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님 나오고 사돈댁 나오고
옛날이야기도 하던데
너무 똑똑한 아버지가 좋은것만은 아닌가봐요.
저 정도면 100점 아빠같은데..
정작 자식들은 버거워 했나보네요.
참 인생이 뭔지
따님 나오고 사돈댁 나오고
옛날이야기도 하던데
너무 똑똑한 아버지가 좋은것만은 아닌가봐요.
저 정도면 100점 아빠같은데..
정작 자식들은 버거워 했나보네요.
참 인생이 뭔지
자수성가하고 사업을 오랫동안 한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거든요.
그렇게 하기까지 얼마나 지독한 자기 관리와 노력이 있었겠어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 자식한테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계속해서 자기처럼 살기를 강요하는 게 있어서 힘들어요.
저녁 식사 자리에서 다섯 시간씩 설교했다는 거 보고
PTSD 오는 줄 알았어요. 저도 똑같은 아버지 있거든요.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정신적인 고문이에요.
전에 소유진씨가 오은영 박사한테 얘기하는 거 보니까
백선생도 좀 그런 면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그 딸 안됐던데 사람들은 참 돈이 다구나 싶더라구요. 돈벌어다줬잖아 부자잖아 이걸로 모든게 퉁.
정작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랐으면 멀쩡할 사람 하나 없을걸요. 사람을 아주 들들 볶고 공포분위기로 키웠더구만 모든게 돈으로 귀결. 니가 부자아빠밑에서 배가불렀구나. 끝.
물론 굶어죽는것보다 나았겠죠. 근데 저는 아무리 부자라도 그런아버지 밑에 자라고싶지않아요. 적당히 벌어도 충분히 먹고사는걸 본인이 돈에 한맺혀 저렇게 산거잖아요. 자식들 들이잡아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