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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날 때마다 외모 의상 평가하는 친구

만날때 조회수 : 3,830
작성일 : 2024-11-21 01:57:57

만날 때 마다 

왜이렇게 춥게 입었냐 

인상을 쓰고 

의상을 항상 이야기해요

제가 멋을 좀 부리는 스타일이라 

만날 때마다 의상을 이야기하거나

코에 검게 뭐가 생겼다 

얼굴에 뭐가 났다 

눈이 부었다 

 

늘 인사처럼 하는데요 

너는 만날 때마다 외모평가를 하니? 

저번에 한번  말 한번 했는데 

오늘 또 추운데 스타킹 안신었다 (집앞이라 안신었어요) 

매번 저도 모르게 설명하고 있고 ㅠㅠ 

이게 바보 포인트네요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매번 외모평가 하지마 ? 

라고 말할까요

IP : 49.174.xxx.18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21 2:01 AM (124.62.xxx.147)

    안 만나는 게 답입니다. 저도 제 옷차림 지적하는 사람 손절했어요. 시대가 달라졌는데 남의 겉모습 평가 왜 하나요.

  • 2. 한번은정색해야됨
    '24.11.21 2:15 AM (223.38.xxx.186)

    야 니가 내 엄마야 뭐야 그만좀해

  • 3. ...
    '24.11.21 2:23 AM (221.151.xxx.109)

    똑같이 해주세요
    저런 것과 친구를 해야할 필요가 있는지...

  • 4. .....
    '24.11.21 2:40 AM (210.217.xxx.69)

    저 아는 사람 중에 키 150에 80키로인 여자분이 있는데 진짜 사람 스캔하는 거 소름끼치게 잘하고 외모로 엄청 평가해요.
    누가봐도 날씬하고 예쁜 사람은 나노단위로 씹어요.
    얼굴이 조금 어두우면 며칠사이에 늙었다고 뭔일있냐하고
    자기 집에는 거울이 없나 싶게 한심해요.

  • 5. 겉이
    '24.11.21 4:17 AM (220.117.xxx.35)

    하세요
    그러는 너는 그게 뭐니 거울 보고 왔니
    나도 니 외모 간섭 좀 하자
    말 하세요

  • 6. 농담
    '24.11.21 5:44 AM (175.199.xxx.36)

    남 얼굴평가나 체격가지고 농담하는거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친하니까 괜찮겠지 하고 하는데 친하니까 안해야죠
    제가 50중반인데 쌍수외에는 아직 보톡스나 이런걸 전혀 안했어요
    눈썹문신도 안했구요
    그러니까 무슨 자신감 이냐 좀 해라 남들도 다하는데 이 ㅈㄹ

  • 7. 그게
    '24.11.21 7:11 AM (219.255.xxx.39)

    잔소리같은거죠.

    정확하게 묻은거 닦아라하는거면 고맙고
    필요이상으로 간섭하는거면 너나잘해라고 한마디하셔야...

  • 8. 저도고민중
    '24.11.21 7:46 AM (110.15.xxx.45)

    1년에 많아야 3번 만나는데
    만날때마나 한번씩 외모지적 하는 친구.
    셋이서 만나는데 오히려 얼굴예쁜 친구는 그런 말 절대 안하는데 누가봐도 외모 별로인 친구가 그러니
    너무 황당하거든요
    네 얼굴 보고 얘기해라 싶다가도 똑같은 사람 될것 같아 참긴 하는데
    만나러 같 때마다 오늘은 또 무슨 지적을 할까 생각하는 제가 바보같더라구요
    절대 먼저 연락 안하는데 잊지않고 연락해서 만나자는데
    적절햐 손절타임 고민중입니다

  • 9. 이제
    '24.11.21 7:51 AM (180.69.xxx.63)

    우선 40대 이상이라면, 그런 말을 시작하면 그저 지긋이 계속 바라보고 말이 끝나면 20초간 정적을 지키세요.
    그리고 생긋 웃고 재미난 이야기로 진입하세요.
    다시 시작되면 또 지긋이 20초 정적 - 생긋 웃고 다른 이야기.
    효과 좋습니다.

  • 10. ..
    '24.11.21 8:05 AM (117.111.xxx.4)

    제 친구중에도 있어요.
    롱 파사미나 하고 나갔더니 오픈카타고 있다가 목졸려 죽은 배우 샹각난다면서 재수없고 위험하다고 끌르라고 하고

    여름에 린넨 롱 셔츠 명품입었더니
    진품이냐면서 목 뒤집어보고

    ㅎㅎ

    쌍스러워서 참 나..

  • 11. 요즘
    '24.11.21 8:11 AM (125.128.xxx.139)

    그런말 하는거 아니래
    하고 입꾹


    진심으로 없어 보이고
    못배워보이고
    무식해보이고
    무례해보이고
    촌스럽고
    시대뒤쳐져 보여요

    남의 외모지적질 하시는 분들 여기도 많은데
    네 진심으로 그렇습니다.

  • 12. ㄷㅇ
    '24.11.21 8:16 AM (106.101.xxx.165)

    손절이 답입니다

  • 13. 손절이 답
    '24.11.21 8:27 AM (223.38.xxx.182)

    저도 그런 동창 있었는데 결국 손절했어요
    처음엔 외모 의상 지적질만 거듭하다가
    나중엔 몇명 동창들 모임에서 둘만 아는 내 가족 얘기를 하면서
    저를 무안주더라구요
    그때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
    대놓고 다른 애들 앞에서 화낼 수도 없었구요

    둘만 있을 때는 베프처럼 굴더니
    진정 친구도 아니었어요

  • 14. .....
    '24.11.21 10:25 AM (110.13.xxx.200)

    잔소리가 아니라 무례한거에요.
    저도 예전에 대놓고 얼평했던 60세 할머니가 아직도 종종 괘씸하더라구요.
    본인 얼굴이나 괜찮으면.. 호박에 줄 열심히 긋는 얼굴이던데...
    그얼굴에 어찌나 꾸미던지... 머리 풀렸다 파마했다.. ㅉㅉ

  • 15. 저두
    '24.11.21 11:20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그런애들 다 손절했어요.
    딱 봐도 센스 별로인 애들이 아는척 참견하고 훈수 두는거 그거 본인이 잘낫다고 여기는 교만한 인성인거에요.
    겪어보면 자기 잘난 아집으로 가득,그런애들은 만날수록 손해에요.

  • 16. 원글
    '24.11.21 2:01 PM (106.101.xxx.111)

    저를 아주 예쁘다 난리 쳤다
    지적했다가 아주 들쑥 날쑥입니다

  • 17. 원글
    '24.11.21 2:02 PM (106.101.xxx.111)

    외모평가에 대해 부질없다
    너 은근히 지적 많이 한다
    솔직하게 얘기했으나 소용없어요
    친한 동생인데 뭐라고 할까요

  • 18. ...
    '24.11.21 5:26 PM (221.151.xxx.109)

    친구도 아니고 동생이네요
    저 같으면 진짜 한마디 해주고 연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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