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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투자문제로 모임이 깨지게 되네요

사모펀드 조회수 : 2,748
작성일 : 2024-10-14 08:55:49

10년동안 운동하고 친했던

5명  동네모임이에요

 

저는 몇년전 남편 지방발령으로 

잠시 타도시살다가 왔는데

반갑게 다시만나서 운동도하고 좋았어요

 

그런데 모임에서 A가 자꾸 거짓말하고 

안나오길래   우리에게 서운한게있나했거든요

돈벌어서 강남 이사후  뜸했거든요

톡방서는 시댁간다하고 한언니만 따로기다리더라구요

 

제일 성품좋은 언니만 따로 불러냈다길래

저는 우리에게 서운한게있나 했어요

 

소소한거짓말이 싫어서 그냥 모른척했는데

모임막내가 저랑 2차가서 맥주마시다가 말하더라구요

 

저랑 성품좋은언니가 지방이사가고 코로나로  못모일때  A가  사모펀드 투자하라했다구요

다른한명이 투자했고 처음은 많은수익금을 받았대요  

그러다가 반토막났다고

 

그래도 모일때 손실본멤버가 고기먹으러나오라하고 완전 천사였더라구요

투자책임은 자기라고 

친정엄마돈까지 날렸대요

 

사모펀드라고는 해도 금융다단계느낌이에요 

모임막내는 A빼고 우리끼리나 만나자는데 

손해본 친구랑 성품좋은 언니가 입다물고 다같이 코로나전의  예전같이 지내고 싶은가봐요

 

주식도 펀드도 손해볼수 있으니까 그럿게 생각하나본데 투자하라고 입안에 혀같이굴다가 지금 피하는게 어이없더라구요

 

그러면서 본인은 엄청 고가에 명품VIP전에 초대받아 다녀왔다고 자랑하고 

 

저는10년이지만 그들은 20년인연인데 참 씁쓸하더라구요 

사모펀드가 정말 고위험고수익인가봐요

 

남들 눈에  피눈물 나게하고 본인은 화려하게 사는게 어이없어요

 

 

 

 

IP : 115.138.xxx.6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깨지는게
    '24.10.14 8:58 AM (218.48.xxx.143)

    그런 모임은 깨지는게 정답이예요

  • 2. 원글
    '24.10.14 9:00 AM (115.138.xxx.63)

    A빼고 넷은 친하니까
    막내는 빼자하고 저는 모르는거고
    손해본이와 성품좋은 언니는 다 품으려하고

    그냥 5 명 모이자하면
    A가 거짓말하고 안나오고있네요

    오랜인연인데 참씁쓸합니다

  • 3. 아니
    '24.10.14 9:01 AM (182.212.xxx.75)

    투자는 본인의 몫이죠~ 누가 하런다고 해서 갈취하는것도 아니고 손해본 당사자는 대인배네요.

  • 4. 원글
    '24.10.14 9:05 AM (115.138.xxx.63)

    그래서 손해본 당사자가 다시 보여요
    시댁이 힘들게 한다고 전화와서
    한 시간씩 통화도 했었는데
    절대 뒷담화 안했거든요
    대인배네요

  • 5.
    '24.10.14 9:05 AM (219.241.xxx.152)

    머리 아프네요

  • 6. 바람소리2
    '24.10.14 9:22 AM (114.204.xxx.203)

    권한 사람이나 넘어간 사람이나 자 책임이 있죠
    다단계 수준 투자면 사기인데
    그사람 빼고 보자 하세요

  • 7. 투자는
    '24.10.14 9:24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투자는 본인의 책임인데요
    주위에 그런 호객 하는 투자자는 없어야 해요
    주위에 그런 인간 하나 있으면
    모든 사람들이 즐거울수 없어요
    투자는 본인이 선택해서 본인이 투자하는걸
    원칙으로 합니다

  • 8. 호객
    '24.10.14 9:26 AM (112.149.xxx.140)

    호객하는 인간은 뭔가 자신에게 잇점이 있으니
    하는거겠죠
    푼돈이든 큰돈이든요
    투자는 본인의 책임이긴 하지만
    호객을 때에 따라 갈취수준이 되기도 합니다
    순간 판단력 흐려지고 분위기 따라
    나도 모르게 끌려가 있는
    위험수단은 제거 하면서 가는게
    안전한 인생살이 라고 생각 합니다

  • 9. 투자는
    '24.10.14 9:31 A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투자라는건 솔직히
    항상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어서
    본인이 엄청난 수익을 내고 있어도
    호객 안합니다 언제 손실이 날수도 있다고 생각 하니까요
    호객은 커녕 소문도 내지 않으려 하겠죠
    주위에서 부탁할까봐요
    호객 한다는건
    자신이 만족할만큼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고
    불안을 나누는 심리?? 와 호객으로 인한 이익
    그렇지 않을까요?

  • 10.
    '24.10.14 10:00 AM (211.217.xxx.96)

    A만 안나오는데 다른 멤버들도 안모인다는 얘기인가요?
    성품좋은 언니는 a를 품으려한다면 성품좋은게 아니에요
    그 화려함과 텐션을 즐기는 거에요
    A안나오면 재미없고 심심한거죠

  • 11. ..
    '24.10.14 10:07 AM (118.235.xxx.57) - 삭제된댓글

    그들은 20년이고 원글님은 10년이고
    심지어 그 손해 보고도 보겠다고 하는 상황이면 그냥 보세요.
    A 빼자고 하면 원글님이 밀려납니다..

  • 12. ..
    '24.10.14 10:09 A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그냥 막내와 원글님 둘만 따로 보세요.

  • 13. ..
    '24.10.14 10:11 AM (118.235.xxx.95)

    그들은 20년이고 원글님은 10년이고
    심지어 그 손해 보고도 보겠다고 하는 상황이면 그냥 보세요.
    아니면 막내와 원글님 둘만 따로 보세요
    A 빼자고 하면 막내와 원글님 빼고 그쪽 셋만 모일 상황인듯요

  • 14. 괜찮다해도
    '24.10.14 10:50 AM (61.101.xxx.163)

    민망한가보죠뭐.

  • 15.
    '24.10.14 12:12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투자는 본인 책임이 맞죠
    친정 끌어들인 것도 그 사람이구요
    적극적으로 투자권유를 했는지
    단순히 소개를 했는지 잘모르시는 거잖아요
    소개한 사람도 사모펀드에 투자 했을 수도 있죠
    사고 파는 시기에 따라 같은 데 투자해도 수익률은 차이가 커요
    투자한 사람은 투자 리스크에 대해 이해를 하는데 왜 남들이 피눈물 나게 만들었다고
    하죠?
    소개한 사람은 좀 민망하기도 하고 모임에서 시선이 안좋다고 느꼈나보죠

  • 16.
    '24.10.14 12:18 PM (61.74.xxx.175)

    투자는 본인 책임이 맞죠
    친정 끌어들인 것도 그 사람이구요
    적극적으로 투자권유를 했는지
    단순히 소개를 했는지 잘모르시는 거잖아요
    소개한 사람도 사모펀드에 투자 했을 수도 있죠
    사고 파는 시기에 따라 같은 데 투자해도 수익률은 차이가 커요
    투자한 사람은 투자 리스크에 대해 이해를 하는데 왜 남들이 피눈물 나게 만들었다고
    하죠?
    소개한 사람은 좀 민망하기도 하고 모임에서 시선이 안좋다고 느꼈나보죠

    저도 어디에 투자하냐고 자주 묻는 지인들 있는데 그냥 웃어 넘겨요
    말 하면 원망 듣고 말 안하면 의뭉하다는 소리 듣죠
    경험상 가까운 사이라도 그런 대화는 피하는 게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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