설팅도 받았는데 아이 진학사 아이디/비번 알려달라고 하더니 나보다 더 분석을 안해왔더라구요. 컨설팅보다 엄마가 계속 봐보세요. 전 여기서 점공 분석하라는 댓글대로 지원한 학과 1등부터 그 아이가 다른대학 어디어디 썼는지 보고 그 아이의 합,불합까지 분석했습니다. (수시추합 돌때부터 정시넣기전까지 며칠깐 계속 분석)
엑셀로 작성하고 작년,재작년 추합번호까지 보고 우리아이 몇번 추합되겠다 까지 생각해봤습니다.
점공은 소수학과는 잘 안맞으니 그건 감안하시고요. 확실히 많이 뽑는과가 추합도 더 빨리 많이 돌더라구요. 현역이면 1개 정도는 2,3칸(대형과)도 우주상향 해보세요. 그거 안한게 좀 후회되네요.
진학사는 경향이라는게 있어요. 작년에 짰지만 올해는 또 어떨지 모릅니다. 짯다는거도 울애 성적(중위권) 기준이고요 상위권은 나름 정확했다고 해요. 스카이,서성한,중경까지는 나름 정확합니다. 왜냐 거의 점공들어오는 편이거든요. 암튼 82쿡에서 진학사로 검색많이 해보고 공부하셔서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