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줄여 본 경험

[mi]

갑자기 살찐 느낌이 들어서

한 2주 동안 탄수화물을 확 줄여봤어요.

샐러드, 키토식단 등으로 대체.

결과는...

 

어지럼증

입냄새 (속에서 올라오는 듯한)

두통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증상들에 기함하여 

결국 평소 식단으로 복귀.

먹는 게 사소해보여도 사실 엄청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그때 깨달았어요.

지금은 그냥 골고루 먹어요. ㅎㅎ

[명현반응]

아니었을까요?
저도 단당류만 제한하는 저탄하고 있는데,
컨디션이 엄청 좋아졌어요.
근력 운동 병행해서 1달에 1kg정도 감량되고 있어요.
3개월차이구요.

[……]

단당류 제한하려면 일상에서 뭘 안 먹어야 하나요?

[탄수화물]

줄니니까 체중 감소되고 피부가 좋아지네요.

[단당류]

설탕,빵,라면,국수, 청량음료,과즙쥬스 그런거 가능한 제한하고,
가공 식품 줄여주는거죠.
왠만한 식물류에는 탄수화물 다 들어있죠.
그래서 저는 빵,국수,과자 ,떡 끊었어요.
외식 할때도
예를 들어 갈비탕 먹으면
갈비 겨자장에 찍어먹고,
반찬류 골고루 먹고,
밥만 안 먹는식.
그러다 보니,
양념 범벅 음식들은 안 먹게 되요.
자연스럽게 저염이 되죠.
붓기가 생길리가 없어져요.

[..ㅈ]

탄수화물 너무 제한하면
머리빠져요.
숱 많아서 미용실 갈때마다 추가요금 이야기 듣는 사람인데요 탄수화물 제한하고 대머리 되는줄알았어요.

[그러니까]

그정도까지 제한할 필요 없죠.
모든 식물성 식재료에 다 들어있는데,
뭘 그렇게 극단적으로 할 필요있나요.
가끔씩 땡기면 조금씩 먹고 살아야죠.

[.....]

다이어트 초기에 빼야하는 구간에서는 탄수제한을 하다가 천천히 빼가는 구간에서 적당히 먹었어요. 저같은 경우는 탄수제한이 몸에 그닥 영향이 없던데요. 원래도 탄수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어요. 밥도 남들 양의 반의반 먹고 살았어서
지금은 착한탄수 위주로 소량은 먹어요.

[...]

그냥 액상과당은 금지, 밀가류루는 최소한 (일부러 찾아먹지 않는) >>>이정도만 지켜도 지병 없는 분들은 충분해요.

[ㅇㅂㅇ]

한동안 그러다 괜찮아져요
탄수만 에너지로 쓰던몸이라
지방을 에너지로 쓰는데 익숙해지기까지의 증상이에요