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정말 돼지인가 봐요

.. 조회수 : 1,842
작성일 : 2024-09-03 14:29:53

나이드니 소화가 안 돼서 몸이 아픈데도 매일 먹어요.  

하루 정도 금식하면 좀 나아지는데 매일 미루기만 하면서 자꾸 먹고 있어요. 

하루 금식이 어려우면 저녁이라도 안 먹으려고 다짐하지만 잠도 안 오고 먹을 거만 머리 속에서 뱅뱅돌아 결국 배부르게 먹고 쿨쿨 자네요. 그럼 다음 날 컨디션은 또 망하고요. 

방금도 아침이 안 꺼져 밥 생각이 없는데 이것 저것 잔뜩 먹고 또 결심했어요. 저녁은 굶어야지 하고요.

돼지도 아니고 정말 먹는 걸 자제를 못 하네요. 

그나마 체중은 보통이에요. 

IP : 89.147.xxx.8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3 2:33 PM (202.128.xxx.48)

    저는 체중이 계속 늘고 있는데
    소화도 잘 되고 식욕도 왕성해서 더 큰일이에요.
    많이 먹어도 힘든게 없으니 자꾸 더 먹게 되고
    몸무게는 계속 늘고 있어요. ㅠ

  • 2. 당연한거
    '24.9.3 2:33 PM (122.46.xxx.45)

    아닌가요? 굶는게 쉬우면 뚱뚱한 사람이 있을까요?
    식욕이 얼마나 강한건데요

  • 3. 저두요…
    '24.9.3 2:40 PM (117.111.xxx.161)

    위가 안좋아서 소식하고 소화 잘되는것 위주로 먹어야 하는데
    밥 조금 먹고나면 빵에 과자에 과일에 커피…까지 아주 야무지게 먹고
    배부르다 하는 느낌이 와야 멈춰져요 ㅠㅠ
    먹울게 많은게 인간에게 꼭 좋은것만도 아닌거 같아요…(물론 없어서 못먹는게 더 좋다는건 아닙니다)

  • 4. ....
    '24.9.3 2:41 PM (202.20.xxx.210)

    빵 끊는 게 제일 힘든 거 같아요. 맘은 끊을려고 하는데 눈 뜨면 우선 빵으로 시작. 전 차라리 밤 보다는 낮이 낫겠지 싶은 심정으로 오전에 먹어요. 대신 저녁 금식. 저녁 안 먹으니까 아침에 아무리 먹어도 찌지는 않아요 ㅎ

  • 5. ㅇㅇ
    '24.9.3 2:42 PM (222.99.xxx.201)

    뇌를 속여야 돼요
    물을 벌컥벌컥 마시거나
    뻥튀기 같은 거 많이 드셔요
    이로 계속 씹으면서 배가 부르다 부르다

  • 6. ..
    '24.9.3 2:46 PM (89.147.xxx.87)

    뻥튀기는 쳐다보기도 싫어서 뇌를 속일 수도 없어요
    저는 요새 열무얼갈이 김치와 비벼먹는 거에 중독됐나 봐요
    토핑으로 볶은 채소든 후라이든 올리면서 계속 먹네요.
    너무 맛있어요.

  • 7. 저도
    '24.9.3 2:59 PM (61.32.xxx.98)

    돼지에요....^^ 어제도 저녁 진짜 조금만 먹어야지 해놓고 아이랑 회전초밥집 가서 먹은것 같지도 않게 초밥 6개 먹고 저녁은 그만 먹으려고 했는데 집에와서 콩나물이랑 숙주에 밥 한그릇 넣고 비벼먹었어요....대신 밥은 흰쌀밥 아니고 잡곡이라 그래 이건 건강식이야 하며 위안받았는데....매일 이런식이에요...ㅋ

  • 8. ㅎㅎ
    '24.9.3 3:29 PM (211.251.xxx.37)

    먹고 싶은게 있다는건 아직 나이든게 아니니 좋은데, 몸이 아프다니 그게 더 걱정이네요 뻥튀기로는 뇌를 속일수 없다는 말에 공감이요 ㅎㅎㅎㅎ 열무 얼갈이 김치에 비벼 먹는걸 어떻게 참나요...참을 수 없죠....폭식하지 않게 저녁은 정말 조금만 드셔보세요 디져트먼저 드시고 순서를 바꾸어서 드셔보는건 어떨까요?

  • 9. 조금
    '24.9.3 3:48 PM (161.142.xxx.88)

    참으십셔. 그러다 5킬로 우습게 찝니다. 야금야금 찐 살은 잘 빠지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836 당근빵 덜 달게 하려면 설탕을 정량의 몇프로로? 제빵왕김축구.. 20:22:39 13
1630835 옆집교회 선입견 20:21:27 55
1630834 깁스푸는건 동네병원에서 해도되죠? 문의 20:21:22 24
1630833 며느리더러 여편네라 하시는데 며느리 20:20:14 122
1630832 무화과 맛있나요? .. 20:20:09 65
1630831 미녀순정 공진단 배우 아버지가 누군지 아세요? 3 깜놀 20:19:53 131
1630830 배용준은 어떻게 지내십니까.. 4 . . . .. 20:16:54 338
1630829 폐경 전 증상 20:16:01 87
1630828 아랫배가 아프고 소변이 붉은끼가 보이면 무슨 과를 가야하나요 6 지금 20:09:53 470
1630827 손해보기 싫어서 ㅋㅋㅋㅋㅋㅋ 2 아욱겨 20:02:20 643
1630826 남편앞에서 친정 식구들 싸우는게 너무 싫어요 6 20:01:46 799
1630825 30년뒤에 인구의 절반이 노인이네요 10 ㅎㄴㄹ 19:58:53 761
1630824 사실이면 다 말해도 된다는 엄마 5 .... 19:57:51 671
1630823 니퍼트 7년만의 은퇴식 영상 1 ㅇㅇ 19:55:17 470
1630822 밖에서만 깨끗하게 하는 남편 8 ... 19:50:27 617
1630821 2012년 대통령 후보가 좋아했던 아이돌 스타는? 1 ㅇㅇ 19:49:51 385
1630820 La갈비 양념안하고 먹어도 되나요? 8 귀찮아 19:49:16 514
1630819 김규현 변호사 라이브 하는 날입니다 4 !!!!! 19:46:21 219
1630818 냉동실의 잠금, 풀림이 헷갈려요 2 ㅇㅇ 19:41:12 287
1630817 학폭 피해자가 가해자 죽이면 정당방위 아니에요? 2 ..... 19:40:25 436
1630816 훈련병 사망했는데 웃으며 농담 8 악마들 19:37:45 1,026
1630815 비빔밥에 이건 꼭 넣는다~ 26 ㅇㅇ 19:36:18 1,463
1630814 명절 지나고 쇼핑 ㅇㅇ 19:34:37 373
1630813 의료계 사태 후 3차병원 건강검진센터는 지장 없나요? 3 내시경무섭 19:29:16 569
1630812 내일 전 부치고 떡 사고 1 .. 19:29:09 1,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