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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 5세 남아 유치원에서 말 안듣다고 도와주세요

이눔시키 조회수 : 2,899
작성일 : 2024-10-02 19:30:22

안녕하세요, 

오늘 또 한 마디 듣고 오니까 기운이 훅 빠지네요. 

원낙 산만하고 가만히 못있는 남자애를 키우고 있어요.

선생님께서 유치원에서 한 번 말하면 안 듣고, 꼭 두 번 세 번 말하게 한다고 훈육 부탁한다고. 

담임 선생님이 애들아 뭐해서 이제 가자 그러면 말 안 듣고 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있고, 보조 선생님이 꼭 한 번 챙겨야 움직인다고. 

그리고 지가 질 것 같으니까 보드 게임 판을 뒤집었데요. 하아... 

 

제가 집에서 어떻게 훈육을 시켜야 할까요?

집에서도 하도 지길 싫어해서 지 맘대로 룰 바꾸고, 안 지려고 해서 그냥.. 엄마가 져주자 싶어서 져줬더니.. 아무리 울고 불고 해도 이것도 안 져줘야하는지. 

집에서도 당연히 한 번 말 하면 안들어서 나름, 누가 먼저 오나, 누가 빠른가, 이런거 하거든요.

그럼 뭐 번개처럼 해요. 자기는 손흥민보다 빠르다고 손흥민은 몇 초 만에 했냐 이래가면서.. 

근데 기관에선 그렇게 안 해주니까 제가 뭔가 다르게 훈육을 해야할 것 같은데 

좀 도와주세요. 

 

덧붙이면 

아빠가 너무 다 받아줘요.. 자기 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시신 후에 저번주 금쪽이 아빠 마냥 정말 열과 성을 다해서 놀아줘요.. 애가 지루한 것도 못봐요. 밤 10시에도 놀이터가자면 가요... 그래서 작년 부턴 완전 아빠 바라기거든요. 저는 이것도 선생님 말을 안 듣고 지 맘대로 하는 것에 큰 영향이 있는 거 같아요. 저라도 좀 정신차리고 단호하게 해야하나봐요. 

IP : 78.54.xxx.14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 7:35 PM (211.218.xxx.223)

    져주면 안되요 단호함이 필요해보이네요 승부에 승복할 수 있게 .. 그리고 말해서 한번에 안되면 정리해버리고 엄마가 좀 끊어주셔야해요 학교 가기 전에 고쳐주세요

  • 2. ...
    '24.10.2 7:35 PM (106.102.xxx.166) - 삭제된댓글

    상담 받아보시면 어때요? 집에서 다 맞춰준것도 아이가 너무 수용이 안돼서 그렇게 된거 같은데...

  • 3. ..
    '24.10.2 7:36 PM (106.102.xxx.203) - 삭제된댓글

    상담 받아보시면 어때요? 집에서 다 맞춰준것도 아이가 너무 수용이 안돼서 그렇게 된거 같은데...그리고 애들도 눈치 있고 강약약강 본능 있어서 보통은 선생님 말은 따르거든요

  • 4. ...
    '24.10.2 7:40 PM (14.50.xxx.74)

    만5세면 내년에 학교가는거죠? 풀배터리검사해보세요. 아이에 대해 잘 파악할 수 있어서 도움이 돼요

  • 5. 그냥
    '24.10.2 7:42 PM (115.21.xxx.164)

    그나이때 보통 남자아이에요. 그럴수도 있어요. 남자애들 초저때도 그러다가 4학년쯤 되면 괜찮아져요. 알려주셔야 해요. 이럴땐 이렇게 해야한다 기분대로 행동하면 안된다고요.

  • 6. 윗님
    '24.10.2 7:51 PM (27.1.xxx.78)

    그 나이때 보통 남자아이라뇨.. 전혀 아닌데요.
    요새 유치원 선생님이 학부모한테 저런 이야기를 하면요.. (웬만하면 안해요. 엄마들 예민하고 외동 많아 오냐오냐 키우는거 알아서)
    소아 정신과 가서 풀 바테리랑.. 토탈 다 검사해 보세요. 초등가면 문제 됩니다.

  • 7. 전유치원교사
    '24.10.2 7:51 PM (110.70.xxx.135) - 삭제된댓글

    검사하세요. 원에서 게임판 뒤집는 거 평범한 애들 하는 거 한번도 못 봤어요.

  • 8. 전유치원교사
    '24.10.2 7:52 PM (110.70.xxx.135) - 삭제된댓글

    검사하세요. 원에서 게임판 뒤집는 거 평범한 애들 하는 거 한번도 못 봤어요. 돌려서 말하는 거예요.

  • 9. 전유치원교사
    '24.10.2 7:53 PM (110.70.xxx.135) - 삭제된댓글

    검사하세요. 원에서 게임판 뒤집는 거 평범한 애들 하는 거 한번도 못 봤어요. 돌려서 말하는 거예요.
    남자애들 다 그런다는 분은 연세가??

  • 10. 전유치원검사
    '24.10.2 8:03 PM (124.5.xxx.71)

    검사하세요. 원에서 게임판 뒤집는 거 평범한 애들 하는 거 한번도 못 봤어요. 돌려서 말하는 거예요. 아빠가 받아주는 게 문제가 아니에요.
    남자애들 다 그런다는 분은 연세가??

  • 11.
    '24.10.2 8:04 PM (112.147.xxx.160)

    진짜 원에서 게임판 뒤집는거는 한반에 한명도 안나오는 정도예요.
    선생님들 부모님께 나쁜얘기 잘 안하는데...진짜 심각한거예요. 상담받아보는거 추천이요.
    아빠가 다받아주는건 백퍼 고쳐야해요.

  • 12. ..
    '24.10.2 8:07 PM (223.56.xxx.209)

    요즘 애들은 귀하게 자라서 어느 정도 그런 면이 다 있어요 남자 아이면 좀더 승부욕이 강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선생님이 직접 가정에서 훈육을 해달라는 말을 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아빠가 그렇게 다 받아주면 학교 들어가면 문제아로 딱 찍히기 좋아요 아이들도 같이 어울리기 싫어하는 타입이고요 상담도 필요할지 모르지만 먼저 부모가 합의해서 원칙을 정하셔야겠네요

  • 13. 그야
    '24.10.2 8:13 PM (124.5.xxx.71)

    충동조절능력 때문에 밤에도 나가 놀자고 하고 게임판도 뒤집는 것.

  • 14. ...
    '24.10.2 8:14 PM (58.125.xxx.55)

    작은 놀이에도 일등하면 잘했다고 과하게 칭찬한 부작용 같습니다
    일등을 칭찬하지 말고 잘하는 내용을 칭찬하는 방법을 써 보고 싶습니다 저라면...

  • 15. ...
    '24.10.2 8:29 PM (221.146.xxx.22)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으세요
    엄마가 잘 모르고 답답하시니 이런 글을 쓰시는 거잖아요
    보통 잘 모르는게 당연합니다
    기분나쁘게 듣지 마시고 소아정신과 병원도 가보시고 놀이수업도 알아보시고 상담도 알아보시는 등 꼭 전문가에게 상의를 하세요 요즘은 꼭 아이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야만 병원을 찾진 않아요

  • 16. 육아전문가왈
    '24.10.2 8:37 PM (125.188.xxx.2)

    집에서는 공주 왕자로 대해주는데
    밖에서는 그 대우를 못 받으니 문제래요.
    집에서 다 받아주면 다 받아주지않는 사회에서 도태되라는 건가요?
    어떻게 살아가라는 건가요?
    집과 사회에서의 갭이 너무 크니까
    애가 적응을 못하는 거죠.

  • 17. 오은영쌤
    '24.10.2 8:38 PM (121.168.xxx.246)

    강의를 예전에 들었는데
    인상 깊었던게 집에서 이기기도하고 져보기도 해야한다 였어요. 그걸 집안에서 충분히 연습해야 사회에 나가서 충격이 적대요. 요즘은 대가족 시대가 아니니까요.

    내년에 학교 갈텐데.
    저 상태로 가면 친구들 아무도 안놀아줘요.
    어떤 엄마는 저런 행동을 리더십이라 하는데 승부욕도 리더십도 아니에요. 부족한 내 아이와 어울리면 안되는 아이가 되는거에요.
    선생님을 잘 만나면 훈육 해 주시지만 안그러면 그냥 두세요.
    그럼 아이는 걷잡을수없이 나빠집니다.

  • 18.
    '24.10.2 8:39 PM (223.38.xxx.231)

    그냥 전형적인 응석받이 떼쟁이잖아요
    부모가 단호해지셔야 할듯
    남편분은 답 없는 것 같고 그나마 원글님이 희망이네요

  • 19. ㅡㅡㅡㅡ
    '24.10.2 8:41 PM (61.98.xxx.233)

    이상하게 생각지 마시고,
    검사 받아 보세요.

  • 20.
    '24.10.2 8:42 PM (220.117.xxx.26)

    https://youtube.com/shorts/4A3pT8FOGXg?si=gWCE6Y0oCzD0yW6p

    지기 싫어하는 아이 놀이 팁이요
    집에서 엄마 리액션 많이 해주고 으악 윽윽 철퍼덕
    져도 즐거울 수 있는 걸 경험 반복시키래요

  • 21. 훈육전에
    '24.10.2 8:46 PM (58.29.xxx.175)

    기준부터 정하셔야겠어요
    되는것과 안되는것, 규칙이요
    먼저 두분이서 합의를 보시고 아이에게 알려주시고요
    게임룰 변경은 안되죠 울고불면 니가 우는거보니 맘아파서 앞으론 게임을 못하겠다
    밤 10시 놀이터라뇨....안되는게 없는집에서 자라서 기관에서 맘대로 하고싶은건데요
    해야하는 일은 스스로 하도록 해야죠
    이유가 필요없어요
    게임처럼 누가 빨리하나 이런건 옳지 않아요
    사회속에서 살아가야하는데 기본적인 규칙을 가르치세요

  • 22. 훈육전에
    '24.10.2 8:51 PM (58.29.xxx.175)

    근데 기관에선 그렇게 안 해주니까 제가 뭔가 다르게 훈육을 해야할 것 같은데...라고 쓰셨는데
    기관에서까지 그렇게하면 안될일이고 집에서도 지금 잘못하시는거예요
    선생님이 집에 도움 요청했을때는 기관에서 감당이 안되는건데...곧 학교도 가야하는데 지금이라도 규칙을 정하셔서 단호할땐 단호해지시기를
    대신 사랑도 많이 주시구요
    하고싶은대로 다 해주는건 사랑 아니구요....

  • 23. 집에서
    '24.10.2 9:03 PM (70.106.xxx.95)

    집에서 안가르치몈
    밖에서 호되게 깨지는거에요
    남이 내 애 상처주기 전에 님네가 단도리하세요

  • 24. ㅇㅇ
    '24.10.2 9:1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일관성이 있어야죠
    잘못이나 규칙을 어길때는 엄하게

  • 25. 그리고
    '24.10.2 9:17 PM (70.106.xxx.95)

    부모는 애정이라도 갖고 훈육하지만
    초등이나 기타 사회로 들어가면 애정은 전혀없이 분노의 질책과
    심하면 폭력도 당합니다.
    교사들이나 또래들의 경우엔 님 아이에게 애정이 없어요 .

    집에서 엄하게 하는게 진정한 아이를 위한길인데 그걸 모르시네요

  • 26.
    '24.10.2 9:27 PM (112.169.xxx.238)

    요새 그런소리 절대 안하는데…소아정신과 상담치료 행동치료 고려해보세요

  • 27. 유치원
    '24.10.2 9:38 PM (118.235.xxx.35)

    기관 선생님이 저렇게 말하시면
    꼭 놀이치료, 부모교육 받으세요
    이대로면 친구 관계 어려워요

  • 28. ㄷㄷㄷ
    '24.10.2 9:41 PM (124.80.xxx.38)

    1.요즘 애들 일찍 유튜브나 동영상같은거에 노출되서 노파민 조절 잘안됨
    2.외동인경우 많고 니가 최고야 기죽지마 등등의 가정교육떄문에 사회생활과 단체 생활시 지켜야하고 참아야하고 기다려야하는 등등의 단호한 훈육의 부재로(부드러운말투로 그러지마~라던지 그럼안되요~라던지;) 그런애들 모아두니 거기서 그런 증세가 더 심한 아이가 튀는거.
    3.선생님이 왠만하면 저런얘기 굳이 안함. 엮이기 피곤하고 그냥 냅두고 버티면 된다 생각.근데 굳이 저렇게 말씀하시는거보면 정도가 심하고 다른아이에게 큰 피해가 가서 자기 반에서 소란이 생길게 예상되어 연락한듯.
    4.소아정신과 가서 상담받으시고 adhd일수도있으니 검사 받아보시고 상담과 행동교정치료로 개선 될수있어요(약물은 상담후 결정)
    5.남편분과 님과 아이..모두 다 같이 주말마다 가족상담 받으시길.(양육,훈육등 부모가 지켜야할것과 잘못하고있는점들 아이에게도 도움됨)

  • 29. ㅇㅇ
    '24.10.2 9:55 PM (211.221.xxx.248)

    보통 남자애들이 그런다는 댓글 믿지마시구요.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는 왠만하면 부모에게 안말합니다.
    부모들이 못받아들이기도하고 일만들기 싫어서요.
    애를 위해서 말해도 득달같이 민원을 넣어대니 나중에 그애가 어떻게 되던말던이 되는거죠.

    근데 부모에게 말할정도면 보통 심각한게 아닙니다.
    엄청나게 순화해서 이야기 한거에요.

    만5세면 내년에 초딩되는데 어쩔

    심각하게 느껴지신다면 소아정신과 가서 풀배터리도 하고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처방받으세요.

    초등학교는 같은 부모들이 공격해서 살벌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갑질하던 부모들 초등학교가서
    다른부모 공격에 쓰러지죠

  • 30. 나무크
    '24.10.2 9:55 PM (180.70.xxx.195) - 삭제된댓글

    요즘애들 유치원에서 그런면이 있다니요?아이가 큰기관다니고 아이친구들도 다른기관 다니는데 한번도 들어본적 없어요 아이연령에 한명 별나다고 소문난 아이있는데 그아이도 게임판 뒤집는정도는 아닙니다. . 그정도 아니는없어요;;요즘 그정도 원에서 그정도 훈육안된아이는 없습니다. 평범한 아이기준입니다.

  • 31. ...
    '24.10.2 9:58 PM (1.241.xxx.7)

    저희 아이 그나이때랑 매우 흡사한데요 adhd 진단 받고 약 몇년째 먹고 있어요

  • 32. 원글님
    '24.10.2 10:01 PM (106.101.xxx.234)

    아이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건 아니에요
    학교가기 전 좋은 기회니 잘 훈육하시면 그런 승부욕이 좋은 아웃풋을 낼 수도 있어요
    학교 선생님들이 그렇게 따스한 분이 없는 경우도 있어 오히려 아이가 상처 받을 수 있어요
    나중에 아이와 엄마의 자존감이랑 연결이 되니 예쁘게 자랄 수 있도록 해주세요

  • 33. 감사합니다!
    '24.10.2 10:43 PM (78.54.xxx.140) - 삭제된댓글

    충고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좀 정신차렸어요. 반듯이 고쳐서 보내겠습니다.
    저희 아이 유치원이 성당이랑 연계된 유치원이라 바로바로 피드백 해주시고 고칠꺼리 말씀해주십니다. 저는 감사하고요. 당연히 고쳐야죠. 소아 정신과도 애 아빠랑 한 번 같이 가보자고 이야기를 해봐야겠어요. 저 번주 금쪽이 보고 애 아빠도 상담이 필요한 것 같고. 애를 위한 거라면 뭐 다 하니까 선생님이 추천해주셨다고 하고 데려가 봐야겠어요.

    또 억지로 룰 바꿔서 이기는걸 제가 그냥 귀엽다고 생각한 것도 큰 착각이라는 것을 깨닫고 가요. 예를 들면 퍼니 버니 하는데 저만 당근 잔뜩 나오게 카드 미리 섞어 놓는... 이노무자식. 과정을 칭찬하라는 말씀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여튼 제 불찰이고, 말씀대로 상담도 가보고, 하겠습니다. ADHA 한 번 검사받고 싶었어요. 다만 충동은 있는데, 그래도 제가 안 된다고 하면 크게 떼부리는 것 없이 넘어가서 아닌 줄 알았더니. 보드 게임 카드를 휘휘 섞어놓고 도망을가? 하아... 챙피해죽겠네요. 정말 .. 충고 감사드려요.

  • 34. ㅇㅇ
    '24.10.2 10:58 PM (59.10.xxx.178)

    지금은 애기라 그러려니… 하지만요
    학교들어가면 정말 구박 덩어리 되요
    학원에서도요… 저희 집 아이랑 어릴때 잠시 같은 원에 다녀서 아는 친구인데요
    악의가 없지만 너무 유별나요..
    그런데 헉교에서 그리고 학원에서 주변 친구들이 그 별난 아이가 선생님으로 부터 어떻게 혼나는지 듣다 보면 별난 친구가 안스러울 정도예요..
    학교는 그렇다 하더라도 학원에서도 반복 되니까 엄청 모진 소리를 듣더라구요.
    그런데요 그 아이 엄마는 몰라요.. ㅠㅠ
    아이 놀이 치료나 이런것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아이가 친구들과 잘 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고 있을 수 있어요

  • 35. 감사합니다.
    '24.10.2 11:03 PM (78.54.xxx.140)

    충고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좀 정신차렸어요. 반듯이 고쳐서 보내겠습니다.
    저희 아이 유치원이 성당이랑 연계된 유치원이라 바로바로 피드백 해주시고 고칠꺼리 말씀해주십니다. 저는 감사하고요. 당연히 고쳐야죠. 소아 정신과도 애 아빠랑 한 번 같이 가보자고 이야기를 해봐야겠어요. 저 번주 금쪽이 보고 애 아빠도 상담이 필요한 것 같고. 애를 위한 거라면 뭐 다 하니까 선생님이 추천해주셨다고 하고 데려가 봐야겠어요.

  • 36.
    '24.10.3 6:49 AM (121.54.xxx.76)

    최민준의 아들tv 유튜브로 찾아서
    많은 영상 중 자녀와 비슷한 케이스 찾아서 시청해보세요

    유튜브에 좋은 선생님들 많아요
    조선미 교수님도 계시고요

    공부하시고
    일관성있게 훈육 해보세요

  • 37. 증상
    '24.10.3 8:03 AM (124.5.xxx.71)

    조카 ADHD인데 증상 똑같아요. 일차는 치료, 이차는 훈육

  • 38. ___
    '24.10.3 10:22 AM (223.38.xxx.171)

    유튜브 추천 해 주시는 분 계서서 글 써요.
    유튜브로 육아 문제상황 해결보시려고 하시는 거 별로 안좋습니다.
    추천하신 최씨도 성공한 사업가이지만 , 학위가 없어서 발달심리 전문가로 보기 어려워요.
    다른 분야라면 고졸학력이 아무 문제가 될게 없지만 이런쪽은 공부 이력이 중요합니다.
    아들이라 그렇다 이런 관점을 그대로 수용하시면 문제 회피 위험이 있어요.
    유튜브는 이런 경우가 많아서 정말 걸러들으셔야하고.

    유치원에서 이렇게 말 나오는 정도면 빨리 기관 가보셔야하는데
    원글님께서 마음의 준비 이미 하고 계셔서 다행이네요.
    아이와 이렇게 열심히 놀아주셨으니 좋은 부모님이십니다.
    다만 아이가 좌절을 경험하고 다룰 수 있게 하는게 유치원 뿐 아니라 학교와 사회로 나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능력치 중의 하니에요.
    원글님 아이가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랍니다~.

  • 39. 저는
    '24.10.3 1:53 PM (211.235.xxx.74)

    때렸습니다.

    쇠옷걸이 말아쥐고 어디서 선생님 말씀을 안듣고 그러냐고
    어디서 다른 친구들 공부 방해하고 돌아다니냐고
    난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눈물 쏙나게 때려줬어요.

    이후 단한번도 그런적없고
    아주 잘자랐고 선생님 무서운줄 압니다.

  • 40. 저는
    '24.10.3 1:54 PM (211.235.xxx.74)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매 든 일이네요.

  • 41. 저는
    '24.10.3 1:56 PM (211.235.xxx.74)

    지금 그 아들과 이야기 나눴는데
    절대 트라우마 안남는다고
    그런건 좀 맞아야 한다고 전해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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