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에서 부모빽 보고 상 줄수있나요?

[..]

특목고다니는데

학부모 중에 돈있고 빽있어서

학교활동 같은거에 참여하고 목소리내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혹시 교내대회같은거에서

그런부모 애들한테

상 몰아주고  그런거있나요?

a가 더 잘한 결과물을 제출했어도

b부모가 그런사람이라면

b에게 상 몰아주고

그런게 있을까요?

심사기준 물어봐도 자체기준으로 했다하면 그만이라..

 

[....]

당연히 있죠

한동훈 딸도 그렇게 상 받았잖아요

[..]

ㅠ 그럼 어떤애들이 열심히 하나요
학교활동 열심히 해봤자네요
어차피 그런애들한테몰아주는걸

[그래서]

수시가 불공정 하다고 하죠

[..]

열심히 참여하는애들이 순진한거네요
앞으로 그런거하지말라 해야겠네요
그럼 생기부도 빽있는 부모들이 학교에 입김넣어서 잘만들어줄숯있겠네요?
그럼 서민은 특목 보내면안되겠네요
걔네 들러리서는거에요

[...]

특목은 기부입학과 기부문화가 아직도 있어요. 그래서 상도 몰아줘요..주변에도 봤어요. 들어갈때 3억주고 .. 스쿨버스 구입하고..등등

[..]

근데 그런애들은 소수예요. 특목에서 잘하면 대학 가기 엄청 쉽습니다. 잘하면 보내세요... 수상실적이 수시에 반영안됩니다.

[ㅇㅇㅇㅇㅇ]

특목고만그런게 아니고
일반고도 있어요
교내 무슨 연구대회 이런거요
그래서 초중등때 가만있던 부모도
고등때 감투쓰고 그래요
그런데 이것도 아이가 어느정도 해야 가능

[..]

열심히 준비했고 결과물이 좋아서 기대했는데 알수없는이유로 다른애가 상을 받았어요
이럴거면 그시간에 내신준비나 할걸.
빽없는 다른학생들 들러리세우는건지 억울하고 화나네요

[..]

감투 쓰고싶다고 맘대로 나서지도 못하는것같아요
보면 어느정도 돈있고 빽있는사람들이 학운위같은거 하는것같더라고요

[....]

특목은 모르겠고 일반고는 그런거 없습니다.예전에는 어땠는지 모르겠으나 몇년전부터 수상,소논문. 봉사,자소서 다 없어졌어요.
거의 내신싸움입니다. 교과세특,진로세특 정도 신경쓰는데 그건 애들하기 나름이구요.

오히려 고등오니 학교행사.반모임이런거 하나도없고 학교입시설명회.진학설명회.상담만 학교갑니다.
적어도 평범한 일반고는 엄마가 뭘하든 아무상관없이 무조건 내신싸움이던데요?.
특목은 또 다른세상인가요??

[ㅎㅎ]

학운위는 투표로 이뤄지는건데 무슨 돈 있고 빽있는 사람이 해요..아무도 하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단독출마해서 되는 거 아닌 이상 학부모회도 학운위도 다 투표로 대표하는겁니다.

저는 특목고 아니고 일반사립고 학운위 했는데
반장부모님들 주 아무도 안한다고 해서
결국 억지로 등떠밀려 한겁니다.

그리고 지금 입시에서는 수상 몰아주고 나발이고
암것도 기록이 안되어서 도움이 안돼요.
엄마가 입시 공부를 좀 더 하셔야 하고요..
엄마가 빽없고 돈없어서 학운위도 못하고 우리애한테 도움도 안되고 넘 억울하다 하는 시각으로 학교를 바라보면
진짜 무지하신겁니다. 그거 감투 아니에요..

[그리고]

내아이가 잘해서 상탈만했는데
못탔다고
학운위한 아이한테 상 몰아준거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면
교육청에 민원을 넣으세요..
내 아이가 상을 못탔다고 막연한 의심을 하고 거의 확정적으로 말하는 건 위험한 사고방식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수상결과는 입시와 완전 별개예요. 전혀 반영이 안됩니다.

[..]

그런일 특목고만 그럴까요?
일반고 몰아주기는 더하다고 들었는데.
실상은 잘 모르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잘하는 애들을 수상에서 제외시킬 수는 없어요.
그리고 요즘은 수시라도 특목이라도 수상보다는 무조건 성적이 먼저 아닌가요?
수상에 신경쓰고 우리애 억울한일 생길까 신경쓸 필요 없고
특목이든 일반고든 내신성적에만 올인해도 충분해요.

[....]

일반고는 몰아주고 말고 할것도 없는걸요.
요즘 교내 대화도 다 없어지는판에 뭘 몰아줘요 ㅎㅎㅎ

[.......]

사람이 정하는거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요즘 수상실적도 안들어가는데 그렇게까지 할필요도, 하려고도 안하는 추세에요.
그리고 우리애가 잘했는데 다른 애를 줬다 이런건 위험한 생각입니다. 다들 자기 기준에서 보면 결과물 최상이고 열심히 했고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

심하죠
정시가 제일 공평한건데 그것마저도 줄이고 있으니....

[에이]

수상 없어진걸로 알고있는데

[..]

몇년전 일반고도 그런학교 있어요
저희 아이 교내 과학 무슨 대회 압도적으로 점수차 크게 1등했는데 상장은 2등ㅋㅋ
1등은 수시로 대학가는애가 가져감
그대회 참가했던 애들이 말해줘서 알았어요.
점수는 투명하게 바로 공개했다했나. 어쨌든 애들도 이런적 가끔 있었는지 그러려니 하더라구요.
저희애는 정시라고 양보했다고ㅎㅎ
수시로 대학 갈 앤데 저런일 당했음 교육청에 신고했을건데 어차피 정시라서 그냥 넘어갔어요.
저 1등상 가져간 애는 수시로 의대갔어요. 아빠가 학교서 무슨 감투썼더라구요.

[...]

몇년전?은 모르겠지만 요즘은 수상.자율동아리.봉사같은거 다 없어져서 몰아주기 이런거 없어요.
일반고는 오로지 신중의 신 내신이죠.
내신이야 부모가 대신 시험보지않는한은 건드릴수없는부분이라
부모들 감투(?)이런거 영향없고 부모들도 그걸아니 굳이 그런거 안하려합니다

[...]

어차피 수상은 이제 생기부에 안들어가요.
수행에 만점 주는건 그럴수도 있겠네요.

일반고 몰아주기는 1등이나 2등에게 그렇겠죠.
공부 못하는 애 부모가 무슨 감투를 써도 몰아주기 안됩니다.

[좀]

좀 잘하는아이 몰아주기하죠
당연히 그래서 수시가 적폐란말이 나오는거죠
아이가 자사고 나왔는데 운영위원회 엄마들 자녀 대회 대강해도 전부 상 밀어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