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 안녕하세요. 은평구 일본도 살인 사건 유족입니다,

서명부탁드려요 조회수 : 3,343
작성일 : 2024-09-05 09:43:02

얼마전 이 사건 기억하시죠? 

피해자 가족분이 도움 요청하는 글을 올리셨어요.

 

보면서도 정말 기가찼는데 피해자 가족분이 오죽했으면 이런 글을 썼을까 싶습니다. 바쁘시더라도 1분만 시간 내주세요. ㅠㅠ

 

이미지 퍼오는 게 잘 안 되는데 원글 보시면 가해자 부모가 뒤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도 잘 나와있습니다. 피해자 아내분이 올리신 글도 같이 올라와 있고요. 

 

 

*******

 

원글 :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est&No=769226

 

 

 

안녕하세요.

 

매제가 세상을 떠난지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은평구에서 일본도로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피해자 가족입니다.

지금도 믿기지가 않고 꿈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7월 29일 월요일 저녁 12시즈음에 동생에게 다급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저에게 남편이 사고가 나서 병원에 가고 있어서 와달라고… 바로 택시를 타고 동생이 말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가던 도중 병원이 은평성모병원으로 변경됐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택시 안에서 무수히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마 아니겠지 아니겠지…..제발 그건 아니겠지….살아만 있어달라고 간절하게 외쳤습니다. 하지만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동생과 사돈 어르신분들이 바닥에 주저 앉아 매제 이름을 외치며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설마 그건 아니겠지 아니겠지….옆에 경찰분들이 매제가 세상을 떠났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이 이런 거구나…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살인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제가 꿈을 꾸고 있는 것 인줄 알았습니다. 아직도 동생과 사돈 어르신들이 울부짖으며 매제 이름을 부르는 것이 선명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지방에서 소식을 듣고 부모님 오셔서 동생을 안고 우리 사위, 우리 딸…. 어떻게해 하며 울부짖는 모습도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매제를 떠나 보내고 저희는 하루하루 지옥에서 살고 있습니다.

동생은 매일 울부짖으며 힘들어 하고, 그 모습을 부모님은 보시면서 아파하고, 조카들은 엄마의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마 옆에서 가만히 있는 모습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미칠 것 같습니다. 사돈 어르신들도 하나뿐인 아들을 먼저 보내고 매일매일 지옥속에서 살아가고 계십니다.

매제와 술을 마시면 항상 집안일을 먼저 생각하고 우리가 중심을 잘 잡고 살아가 보자고 그리고 부모님의 희생을 절대 잊지 말고 살아가자고 했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이렇게 선량하고 남에게 피해한번 준적없이 오직 가족만 생각하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매제였고 두 아이에 아빠 그리고 하나뿐인 아들이었습니다.

왜 이런 사람이 이런 끔찍하고 있어서도 안될 일이 일어난 건지….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가 지옥인데 가해자 부모라는 사람은 자신의 아들을 옹호하고 죄가 없다고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동생은 그 사실을 알고 매일 그 집을 찾아가서 죽여버리겠다고 외치고 또 울부짖고….. 사과는 못할지 언정 어떻게 유족들에게 대못을 박고 더 힘들게 하는 건지..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 **x?news_id=NB12213533 (링크주소가 올릴 수 가 없게 되어 있나 봅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일부 내을 캡쳐하였습니다.)

 

 

그리고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지만 청원 불수리로 전달받았습니다. 신상공개와 최고형벌을 요청하는 글이었습니다. 청원법 제6조제2호에 따른 다른 법령에 의한 조사 불복 또는 구재절차가 진행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접수 할 수 없다라고 합니다. 그럼 저희 유족은 국민청원 글을 어떻게 올려야 하는 건지요.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아래 탄원서를 작성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신상공개와 엄벌을 받게 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염치를 무릅쓰고 탄원서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tGK3WkodVetoAKRH9

 

마지막으로 첫째가 매제 핸드폰에 붙여준 포켓몬 스티커, 네잎클로버 사진과 동생이 작성한 글을 올립니다.

 

IP : 121.175.xxx.19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5 9:47 AM (113.131.xxx.8) - 삭제된댓글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그살인자 대기업 다니기는 커녕
    대기업 그림자도 못 밟아본
    그냥 백수였데요
    그 부모가 대기업다녔다가 스트레스로
    지금 쉬고있다 뻥친거고
    일본 도 구입해서 이미작정 한거
    전날에도 다른분 위헙하고
    그분이 급하게 자리 피했다고
    누구든지 죽일사람이었습니다
    제발 조현병 가만두지말고
    입원좀 시키세요
    이가족분들 민사로 걸어서
    가만두지 마세요

  • 2. .....
    '24.9.5 9:54 AM (113.131.xxx.241)

    애비란 놈도 어이없네요...지자식이 천인공노할 짓을 저질러 한가정을 풍비박산을 내었는데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겠구만 어찌 저리 뻔뻔할수 있을까요.. 삼자가 봐도 기가막히고 코가 막히는데 당사자들은 얼마나 원통하고 분할까 싶으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정신병이고 뭐고 선을 넘는 짓을 한 인간들은 그냥 사회에서 영원히 추방시켜버렸으면 좋겠네요

  • 3. ..
    '24.9.5 9:54 AM (211.46.xxx.53)

    탄원서 제출했어요... 누구나 당할수 있습니다. 그 사람 또 돌아다니면안되요.

  • 4. 또 피해자가
    '24.9.5 10:00 AM (117.111.xxx.6)

    나오지 않게
    저런 인간은
    사회에서 영구 격리가 답

  • 5. 제출했습니다
    '24.9.5 10:48 AM (118.235.xxx.207)

    유가족들분 어쩌나요.ㅠㅠ

  • 6. 탄원서 제출완료
    '24.9.5 10:50 AM (58.230.xxx.235)

    제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7. 제출했습니다
    '24.9.5 10:51 AM (36.39.xxx.63)

    저런 사람도 꼭 일본도로 처형 됐으면 좋겠습니다

  • 8. 탄원서
    '24.9.5 11:25 AM (59.31.xxx.138)

    가족분들 어쩌나요ㅜㅜ

    저런 정신병자 절대 밖으로 나오면 안됩니다
    저런거 살아서 뭐합니까

  • 9. momo15
    '24.9.5 11:46 AM (175.115.xxx.124)

    저도하고왔어요

  • 10. 했습니다.
    '24.9.5 11:53 AM (112.153.xxx.46)

    선량한 사람들이 아무 죄도 없이ㅠㅠㅠ

  • 11. 샘물
    '24.9.5 1:44 PM (14.48.xxx.55)

    하고 왔습니다

  • 12. 피치핑크
    '24.9.5 2:24 PM (222.232.xxx.98)

    저도 참여했어요

  • 13. 야미야미
    '24.9.5 9:45 PM (211.234.xxx.83)

    참여했어요

  • 14. 보리차친구
    '24.9.5 10:35 PM (118.235.xxx.151)

    엄벌촉구 신상공개 유족에게 사과 촉구 참여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854 확실히 점수맞춰서 대충 입학한 애들은 애교심이 없는거같아요 ..... 08:30:47 6
1653853 비트코인 주식 부부 상의하고 하시나요? 비트코인 08:30:30 6
1653852 핸드폰 컬러링은 남이 듣는 거잖아요 1 핸드폰 08:27:05 115
1653851 나이들수록 여자형제가 있어서 좋다고 느끼시나요? 4 자매 08:24:54 237
1653850 위 안 좋은 사람에게 생양배추 괜찮나요? 3 양배추 08:24:05 111
1653849 미용실 가면 너무 힘듭니다. 4 08:21:45 387
1653848 불안해서 약까지 먹고 잤는데 꿈까지 안 좋네요 2 ㅇㅇ 08:19:10 120
1653847 코스트코에서 오일병 넘 편하고 좋은거 샀어요 2 신세계 08:18:35 383
1653846 Gs 최대 15,000원or생수60병 받으세요 1 ●●● 08:16:19 171
1653845 필요할때 짠 나타나서...혼을 빼놓는 사람 4 ... 08:09:35 495
1653844 큰상을 펴두고잤는데 내내악몽꿨어요 6 ㅜㅜ 08:04:21 583
1653843 요즘 돌싱은 흠이 아니라는데... 30 오잉크 08:00:10 1,163
1653842 윤석열이 말한 대미외교의 승리 6 07:44:50 643
1653841 도라지나물볶음 쓴맛이 안나게 맛있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7 .... 07:42:34 427
1653840 나이들수록 남편이 시아버지처럼 변하네요 5 .... 07:40:50 934
1653839 명태균 '수소특화단지'까지 관여? "도지사 줄 거 US.. 3 다먹어 07:39:49 357
1653838 입주청소 어디서 알아보면 될까요?? .... 07:39:49 107
1653837 김규현 "박정훈 3년 구형, 처벌시 공직사회 사망 선고.. 5 !!!!! 07:38:41 661
1653836 요즘 수면음악 조덕배 ~ 2 07:31:08 394
1653835 형제들 단톡방 다있죠? 25 집집 07:12:12 2,089
1653834 계단운동이 하체 근력 키우는데 5 ㄴㄴ 07:07:14 1,560
1653833 어느 병원을 가야하나요? 3 먹고살기힘들.. 06:52:11 717
1653832 민주당에 국민은 없다 40 ..... 06:47:29 2,039
1653831 얼굴에 살 없는 사람 2 파마 06:19:35 1,885
1653830 굿모닝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10 좋은아침 06:17:23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