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아이와 마지막 수시 원서를 선택하고 결제하며, 6장 모두 끝이 났어요.
공부를 잘 하면 좋겠지만 고만고만한 부산 일반고 3등급 대에요. 서연고서성한같은 인서울 감히 생각지도 못하지만 지거국 3장, 국립대 2장, 안전하향 사립대 1장 쓰면서 아이하고 요기, 요기는 되면 좋겠다 그랬네요.
아이가 인하대 1장을 쓰고 싶어했는데 이래저래 멀리 보낼 형편이 못되어 잘 다독이며 포기했어요. 문과생에 공무원 준비 할 것이고 매달 들어가는 아이 생활비도 부담이 컸거든요. 아이가 착하게도 잘 수긍해줘서 마지막 한 장은 아이 픽 지거국 우주안드로메다 상향 하나 쓰고 마무리 했어요.
올해 이래저래 고민할게 많았던 수시원서 오늘 드디어 마감입니다.
수시 6장 쓰시느라 아이도, 엄마도 고생하셨어요.
이제 수능 준비 열심히 해보아요.
2025년 고3, 2006년생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